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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발틱해운거래소 주간 리포트

9월 9일 리포트를 기초로 작성됨

  • 등록 2022.09.14 10:28:55



케이프사이즈 시장
 
 케이프사이즈 부문은 며칠 동안의 짧았던 운임 회복이 금세 사라지며 5TC의 OPEX가 다시 50,000~6,000달러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등 시장이 좀처럼 바닥에서 일어서지 못한 채로 한 주를 보냈다. 좀 더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대서양 지역에서 캐나다 동부 대서양 횡단 및 프런트홀 운송 계약이 예전보다는 많이 들려왔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락세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고 어쩌면 그 지역의 빠듯한 선복으로 인해 운임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대서양 횡단 C8 지수는 689달러 오른 3,411달러로 한 주를 마감했다. 태평양에서는 5,000~10,000달러 범위의 금액대에서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 며칠 동안 휴업 상태였던 광산업이 다시 문을 열면서 계약 건이 몰리는 바람에 조용했던 시장이 아주 시끄러워졌다. 환태평양 지수는 27달러 하락한 7,150달러로 한 주를 마감했다. 일부 사람들은 아직 시장의 상승을 예상하며 다소 낙관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지만 그런 사람들은 극소수이다. 3분기는 케이프사이즈에 있어 재난의 시기였고, 우리 모두는 전통적인 4분기 상승이 곧 다가오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 


파나막스 시장

 몇 주 동안 시장 참여자들에게 끔찍한 시장상황이 계속된 후 비로소 남미 동안과 북태평양의 곡물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파나막스 시장에는 몇 가지 인상적인 수확이 있었다. 대서양은 한 주를 천천히 시작했다. 그러나 주 중반까지는 9월 말/10월 초 남쪽 지역에 도착할 수 있는 선복이 부족해 프런트홀 운송 뿐 아니라 지중해에서 대서양을 횡단하는 운송도 오퍼금액에 근접하게 계약이 이루어졌다. 대서양 횡단 광물시장이 비교적 순응적인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운임이 강세를 보인 것이다. 대서양 횡단 노선은 전주 대비 5,000달러 이상의 수익을 냈다. 아시아도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석탄운송수요가 일주일 내내 강세를 유지하면서 운임도 서서히 상승했다. 전주의 태풍으로 선박들이 지연되어 북태평양 곡물시장에는 광풍이 불었고, 이로 인해 북쪽의 선복이 강화되었다. 한 주가 끝나갈 때에는 북태평양 왕복 운항이 2만 달러를 넘겼다는 얘기가 있었다. 


울트라막스/수프라막스 시장

 대서양은 신규 용선문의가 별로 없었고 아시아 쪽에서의 수요도 크지 않았던 전반적으로 혼재된 한 주였다. 주말로 가면서 아시아 지역에서는 선주와 용선자 사이에 더 큰 격차가 벌어졌다. 기간용선은 진정세를 유지했지만 일본에서 오픈된 58,000dwt 선박이 1년 기간에 18,000달러로 성약되었다. 대서양은 비교적 서서히 진행됐다. 스크러버가 장착된 63,000dwt 선박이 미 걸프에서 인도되어 인도에서 반선되는 조건으로 20,000 달러 중반에 성약되었다. 기타 지역에서는 57,000dwt 선박이 동지중해에서 인도되어 한국에서 반선되는 조건으로 17,000달러에 성약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수요가 크지 않았지만  싱가포르에서 인도되어 인도네시아를 거쳐 중국에서는 반선되는 55,000dwt 선박이 17,000 달러에서 성약되었다. 인도양에서는 조금 더 많은 활동이 나타났다. 52,000dwt 선박 한 척은 치타공에서 인도되어 서아프리카에서 반선되는 데에 15,000 달러, 63,000dwt 선박은 인도 서안에서 인도되어 아라비아 걸프를 들렀다가 방글라데시에서 반선되는 운송 건을 16,000 달러에 성약했다. 앞으로 다가올 한 주에 방향 전환이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핸디사이즈 시장

 남미 동안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BHSI의 운명이 바뀌어 몇 주 만에 처음으로 긍정적인 기운이 돌아왔다. 중개인들은 늘어난 용선문의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사이 리버 플레이트(River Plate)의 낮아진 드래프트가 그 이유의 일부라고 말했다. 레카다에서 아일랜드로 가는 38,000dwt 선박이 23,000달러에 성약되었다. 유럽에서는 가시적인 계약활동은 그다지 없었지만, 38,000dwt  선박이 유럽에서 미 걸프까지 13,500달러에 성약되었다. 한편, 30,000dwt 선박이 라 팔리스에서 남아프리카까지 13,500달러에 계약을 확정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아시아 시장은 좀 더 균형 잡힌 모습이었다. 32,000dwt 선박 하나는  중국에서 미 서안까지 20,000 달러에 시멘트 운송을 확정했다. 한국에서 오픈된 36,000dwt 선박은 2-3 항차 조건으로 17,000 달러, 마총에서 오픈된 37,000dwt 선박은 3-5개월 기간에 18,500달러로 성약되었다.


클린탱커 시장

 중동 클린 시장의 경우 전주 대비 약세를 보였다. TC1은 WS280(TCE 하루 63,676 달러)으로 소폭 상승했다. 서쪽으로 가는 LR2도 비슷한 모습으로, TC20은 하루에 14만 달러 이상 상승하여 하루 543,333달러로 마감했다.

 TC15 스킥다-일본 구간 LR2는 다시 약간의 개선을 보였으며, 전주 대비 상승하여 주말에 가서는 4,366,667달러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TCE는 거의 상승하지 않았지만 전주보다는 개선되었다. 중동 걸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TC5 55kt는 WS25.71포인트 급등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고, 한 주를 WS330.71로 마감했다. MR은 WS7.5 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WS520에서 TCE 일 58,468 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중해와 발트해의 핸디막스 노선은, 지중해가 WS17.82 포인트 상승해 WS180.63으로 마감하며 방향을 전환했다. 계약활동량이 나쁘지 않은 덕분에 일주일 동안 비교적 탄탄한 증가를 보였다. 한편, 발트해 노선은 WS18.57 하락한 WS347.14로 마감했다.

 유럽의 MR은 대서양 횡단 및 서아프리카 노선 모두 약 WS30 포인트 상승을 보임에 따라 또다시 괜찮은 한 주를 보냈다. TC19는 WS240.71로, TC2는 WS231.94로 마감했다.

 월요일 노동절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은 활발했다. 미국 수출 노선 TC14와 TC18의 TCE가 하루 11,602달러로 대서양 횡단 WS20포인트 상승한 WS183.33을 기록했다. 브라질행은 WS35포인트 가까이 오른 WS274.17로 마무리됐다. 


VLCC 시장

 VLCC 요율은 지난 주 시장이 최근 최고점을 벗어나면서 내려갔다. 270,000mt의 중동걸프/중국 노선의 경우 4.5포인트 하락해 WS70.5 수준이었다(왕복 TCE 하루 31,700달러). 280,000mt 중동 걸프/미 걸프 (희망봉 경유) 요율은 WS40-41로 2포인트 하락했다. 대서양에서는 260,000mt의 서아프리카 / 중국 시장 요율이 WS71(왕복 TCE 하루 34,800달러)을 웃돌면서 일주일 전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270,000mt 미 걸프/중국 시장 운임은 주중에 하락했다가 목요일에 상승 궤도에 진입했고 마지막에는 85,875만 달러로 전주 대비 37,500달러 더 높게 평가되었다(왕복 TCE 하루 30,700달러).


수에즈막스 시장

 135,000mt의 흑해/어거스타 운임은 지난 주 지중해의 선복이 증가하면서 휘청했는데, 이는 그 전주 WS181.5(왕복 TCE 하루 73,500달러) 이후 10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130,000mt의 나이지리아/영국-유럽 노선은 WS125(왕복 TCE 하루 33,100달러)로 2.5-3포인트 하락했다. 중동에서는 140,000mt의 바스라 / 서지중해 노선이 WS65를 맴돌았다.


아프라막스 시장

 지중해 운임이 폭락했다. 80,000mt의 세이한/지중해 시장의 운임은 WS157(왕복 TCE 하루 30,600달러)으로 32.5포인트 하락했다. 북유럽에서도 마찬가지로 80,000mt 하운드 포인트/영국-유럽 구간 요율이 WS152.5(왕복 TCE 하루 30,100달러)로 25포인트 하락하면서 시장이 무너졌다. 100,000mt 프리모르스크/영국-유럽 노선의 경우 WS181.5(왕복 TCE 하루 48,200달러)로 21.5포인트 내려갔다.

 대서양 건너 시장은 소소하게 개선되어 일단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70,000mt의 멕시코 동안/미 걸프 지역의 운임은 WS252.5-255(왕복 TCE 하루 53,700달러)로 2포인트 올랐고, 70,000mt의 캐리비안/미국 걸프 노선의 경우 WS237.5-240(왕복 TCE 하루 45,100달러)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대서양을 횡단하는 70,000mt의 캐리비안/미국 걸프 노선의 경우, WS210(왕복 TCE 하루 36,400달러)으로 4포인트 상승했다.


발틱해운거래소 소식

 발틱해운거래소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애도하며 왕가에 마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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