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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북극항로에 눈독 들이는 중국



 중국 국영선사인 COSCO는 북극 항로를 따라 화물을 운송하는 계획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이 거대 아시아 국가에 교역과 물류 이니셔티브에서 또 하나의 끈을 제공하고 있다고 최근 미국의 알래스카 디스패치 뉴스가 전했다.

 선박이 북극을 항해한다는 것은 아시아에서 유럽(혹은 역방향)으로 가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북극항로의 이용에는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다.

 공백 기간으로 인해 북극 해운 규정들이 어떻게 엉망이 되었고, 또 이 항로가 선사들에 의해 집단으로 이용될 경우 이 지역의 배기 가스량이 2025년에는 6배나 치솟을 수 있다는 내용과 관련한 다양한 경고들이 나왔다.

 그보다 더 충격스러운 점은 북극의 녹는 얼음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극단적인 이질적 ‘종’으로 하여금 새로운 대륙을 드나들며 생태계를 감염시키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핀란드의 COSCO 대표부는 ‘Cosco Yong Sheng’호가 중국 대련항을 출발해 스웨덴 도착한 후 최근 위와 같이 언급했었다.

 ‘Yong Sheng’호는 북해 항로를 거쳐 북극을 통과한 첫 번째 중국 상선이었으며 같은 항로를 타고 다시 돌아오게 된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도 중국이 북극 항로를 이용하는 데 대해 지원을 했다. 이 지역에 대한 중국의 관심은 세계무대에서 확장 및 탐험과 관련한 더 넓은 전략의 일환으로 보여 질 수 있다.

 세계 제2위 경제대국은 이미 파나마 운하에 대항하기 위해 2020년까지 니카라구아를 통과하는 엄청나게 야심찬 운하를 파는 계획을 시작했고 해운 실크로드 이니셔티브를 통해 아시아 도처에 탄탄한 물류연계망을 구축하는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다.

 중국이 해운활동에 점점 더 초점을 맞추는 일은 세계 무역 촉진에 있어 중국이 주요 역할을 하겠다는 베이징의 야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자료 제공 : www.porttechnolog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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