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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머스크, 매물로 나온 그리스 항만들에 '눈독'



 최근 치프라스 총리가 채권단에게 제출한 예산 향상 조치안 속에 그리스 항만들을 매물로 내놓는 내용이 삽입됨에 따라 A.P. 몰러-머스크 그룹이 그리스의 제일 큰 항만 2곳을 구매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피레우스와 테살로키니 항만에 관심이 있으며 우리의 성장 계획에 일부가 되도록 노력 중”이라고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머스크의 APM 터미널 부문 본사 부회장 프랑크와 델렌클로스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이메일 질의에서 이렇게 답했다.

 치프라스 정부는 사실 올해 초 항만들을 판대 대기 명부에 올려놓았다. 최근 제안서에서 그리스 정부는 “금년 10월말 이전에 피레우스와 테살로키니 항만에 대한 법적 경매일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8개국(그리스 제외)에서 터미널을 운영하는 APM Terminals사는 양대 항만의 구매와 관련해 이전에도 관심을 표명한 적이 있다.

 델렌클로스는 “우리는 그리스 지도자들에게 항만 투자와 계획, 건설, 현대화 및 운영에 대한 전문기술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관련된 모든 시장에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으며 그리스의 성공적인 미래에 있어 경쟁력 있는 항만 시스템은 필수적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 닐스 앤더슨은 Danske 은행과 수퍼마켓 체인 그리고 최근에는 연안 안전 사업부문까지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111년의 역사를 가진 이 회사를 간소화시켜 합병에 쓸 돈을 확보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자료에 따르면 그리스는 피레우스와 테살로니키 항만청에 각각 74%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제공 : 블룸버그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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