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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제31차 아시아선주협회 비대면 정기총회 성료

코로나19로 인해 한국해운협회 주최로 비대면 개최

  • 등록 2022.05.20 12:24:19
 아시아선주협회(ASA : Asian Shipowners’ Association)는 5월 19일 비대면으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한편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이 날 총회는 당초 우리나라 서울에서 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ASA 총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12개국 선주협회 대표 및 ASA 준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선원, 환경, 안전, 정책 등 각종 국제 해운이슈 및 해운시장 전망 등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제31대 ASA 회장인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을 대신하여 회의를 주관한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총회 주제를 ‘아시아, 친환경 해운을 향해 전진하다’로 정하고, 아시아 선사들이 친환경 해운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SA는 이번 총회에서 채택된 공동합의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약한 위치에 있게 된 선원들에 대한 보호 △해양오염에 대한 선주책임제한 권리 △수에즈 및 파나마 운하 통항료 인상 대응 △홍콩 선박재활용 협약 △친환경 선박 개발 R&D를 위한 IMO의 국제해사연구기금(IMRF) 등에 대한 논의하는 한편 아시아 역내 해운의 국제적 위상제고를 위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ASA는 공동합의문을 통해 세계무역의 최전선에서 종사하는 선원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선원들은 매우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며, “해운산업의 필수 인적자원인 선원들이 해운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계속해서 해운산업에 남아있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우리는 선원들의 복지와 웰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SA는 또 수에즈 운하 통항료 인상과 파나마 운하 통항료 책정방식 변경을 통한 실제 요금 인상에 대해 “수에즈 및 파나마 운하는 해운산업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통항료 정책의 안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예측 가능성을 강조하며, 양 운하청은 운하 이용자와 이해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화상총회를 끝으로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의 지난 1년간 제31대 ASA 회장 임기가 끝나고, 중국선주협회 Mr. Xu Lirong 회장을 ASA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대만선주협회 Capt. Y.I. Chang 회장을 ASA 부회장으로 추대했다. 다음 ASA 정기총회는 2023년 5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SA는 아시아 해운업계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설립되었으며,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아시아 14개국 선주협회로 구성되어 매년 5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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