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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발틱해운거래소 주간 리포트

6월 17일 리포트를 기초로 작성되었음

  • 등록 2022.06.21 15:45:02



케이프 시장
 
 지난 주는 글로벌 시장이 케이프사이즈 부문을 뒤흔들며 요동쳤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주 후반 케이프사이즈 5TC가 5,111달러 상승하며 마지막에는 24,776 달러로 마감함에 따라 최근 움츠러든 시장상황에서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오는 듯 하다. 선복의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광물 수출업자들이 경쟁적으로 호가를 높이며 한 주가 끝나는 시점에는 서호주에서 중국으로 가는 C5 노선이 13.49 달러에 계약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대서양 지역에서는 성약 건이 거의 없는 듯 했지만 운임은 상승했다. 시장상황 개선의 확실한 신호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금액이다. 대서양 횡단 C8은 금요일 현재 29,994 달러를 기록했고, 또 다른 대서양 횡단노선인 C10도 22,418 달러의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시장은 최근 거래 범위의 상승세에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시장이 안정되기 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현 상황에서 시장가격이 더 높이 뛰기에 충분한 추진력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지금껏 매년 하반기에 접어들면 화물의 이동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선주들의 저항이 있는 한 5TC의 2만 달러에서 가격이 더 떨어지는 상황이 결코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나막스 시장

 파나막스 시장은 최근 몇 주간의 하락 이후 지난 주에는 상승세를 보였다. 화요일에는 주로 대서양 지역에서 저점을 찍고 올라오는 듯 했으며, 곧 아시아 지역이 그러한 추세를 좇아 양 쪽 지역 모두에서 수요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 지역은 대부분 곡물 중심이었으며 남미와 북미 양 쪽에서 유럽지역에서 오픈된 선복의 상당량을 흡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 주 후반에는 대서양 횡단 요율에 추가 금액이 붙었다. 케이프 파세로(Cape Passero)에서 인도되는 79,000dwt 선박이 대서양 횡단 왕복 운항에 대해 23,000 달러 운임으로 합의되었으며, 이는 전형적인 P1a 노선 운임수준이다. 지난 주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요는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태평양의 주요 동력이 되었다. 또한, 남미 동안 시장이 개선되면서 남부 지역 상황을 뒷받침 해 주었다. 지난 주 하이라이트는 남중국에서 인도되는 82,000dwt 선박이 인도네시아에서 중국까지 운항하는 내용으로 23,500 달러에 계약된 건이었다.


울트라막스/수프라막스 시장

전체적으로 다소 변화가 있는 한 주였다. 미 걸프와 같은 일부 핵심 지역은 추진력이 부족했지만 남미에서는 좋은 기회들이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석탄 사업이 활기를 띄었지만 북태평양과 호주에 대해서는 새로운 계약문의가 거의 없었다. 일부 중개인들은 정기용선 계약에 관심을 보이는 용선자들이 있다고 얘기하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난 계약 건들은 거의 없었다. 대서양 지역에서는 20,000 달러 초반대의 운임에 발라스트 보너스 100만 달러 초반대로 남미 동안으로 가는 울트라막스 급 선박의 프런트홀 계약이 있었다. 이와는 반대로, 어떤 울트라막스 선박은 콜롬비아 바랑키야(Barranquilla)에서 아르헨티나까지 20,000 달러가 안되는 금액으로 계약되기도 했다. 남부 아시아에서는, 치타공에서 인도되는 63,000dwt 선박이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 서안에서 반선되는 경로로 28,000 달러 언저리 금액으로 성약되었다. 싱가포르에서 인도되는 55,000dwt 선박은 인도네시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되는 경로로 하여 29,000 달러에 성약되었다. 인도양에서는 66,000dwt 선박이 인도 하지라(Hazira)에서 인도되어 아라비아만에 둘렀다가 치타공에서 반선되는 조건으로 34,000 달러에 계약이 이루어졌다.  


핸디사이즈 시장

 한 주 동안 새로운 계약 문의가 많지 않아 미국 걸프 지역뿐만 아니라 남미 동안에서도 큰 폭의 하락이 있었다. 레칼라다에서 리버풀까지 곡물 운송 예정인 32,000dwt 선박이 19,600 달러에 성약되었고, 34,000dwt 선박 한 척은 미국 갤버스턴에서 스페인으로 16,000 달러에 계약 진행 중이다. 유럽과 지중해 시장 또한 한 주 동안 한층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33,000dwt 선박이 이집트에서 남미 동안까지 항로로 약 14,000달러에 성약되었다는 소문이 있고, 어떤 35,000dwt 선박은 모로코에서 브라질까지 비료 운송 예정으로 13,000달러에 계약 진행 중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아시아 지역 중개인들은 바로 운항에 투입할 선복에 대한 문의가 매우 적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 오픈된 44,000dwt 선박이 인도네시아를 거쳐 중국으로 가는 데에 29,000달러로 계약이 이루어졌고, 루커우에서 북중국을 거쳐 아라비아 만까지 29,000dwt 선박이 24,000 달러에 성약되기도 했다.


클린탱커 시장

 BCTI 지수는 최근 몇 달간 굉장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 주는 1700선을 약간 웃도는 기록으로 마감되었다. 중동 걸프 지역은 화물량이 많아 선주의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선주들은 더 큰 운임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 숫자들이 7월에는 이전보다 훨씬 더 커질 수도 있을 것 같다. LR2는 지난 주 TC1 75k 중동 걸프 / 일본 항로에서 WS300(+WS72.1)을 기록하는 등 매우 활발한 모습이었다(TCE 환산 하루 55,409 달러). 수에즈 서부, LR2의 TC15, 80k 지중해 / 일본도 그 전 주 420만 달러에서 지난 주 460만 달러로 개선되었다. 

 TC17 35k 중동 걸프 / 동아프리카 항로는 101.66 포인트 하락한 WS459.17(TCE는 하루 55,569 달러)을 기록했다. TC16 60k 암스테르담 / 오프쇼어 항로의 LR1도 최소 한 척 이상의 선박이 WS270 수준에서 성약되는 등 전 주보다 개선된 계약활동을 보이며 향후 몇 주 동안 지수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었다. 

 유럽지역 MR은, 높은 벙커 가격과 리포지션(reposition) 비용으로 인해 선주들이 현재로서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항차를 종결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TC2(WS365)와 TC19(WS374.29) 모두 약세를 보였다.  

 TC14 38k 미 걸프 / 영국-유럽 항로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은 한 주였다. WS178.57(+6.43)로 상승이 있었고, TC18 미 걸프 / 브라질도 WS260.71(+17.14)로 한 주를 마감했다. TC9 발트해지역 핸디막스 30kt CPP 프리모르스크 / 르 아브르 항로는 지난 주 WS430에서 WS442.86으로 소폭 상승했다. 지중해 TC6의 경우 30kt 스킥다 / 라베라 항로가 WS411.25에서 WS491.88로 상승했다. 


VLCC 시장

 VLCC 요율은 지난 주 약간 더 강세를 보였는데, 280,000mt의 중동 걸프 / 미 걸프(희망봉 경유)는 거의 WS26.4 가까이 상승했고, 270,000mt의 중동 걸프 / 중국 시장 요율은 WS45(왕복 TCE 하루 - 20,300 달러) 바로 아래였다. 대서양에서는 260,000mt의 서 아프리카 / 중국 시장 요율이 WS45.5(왕복 TCE 왕복 17,500 달러)로 소폭 상승했고, 270,000mt 미국 걸프 / 중국 시장 요율은 106,250 달러 상승한 549만 달러(왕복 TCE 20,200 달러)에 육박했다.


수에즈막스 시장

 135,000mt 노보로시스크 / 어거스타의 요율은 약 WS130 수준(왕복 TCE 하루 24,100 달러)으로 17포인트 올랐고, 서아프리카 지역은 130,000mt 나이지리아 / 영국-유럽 노선이 21포인트 급등해 WS115(왕복 TCE 하루 약 15,300 달러)를 웃돌았다. 중동에서는 140,000m의 바스라 / 서지중해 노선의 요율이 꾸준히 상승하여 WS62.5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 시장
 
 80,000mt의 세이한 / 지중해 시장은 지난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WS200 벽을 뚫고 21포인트 더 오른 202.5-205(왕복 TCE 하루 약 4만1,400달러)를 기록했다. 북유럽의 80,000mt 하운드 포인트 / 영국-유럽 구간 요율이 WS160(왕복 TCE 하루 23,600 달러)으로 18.5포인트 상승했고, 100,000mt 프리모르스크 / 영국-유럽 노선은 WS174에서 8포인트 상승했다(왕복 TCE 하루 32,800달러). 대서양 건너편에서는 70,000 mt의 멕시코 동안 / 미 걸프 지역의 요율이 전 주 말에 2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 주에는 180WS(왕복 TCE 하루 16,400 달러)에 다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회복했다. 70,000mt 카리브해 / 미국 걸프 노선의 요율은 175WS(왕복 TCE 하루 약 14,100 달러)를 약간 웃돌고 있다. 70,000mt 미 걸프 / 유럽 노선의 요율은 WS171로 2 포인트 정도 올랐다(왕복 TCE 하루 13,800 달러).


발틱해운거래소 소식

 발틱해운거래소는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능한 경우, 교육과정은 주요 해운 센터에서 이루어지지만 온라인 학습도 제공한다. 이 과정은 해운, 금융 및 원자재 등 상품을 취급하는 경영진이 해운 시장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전문가의 주도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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