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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VL Korea

새만금개발청, 브레멘 주정부와 포괄적 협력 논의

이병국청장, 브레멘 주정부 및 BLG와 지속적 협력관계 구축키로



 새만금개발청 이병국청장은 지난 3월 11일 브레멘 주정부 청사에서 독일 브레멘 주정부 에카르트 셰링 경제부 차관과 BLG(브레멘물류공사) 마이클 블라흐 최고위원을 만나 새만금신항만과 브레멘항의 발전방향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병국청장은 새만금신항만을 새만금 및 중국 등 동북아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 물류거점, 해양관광·레저기능을 포함한 서해안의 복합거점 항만으로 개발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항내 정온수역(파도가 없는 잔잔한 수역)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선박 접안능력이 양호한 점과 넓은 배후부지를 활용할 수 있음을 새만금신항만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소개하였다.


 또한, 새만금단지와 브레멘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비전으로, 새만금개발청과 브레멘 주정부는 단기적 성과에 치중하지 않고 향후 5년, 10년,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 시각에서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도움을 주는 진정한 동반자적 협력을 추진하자고 제안하였다.


 브레멘 주정부 셰링 차관과 BLG 블라흐 최고위원은 브레멘항이 유럽 최고의 자동차 항만이며, 한국에서 유럽으로 수출하는 자동차나 BMW, 벤츠 같은 유럽차들이 한국으로 수입될 때도 브레멘항이 이용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특히, 브레멘항은 ‘경제와 생태는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다’는 그린포트(Green port)로도 명성을 날리고 있는데, 브레멘항을 오가는 친환경 선박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번 만남은 향후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당초 예정보다 30분 이상 연장되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BLG측은 금년 6월 9일 BVL(독일연방물류협회) 한국대표부와 한독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독물류컨퍼런스때 한국을 방문할 것임을 언급하며, 이때 다시 만남을 갖자고 요청하였다.


 이병국청장은 BLG측이 한국을 방문할 때 새만금단지 개발현장을 안내하기로 하였고, BLG측은 새만금 개발 현장 담당자들에게 항만개발과 운영 과정의 여러 노하우와 경험을 들려주기로 하였다.


 새만금개발청과 브레멘 주정부, BLG와의 만남은 BVL 한국대표부의 소개로 이루어졌으며,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개방·소통·협업을 강조하는 정부3.0 취지를 살려 앞으로도 국·내외 관련기관들과 적극적으로 만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레멘 주정부와 BLG와의 회의가 끝난 후 새만금개발청 방문단의 일원인 남궁재용 과장 일행은 브레멘에 본부를 두고 있는 BVL 본부를 방문하여 의장인 브레멘 물류대학원 토마스 빔머 교수 등과 면담을 갖고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양국간 물류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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