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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해수부, 하반기 수출 물류 지원에 선제적 대응 나선다

국적 연근해선사 공동운항으로 임시선박 확보하여 동남아항로 투입
부산항 수출화물 임시 보관장소 확충, 신항 영구 장치장 연내 구축

  • 등록 2021.08.13 17: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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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하반기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글로벌 무역 성수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시선박 투입 확대, 수출화물 보관장소 확충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선복 공급을 확대를 위해 국적선사의 가용선박을 총동원하여 8월에 월간 최대 규모인 총 13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한다. 특히 미주항로의 경우 당초 목표했던 월 4회 이상보다 높은 수준인 월 최소 6회 이상의 임시선박을 9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선복 배정 물량도 기존 주당 480TEU에서 주당 1,300TEU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수출 물류의 어려움이 동남아 항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8월에만 4척의 임시선박을 동남아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라인, 남성해운, 천경해운 등 국적 연근해 중견선사들은 개별선사별로는 여유 선박이 없어 임시선박을 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한일항로 등에서 선사 간 공동운항을 확대하여 여유 선박을 확보했다.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선박 투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수출 성수기에 국적·외국적 선사들의 수출 선복 투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인하기 위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4개 항만공사(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에서 북미·동남아·유럽향 수출물량 처리 실적이 전년 대비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한 선사들에게 총 26.5억원 한도로 항비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항을 이용하는 수출 화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화물 임시 보관장소를 확대한다. 우선 8월 중으로 북항 우암부두 일대에 수출화물 임시보관장소를 신규 공급(1만m2·1,900TEU)하고, 9월 중으로 신항 서 ‘컨’ 배후단지에 운영 중인 임시보관장소(7만m2·2,450TEU, 7월~)를 확장(4만m2 추가·1,400TEU) 한다.

  신항 내에 영구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화물보관 전용 장치장(4.4만m2·2,500TEU이상)도 연내에 구축할 계획이다. 컨테이너를 3단 이상 적재할 수 있도록 하여 임시 보관장소 대비 이용 여건과 운영 효율이 대폭 개선되고, 부산항 신항 전반의 물류 처리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만욱 해수부 해운정책과장은 “추가적인 선박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적 연근해 선사 간 자발적 협력을 통해 임시선박을 투입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며, ”하반기에도 수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출입 물류 비상 상황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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