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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東-西 잇는 대형 철도터미널 건설

헝가리 페녜스리트크에 위치한 EWG 터미널 2022년 1분기에 인수 예정
연간 처리 물동량 1백만 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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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에서 가장 큰 육상복합터미널이 지금 헝가리에 건설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철도 노선의 관문이라는 의미에서 'East-West Gate(EWG)'라는 명칭이 붙었다. 헝가리 북동부 페녜스리트크(Fényeslitke)에 지어지고 있는 이 철도터미널은 2022년 1월 시범 운영을 거친 후, 그 해 1분기 중에 최종 인수 예정이다. 헝가리 정부가 일자리 창출 보조금으로 약 30억 헝가리 포린트(약 820만 유로)를 제공하고, 민간에서 약 220억 헝가리 포린트( 약 6100만 유로)가 조달됐다고 전해진다. 

 이 곳은 자체적인 5G 네트워크와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하는 유럽대륙 최초의 육상일관복합운송 터미널이 될 것이라는 것이 운영사 측 설명이다. 면적은 125핵타르로, 한 해에 1만 TEU의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터미널이 위치한 헝가리 페녜스리트크(Fényeslitke)는 슬로바키아 동부 도브라(Dobrá) 터미널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의 광궤(1524mm)와 유럽의 표준궤(1435mm) 선로가 만나는 지점 중 하나이다. 폭이 다른 두 선로가 만나는 이 곳은, 현재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동시에 늘어나는 화물로 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도스티크(Dostyk)-브레스트/마와슈비츠(Brest/Małaszewicze) 경로를 대체할 노선의 하나로 꼽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곳 EWG 터미널을 통할 경우 브레스트 경유 노선보다 중부와 남동부 유럽까지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터미널에는 5개의 러시아 광궤와 5개의 유럽 표준궤 하역선로가 850m 길이로 설치되며, 최대 740m 길이 열차 4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갠트리 크레인과 리치 스택커가 운영된다. 또한 내부 통신과 장치 운영에 자체 5G 네트워크를 사용할 예정인데, 육상 복합터미널로서는 최초이다. 향후 헝가리 철도 개발(부다페스트를 우회하는 철도 노선 "V0")을 고려할 때 EWG의 연간 처리 물량은 1백만 TEU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터미널 운영에 필요한 동력은 EU의 철도 및 기후 전략에 따라 환경친화적 기술을 이용하여 공급한다. 열펌프 시스템과 고성능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공급하며, 터미널 구역에서는 전기차가 이용된다. 방폭기기류(ATEX) 적합성 판정과 도로위험물운송협정(ADR) 승인을 거쳐 위험물과 가스탱크 컨테이너 등의 화물 역시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터미널에서 열차의 궤를 변경하여 출발하는 과정에서는 니크라사(Nikrasa) 장비를 사용하여 크레인 사용이 어려운 세미트레일러를 철차에 올림으로써 동-서유럽 간의 장거리 트럭운송을 대신할 새로운 결합운송방식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 East-West Gate 터미널의 작동원리를 보여주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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