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21일 사내 중회의실에서 제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TFT 2차 회의를 개최했다.
TFT는 인천항의 신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라 기능이 이전될 기존 제1, 제2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발족한 민·관·공 협의체다.
참석자들은 △기존 터미널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결과 △현재 입찰 공고(8.17)가 진행 중인 활용방안 연구용역 추진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내용들은 연구 용역에서 실현 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특히 현 국제여객터미널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상세히 조사해 그에 상응하는 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안극환 인천항만공사 미래사업단장은 “앞으로 제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 및 중간보고 등과 진행 과정에서 의견수렴 회의를 계속 갖고, 항만과 주변지역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활용방안이 도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광역시,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인천항미래희망연대, 인천항만공사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