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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국제해사기구, 2015 해상 특별 용사상 선정

 국제해사기구(IMO)가 수여하는 2015 해상 특별 용사상(Award for Exceptional Bravery at Sea)은 한밤중 태평양의 격랑 속에 침몰하는 원양선 부착 보트(노 젓는 배)에서 4명을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미국의 항공 구조 전문가 크리스토퍼 레온에게 돌아갔다.

 IMO 심의회는 런던에서 있었던 114차 세션 미팅에서 레온의 행동들이 구조 헬리콥터가 연료를 재급유받는 동안 대단히 힘들었던 2시간 이상을 동료 중 한 명과 함께 가라앉는 보트에 남아있었던 점을 포함해 최고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심사위원단의 결정으로 승인했다.

 또한 심의회는 구조 헬리콥터 CG-6531호의 또 다른 두 명 요원인 스콧 블랙 중위와 항공 유지보수 전문가 마이클 스프래긴스 또한 구조와 관련해 그들의 역할을 고려할 때 상장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결정을 승인했다.

 심의회는 아울러 10개 회원국과 2개의 비정부기구(IMO에 자문역할 담당)에서 제출한 총 27명의 추천자 중에 4명이 상장을, 3명이 표창장을 받게 될 거라고 발표했다.

 한편 심의회는 전세계에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떠도는 이주자들을 구조하는 모든 상선에 대해서도 '해상 특별 용사상'과는 별도로 특별 표창을 줘야 한다는 IMO 사무총장의 제안을 승인했다.

 미국 연안경비대(US Coast Guard) 샌프란시스코 항공기지 소속 구조 헬리콥터 CG-6531호의 승무원 3명은 미국 정부에 의해 추천을 받았다. 수상식은 IMO 심의회 28차 특별 회기 첫날인 2015년 11월 9일 IMO 본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이 연례 수상식은 해상에서 인명을 구조하려는 노력에 있어 혹은 해양 환경 훼손을 막거나 경감시키려는 노력에 있어 두드러진 용기를 보이며, 자신의 희생을 각오하고 특별히 용감한 행위를 한 사람들을 위해 IMO가 국제적 인식을 제고할 목적으로 제정했다.

 추천은 사무총장을 의장으로 하여 IMO에 자문역할을 하는 비정부기구의 회원들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검토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난 뒤 해상안전위원회, 해양환경보전위원회. 법률위원회, 기술협력위원회 및 촉진위원회 회장들이 참여하고 심의회 의장의 주재 하에 심사위원단이 모여 평가단의 권고안을 고려한 후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수상자는 IMO가 준비한 특별 행사에 초대받아 예외적으로 용감했던 행위를 표창하는 메달과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훈장은 세 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는 상 그 자체로서 가장 두드러진 용기를 보여준 걸로 판단되는 후보에게 주어진다. 둘째는 특별히 용감한 행위를 한 후보에게 주어지는 상장이 있다. 셋째는 표창장으로, 칭찬할만한 행동에 대해 특별히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후보들에게 전송된다.
(자료 제공 : 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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