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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발틱해운거래소 주간 리포트

7월 1일 리포트를 기초로 작성되었음

  • 등록 2022.07.05 01:00:00



케이프 시장
 
 케이프 시장은 운임이 소폭 상승하며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나쁘지 않은 한 주를 보냈다.  다만 5TC가 전주 대비 130포인트 하락한 19,745 달러에 거래를 마쳐 최근 거래된 운임 구간을 벗어나 가격을 밀어올릴 만한 요인이 없었다. 주 중반에 보였던 잠깐의 상승은 대서양 지역의 분위기가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걸 암시하는 듯 했으나 금요일이 되면서 대서양 횡단 C8 노선이 26,167달러로 다소 내려앉으며 불씨가 꺼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대서양 상황에 대하여는 일부 계약 건들이 강세를 보이며 체결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시장의 견해가 엇갈렸지만, 그 건들은 용선기간을 짧게 하여 프리미엄이 지불된 것으로 생각된다. 주 중반에는 뉴캐슬막스 몇 척의 철광석 운송 계약이 확정되었다는 소문으로 브라질 시장이 떠들썩했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라는 얘기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C3 노선은 지난 주 0.106 달러 하락한 30.40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태평양 지역은 선복량이 증가하고 있어 시장이 탄력을 잃고 소폭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호주에서 중국으로 가는 C5는 11.535달러로 마감했고, 트랜스태평양 C10은 14,841달러로 마감했다. 3분기에 들어선 지금, 무역량이 증가해야 하는 이 시점에 유럽에 여름이 다가오면서 시장은 어떤 방향으로도 밀고 나갈 동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파나막스 시장

 파나막스 시장은 3주 연속 조정세를 보였다. 수요가 감소하며 공선박의 수가 증가했고, 여유 선복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태평양과 대서양 양 쪽 모두에서 유의미한 신규 화물의 유입이 부족하여 그렇지 않아도 압박을 받고 있던 운임율이 더 악화되었다. 대서양 지역은 주로 곡물 계약이 대부분이었고 광물 운송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지브롤터에서 인도되는 76,000dwt 선박이 남미 북안을 거쳐 케이프 파세로에서 반선되는 조건으로 21,000 달러에 성약됐다. 아시아는 다시 한 번 인도네시아 發 거래량이 전 주에 비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선주들이 이러한 짧고 빠른 운송 건들에 집중하고 있어 시장으로 돌아오는 다른 선박들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보였다. 남중국에서 인도되는 82,000dwt 선박 하나는 인도네시아를 경유하여 한국에서 반선되는 조건으로 20,500 달러에 계약 합의가 이루어졌다. 지난 주 정기용선 계약 건은 많지 않았다. 남중국에서 인도되는 82,000dwt 선박이 5~ 7개월 용선으로 21,000 달러에 성약된 건이 있었다. 


울트라막스 / 수프라막스 시장

대부분 지역에서 새로운 자극도, 즉시 운용 가능한 선복도 많지 않았던 다소 지루한 한 주였다. 그러나 한 주가 끝나가면서 주요 지역에서는 문제적 상황에 대한 저항감이 조금씩 나타났다. 그 중 한 곳이 미국 걸프지역인데, 선주가 울며 겨자먹기로 선박을 유럽 쪽에 재배치하는 상황이다. 동남아시아도 마찬가지로 겉으로 보기에는 계약 활동이 증가한 듯 했지만 실제 성약으로 이어진 건은 많지 않았다. 정기용선도 제한적이었지만, 중동 걸프에서 오픈된 60,900dwt 선박이 3~5개월 기간으로 30,000 달러 중반에 거래로 성약되었다는 얘기가 있었다. 대서양 지역에서는, 55,000dwt 선박이 서지중해에서 인도되어 동지중해를 경유, 미 걸프에서 반선되는 항로로 23,000 달러에 성약되었다. 남부에서는 58,000dwt 선박이 30,000 달러 중반에 남미로 가는 운송 건을 확정지었다. 지난 주 초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서 오픈된 50,000dwt 선박이 인도네시아에서 중국까지 18,000 달러 중반에 성약되었다. 마찬가지로 싱가포르에서 오픈된 56,000dwt 선박이 비슷한 항로에 대해 20,000 달러 중반에 성약된 건도 있었다. 좀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계약 문의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에서 오픈된 64,000dwt급 선박이 31,000 달러에 북태평양을 왕복하여 동남아시아에서 반선되는 항차를 확정짓기도 했다.  


핸디사이즈 시장

38,000dwt 선박이 싱가포르에서 호주를 거쳐 대만까지 소금을 운송하는 계약 내용으로 23,000 달러에 성약되었으며, 인도네시아 그레시크에서 서호주를 거쳐 역시 소금을 싣고 중국으로 가는 36,000 dwt 선박은 25,000 달러에 계약이 확정되었다. 대서양에서는 39,000dwt 선박이 빌라도 콘데에서 아이슬란드까지 25,000달러에 성약되었다. 한편, 파라나과에서 흑해로 설탕 운송 예정인 32,000dwt 선박은 23,000 달러에 성약되었다. 미 걸프에서는 39,000dwt 선박이 SW Pass에서 터키 지중해까지 19,000 달러에 계약이 확정됐다.


클린탱커 시장

중동 걸프 지역 LR은 지난 주 운임이 더 떨어졌다. TC1은 WS225.71로 54.29포인트 하락했고 TC5도 마찬가지로 WS52.14에서 WS296.43으로 떨어졌다. MR TC17은 주 중반 WS470에서 바닥을 친 후 반등했으며, 금요일 현재 WS513.33(왕복 TCE 하루 47,000달러)에 머물고 있다. 서쪽에서는 지난 주 TC15의 LR2가 등락을 반복했다. 수요일에 46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주말이 다가오면서 444만 달러로 내려왔다. TC16의 LR1은 WS250에서 WS235로 떨어진 후 안정을 찾았는데, 지난 한 주 동안 계속 이런 식의 반복이었다고 한다. TCE는 여전히 하루 30,000 달러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지역 MR 시장에 압박이 와 지난 주에는 운임이 계속 낮아졌다. TC2는 23.06포인트 하락한 WS330을, TC19는 23.57포인트 하락한 WS338.57을 기록했다.

미국 걸프 지역 MR 시장은 지난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계약활동도 꾸준하다. TC14는 WS275(+WS28.75)까지 올랐고 TC18도 WS43.33에서 WS390(왕복 TCE 하루 43,000 달러)까지 올랐다. MRA TCE는 45,837에서 47,829로 상승했다.

핸디맥스 시장은 지난 주 TC6가 저조한 활동을 보이며 타격을 입었다. 지중해 횡단 항차가 WS470에 계약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수가 WS510에서 WS468.13으로 41.87포인트 하락했다. 발트해에서는, TC9가 지난 주 상승세를 이어가며 8.57포인트 상승한 WS511.43을 기록했다. 핸디맥스는 지중해에서 왕복 TCE 85,000 달러 바로 아래(TC6), 발트해에서는 57,000 달러 수준(TC9)이다.


VLCC 시장

VLCC 운임은 지난 주 다시 올랐다. 280,000mt의 중동 걸프 / 미 걸프(희망봉 경유)는 WS33에서 4포인트 높게 평가된 반면, 270,000mt의 중동 걸프 / 중국 시장 요율은 거의 WS55(왕복 TCE 하루 -10,600 달러)로 5포인트 더 올랐다. 대서양에서는 260,000mt의 서아프리카 / 중국 시장 요율이 비슷한 상승률을 보이면서, 5포인트 오른 WS56.5(왕복 TCE 하루 -8,200달러)을 기록했다. 그러나 270,000mt 미 걸프 / 중국 시장 요율은 6,162,500달러(왕복 TCE -15,900달러)로 제자리걸음 했다.


수에즈막스 시장

135,000mt의 흑해/어거스타 요율은 지난 주 WS128-129 수준(왕복 TCE 하루 23,800달러)에서 다시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130,000mt의 나이지리아/영국-유럽 노선은 주 초반 요율이 6포인트 하락해 목요일 거의 WS120까지 회복했다(왕복 TCE 하루 약 18,400달러. 중동에서는 140,000mt의 바스라 / 서지중해 노선의 요율이 WS57로 7포인트 하락했으며, 알려진 계약활동이 거의 없다. 


아프라막스 시장

지난 주  80,000mt의 세이한 / 지중해 시장은 추가 하락 압박에 직면해 운임이 16포인트 하락한 WS165(왕복 TCE 하루 약 24,200달러) 바로 밑까지 내려갔다. 북유럽에서의 계약 활동은 점차 줄어들어 80,000mt 하운드 포인트 / 영국-유럽 구간 요율이  WS170(왕복 TCE 하루 32,600달러)으로 17포인트 하락했다. 100,000mt 프리모르스크 / 영국-유럽 노선은 WS186.5(왕복 TCE  하루 41,500 달러)로 11포인트 개선되었다.

대서양 건너편 시장은 바닥을 찍고나서 독립기념일에 연달은 긴 주말을 앞두고 다시 회복세다. 70,000 mt의 멕시코 동안 / 미 걸프 지역의 운임이 WS195/197.5(왕복 TCE 하루 23,800달러)로 약 39포인트 상승했고, 70,000mt의 캐리비안/미국 걸프 노선은 33포인트 올라 WS190를 기록했다(왕복 TCE 하루 약 19,100달러). 대서양을 횡단하는 70,000mt 미 걸프 / 유럽 노선의 요율은 거의 WS183(왕복 TCE 하루 18,100 달러)으로 30포인트 올랐다.


발틱해운거래소 소식

 발틱해운거래소는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능한 경우, 교육과정은 주요 해운 센터에서 이루어지지만 온라인 학습도 제공한다. 이 과정은 해운, 금융 및 원자재 등 상품을 취급하는 경영진이 해운 시장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전문가의 주도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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