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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

수출물류업무도 재택근무 할 수 있도록, 트레드링스 'ShipGo'

트레드링스의 ShipGo 서비스 K-비대면바우처플랫폼 사업 공급자로 선정
서비스 당 이용금액의 70%, 최대 200만원의 지원 혜택

 K-비대면바우처플랫폼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원격근무가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2020년 시작해 올해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는 비대면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는 공급기업과 필요한 서비스를 구매하는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으로서, 사업 참여 신청, 바우처 사용, 결제, 정산까지 온라인으로 처리된다.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그램에 올해는 해운물류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수출입 물류 플랫폼 기업 ‘트레드링스’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화물의 실시간 이동상황과 운송지연을 예측해주는 ‘쉽고(ShipGo)’가 이번 K-비대면바우처플랫폼 사업의 ‘재택근무’ 분야에 선정되어 화주 등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올해 사업에 물류플랫폼이 포함된 것은, 특히 해운물류 분야가 다른 산업에 비해 데이터의 가공과 공유 방식의 효율이 낮아 재택근무 저해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해당 산업 종사자들의 불편이 크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으로 생각된다.  트레드링스의 ShipGo는 빅데이터·AI를 기반으로 공급망 관리를 위한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해주는 솔루션으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온라인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어 벤처·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통합 비대면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2015년 시작한 트레드링스는 디지털화 트렌드에 따라 플랫폼 서비스를 표방했던 많은 기업들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동안 꾸준히 내실을 다져 이제는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젊은 기업이다. 트레드링스의 유병재 과장은 ‘철저하게 화주와 운송인(포워더)의 중간에서 그들을 연결하는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는 것이 선주 또는 물류서비스 공급자 주도로 만들어진 여타 플랫폼 서비스와는 차별되는 지점’이라고 말한다. 작년 말 기준 35,000여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으며, 사이트 이용자 수는 월 평균 30만명에 이른다. 

 트레드링스는 지난해 9월 글로벌 물류기술 전문 매체인 로지스틱스 테크 아웃룩(Logistics Tech Outlook)에서 발표한 2021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화물 관리 솔루션 제공 기업 톱 10에 선정되었으며, 국내 디지털 물류기업으로는 최초로 2020년, 2021년 2년 연속 글로벌 IT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가트너(Gartner)의 벤더 브리핑에서 수출입 물류시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트레드링스의 서비스는 크게 ‘정보 서비스’와 ‘물류 서비스’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정보 서비스’는 컨테이너 터미널 스케줄, FCL/LCL 해상 스케줄, 화물 추적 등 실무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과 각종 편의 기능, 부가 정보 등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고, ‘물류 서비스’는 물류비 비교견적, 통합 화물 관리 시스템, ShipGo 등 보다 고도화된 물류 업무에 포커스가 맞춰진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이 가운데 올해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대상 으로 지원되는 서비스는 ShipGo인데, 이용금액의 70%, 최대 200만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수요기업 신청은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https://www.k-vouche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4월 14일까지이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신청 기업이 많아 조기마감되었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많으니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서두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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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은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부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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