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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발틱해운거래소 주간 리포트

7월 8일 리포트를 기초로 작성되었음

  • 등록 2022.07.12 16:39:13



케이프 시장
 
 전반적으로 태평양과 대서양 시장 모두 활발했으며, 특히 주 중반 북대서양에서 더 많은 계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되었다. 주초에는 화물이 많지 않아 운임요율도 좋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었다. 서호주-칭다오 노선은 전주의 11달러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다가 목요일에는 11달러 중반까지 다시 상승했고, 금요일 다시 소폭 하락했다. 브라질에서 칭다오까지의 밸러스트 거래는 전주 금요일의 30.40달러보다 약간 낮은 30달러를 상회했다. 북대서양에서는 대서양 왕복 계약이 체결되며 한 주가 마감됨에 따라 분위기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입찰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기준점을 뛰어넘거나 혹은 정기용선의 가치 상승이 비등하게 반영된 수치는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주말까지 대서양 횡단 운항은 24,000달러 가까이 되었고, 태평양 횡단 왕복 운항은 14,205달러에 마감되었다. 케이프 사이즈 5TC 평균은 7월 첫 주 동안 539달러 오른 18,825달러로 마감했다.


파나막스 시장

 파나막스 시장은 또 한 번 손실이 컸던 한 주였다. 대서양 지역의 광물 수요 부족, 그리고 호주와 아시아 북태평양 지역의 신규 화물 수요의 부족으로 인해 두 지역 모두에서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다. 대서양을 횡단하는 선박 운임은 2만 달러 이하로 급격히 떨어졌고, 보고에 따르면 프랑스 북부에서 인도되는 82,000dwt 선박이 미 걸프지역을 거쳐 극동에서 반선되는 조건으로 31,250달러에 계약되었다고 한다. 기타 지역에서는 입찰이 많지 않았다. 호주와 아시아 북쪽 모두 여전히 의미 있는 화물량이 나오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인도네시아로부터 나오는 탄탄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운임은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았다. 장기 운송에 대한 입찰/제안은 한 주 내내 큰 폭으로 유지되었다. 한국에서 인도되는 75,000dwt 선박이 북태평양 왕복 운송에 17,000 달러에 계약되었는데, 이는 이 지역 수요가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기용선 계약도 별로 없었으나, 중국에서 인도되는 81,000dwt 선박이 10-12개월 기간으로 23,000 달러에 계약되기도 했다. 


울트라막스/수프라막스 시장

 태평양과 대서양의 많은 지역에 여전히 약세 분위기가 남아있어 선주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한 주였다. 정기용선 계약 건이 많지 않은 가운데, 극동에서 8/9월 즈음 인도되는 60,000dwt 선박이 2년 기간으로 BSI의 113%에 성약되었다는 얘기가 들렸다. 대서양에서는 유일하게 미 걸프지역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전반적인 하락세에 맞섰다. 미 동안에서 오픈된 52,000dwt 선박은 지중해로 향하는 운송 건에 대해 20,000 달러 후반에 성약되었다. 남대서양 지역은 불안정한 양상이었다. 투바라오에서 인도되어 방글라데시에서 반선되는 63,000dwt 선박이 29,000 달러와 더해 발라스트 보너스 450,000 달러 조건으로 성약되었다. 아시아에서는 북쪽의 철강 수요가 적고 남쪽은 즉시 이용가능한 선복이 많아 부정적인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상황이었다. 북쪽 지역에서는 CJK에서 인도되어 미 걸프로 가는 63,000dwt 선박이 26,750달러에 성약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남쪽에서는 싱가포르에서 오픈된 52,000dwt 선박이 인도네시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되는 항로로 19,000 달러에 성약되었다. 


핸디사이즈 시장

 계약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한 주였다. 중개인들은 태평양과 대서양 양쪽 모두 신규 계약문의가 적어 운임에 압박이 가해진 것이 주요 원인이라 말했다. 남미 동안에서는 36,000dwt 선박이 바카레나에서 곡물을 싣고 이탈리아로 가는 항차가 22,000달러에 성약되었다. 미 걸프에서는 느린 출발을 보였는데, 35,000dwt 선박이 포트 아서에서 브라질까지 곡물과 소다회(soda ash)를 운송하는 데 9,500달러로 계약이 이루어졌다. 36,000dwt 선박 한 척이 루앙에서 모로코까지 15,000 달러에 성약되었다. 또 다른 36,000dwt 선박은 카나칼레에서 인도되어 흑해를 거쳐 미 걸프로 이동하는 항로를 20,500달러에 확정했다. 아시아에서는, 33,000dwt 선박이 한국에서 동남아시아로 슬래그를 운송하는 데에 20,000달러, 34,000dwt 선박이 7월 초 수라바야에서 이란으로 항해하는 데에 20,000달러 후반에 성약되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다음주 운임 그래프에 방향 전환이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클린탱커 시장

 중동 걸프 지역 운임은 지난 주에도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TC1은 WS206.07로 16.79포인트 하락했고, TC5는 WS285에서 바닥을 쳤다. MR TC17은 훅 빠져서 WS500 아래로 내려갔으며 지난 금요일 현재 지수는 WS468.33(-WS41.67)에 머물러 있는데, 이는 여전히 왕복 TCE 하루 40,000달러를 넘는 수치이다. 

 서쪽에서는 지난 주 TC15의 LR2가 같은 날 두 차례에 걸쳐 375만 달러에 성약되는 등 상당한 운임 조정을 거치며 지수가 이 수준을 유지했고, 지난 주 TCE는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TC16의 LR1은 움직임 없이 일주일 내내 WS240을 유지했으며 이 정도 수준에서 왔다갔다 수정을 반복했다. 

 유럽 지역 MR은 지난 주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약세 쪽으로 기울고 있다. TC2는 14.44포인트 하락한 WS315(왕복 TCE 하루 28,500 달러)를, TC19는 13.58포인트 하락한 WS325.71을 기록했다.

 지난 주 미 걸프 MR시장의 부활이 멈추고, 이후 독립기념일과 계약활동 감소로 인해 불가피하게 시장이 침체되었다. TC14는 WS240(-WS30)으로, TC18은 WS248.33에서 WS337.5(왕복TCE 하루 36,000달러)로 비슷하게 하락했다.

 MRA TCE는 47,431에서 43,497로 떨어졌다.

 TC6 핸디막스는 지난 주 계약문의가 적어 수치가 크게 떨어졌다. TC6는 지난 주 131.56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 금요일 현재 WS323.75에 머물고 있고, 왕복 TCE는 하루 8만 달러에서 4만 달러 중반으로 떨어졌다.
발트해 TC9은 지난 주 WS510에서 변화가 없었고, 벙커 가격의 변동은 지난 금요일 당시 왕복 TCE를 하루 6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시켰다.


VLCC 시장

 VLCC 운임은 지난 주 한 단계 더 올라 수익이 약간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270,000mt의 중동 걸프 / 중국 시장 요율은 WS56.5(왕복 TCE 하루 -5,400달러)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한편, 280,000m의 중동 걸프/미 걸프(희망봉 경유)는 다시 WS33 정도로 평가되었다.

 대서양에서는 260,000mt의 서아프리카 / 중국 시장 요율이 WS57-58 수준에서 제자리걸음 했다(왕복 TCE 하루 -3,600달러). 그러나 미 걸프지역 수출이 급증하면서 VLCC 계약 건이 다수 발생했고, 270,000mt 미 걸프 / 중국 시장 요율은 643,000달러 상승하여 690만 달러(왕복 TCE 하루 -6,600달러)에 조금 못 미쳤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현재 중국 메이저 용선자가 코스코 선박을 690만 달러에 계약 협의 진행 중이라고 한다. 


수에즈막스 시장

 135,000mt의 흑해/어거스타 운임은 이번 주 WS126(왕복 TCE 하루 28,300달러)으로 3.5포인트 하락했으며, 130,000mt의 나이지리아/영국-유럽 노선은 WS114(왕복 TCE 하루 약 20,300달러)로 거의 5포인트 하락했다. 중동에서는 140,000mt의 바스라 / 서지중해 노선의 요율이 WS55로 2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WS57에 협상 진행 중인 선박에 관한 보고가 있었지만, 작성 당시 계약에 관한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프라막스 시장

 지중해 시장은 러시아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리비아 상황으로 하락 압력을 계속 받아 대기 중인 선박이 늘어나고 있다. 80,000mt의 세이한 / 지중해 시장의 운임은 2.5포인트 하락하여 WS160선 바로 아래로 떨어졌다(왕복 TCE 하루 약 26,000달러). 북해에서 조용히 이루어진 선적 건들이 있어 용선계약이 몇 개 성약되었고, 그로 인해 북유럽 용선시장이 활기를 띄고 운임 또한 인상되었다. 80,000mt 하운드 포인트 / 영국-유럽 구간 요율은 일주일 전에 비해 29포인트 올라 WS180를 기록했다(왕복 TCE 하루 44,800달러). 한편, 100,000mt 프리모르스크/영국-유럽 노선은 9포인트 완만한 상승을 보이며 WS197.5을 기록했다.(왕복 TCE 하루 54,300달러) 대서양 건너편에서는 대기 선박이 줄어들고 용선자들이 다시 시장에 돌아오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70,000mt의 멕시코 동안/미 걸프 지역의 운임은 상승 궤도를 이어갔고, 지난 주보다 높은 운임 수준으로 성약되며 WS280(왕복 TCE 하루 60,100달러)을 약간 웃돌았다. 멕시코 동안/미 걸프 노선과 분위기가 비슷하게 이어지는 70,000mt의 캐리비안/미국 걸프 노선은 WS258로 67포인트 더 뛰었다(왕복 TCE는 하루 약 46,600달러). 대서양을 횡단하는 70,000mt 미 걸프/유럽 노선의 운임은 거의 WS209(왕복 TCE 하루 30,500달러)로 26포인트나 올랐다. 다른 지역의 공선 선박을 유인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틱해운거래소 소식

 발틱해운거래소는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능한 경우, 교육과정은 주요 해운 센터에서 이루어지지만 온라인 학습도 제공한다. 이 과정은 해운, 금융 및 원자재 등 상품을 취급하는 경영진이 해운 시장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전문가의 주도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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