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사이즈 시장
지난 주는 대체로 부정적인 분위기였지만, 마지막은 상승세를 타며 마감했다. 5개의 케이프사이즈 정기용선 항로가 전 주에 비해 2,713달러 낮은 평균 11,139달러로 마감되었다. 브라질에서 칭다오로 가는 항로는 12월초 선적하는 건들이 폭넓은 금액대를 보이며 각각의 날짜별로 상이한 양상을 보였는데, 금요일에는 19,594달러였다. 11월 말 브라질 항만에서 항차를 끝내는 선박들에게 더 높은 용선료가 제시되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시장에서는 선주와 용선업자 모두 12월 말 이용할 선박을 계약하는 모습도 보였다. 태평양 지역 서호주-칭다오 간 거래는 8달러 수준이며, 태평양 횡단 왕복 운항은 하루에 약 8,300달러 수준을 맴돌았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부정적인 분위기로, 선주들이 약간의 저항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는 예상보다 누그러진 모습이다.
파나막스 시장
북대서양 등의 지역에서 신규 용선문의가 많지 않아 요율이 천천히 하락하면서 파나막스 부문은 명확한 방향성 없이 혼란스러운 일주일을 보냈다. 그러나, 한 주가 끝나갈 때 남대서양 지역에서 대서양 횡단 운항과 프런트홀 양 부문의 새로운 계약활동이 나타나며 선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남미 동안에서 인도되는 81,000dwt 선박은 싱가포르-일본 지역으로 향하는 운송 건을 17,000달러 중반, 그리고 거기에 70,000달러 중반의 발라스트 보너스를 조건으로 성약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주 호주산 석탄 수요와 북태평양 운송 건이 증가했지만, 이를 수임하려는 일부 선주들이 용선료를 할인하는 등 변동을 거듭했다. 중국에서 오픈된 81,000dwt 선박은 북태평양 왕복 노선을 16,000달러에 성약했고, 톈진에서 오픈된 87,000dwt 선박은 호주 왕복 운송 건을 20,000달러에 확정했다. 남쪽에서는 작은 사이즈 선박들이 큰 것보다 더 고전했다. 남중국에서 오픈된 75,000dwt 선박은 12,000달러대 초반의 금액으로 인도네시아 왕복이 확정됐다. 정기용선이 좀 보였는데, 11월 중순에 일본에서 오픈되는 84,000dwt 선박이 1년 기간으로 16,000달러에 성약되었다.
울트라막스/수프라막스 시장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한 주였다. 이러한 분위기는 주로 아시아 지역이 주도한 것이며, 일주일 동안 대부분 하향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한 주가 끝나면서 일부는 바닥을 친 것 같은 느낌이다. 대서양은 다소 개선됐으며, 조용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일부 저항하는 모습도 보였다. 대서양 미 걸프 쪽은 55,000dwt 선박이 19,000달러 중반에 이집트행을 확정했다. 한편, 남대서양은 가변적이었다. 남미 동안에서 인도되는 63,000dwt 선박이 37,000 달러에 남미 서안으로 가게 되었다. 아시아에서는 아주 좋지 않은 시작을 보였다. CJK에서 오픈되는 58,000dwt 선박이 인도네시아 왕복항해를 5,000달러 중반에 확정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마찬가지로, 백홀 운항은 용선료가 더 낮았다. 북중국에서 인도되는 57,000dwt 선박은 12,000 달러에 브라질로 가는 항해를 성약했다. 인도양은 계약활동이 많지 않았는데, 리차드배이에서 인도되는 61,000dwt 선박이 베이라를 거쳐 인도 동안에서 반선되는 일정으로 발라스트 보너스 190,000달러, 용선료 19,000달러에 성약되었다.
핸디사이즈 시장
일주일 내내 부정적인 분위기가 지속되며 BHSI가 하락했다. 소식통들은 아시아에서 용선문의가 거의 없다고 얘기한다. 태국에서 11월 2일 오픈된 37,000dwt 선박이 농축광물 싣고 스크러버 호주 동안을 경유하여 싱가포르-일본으로 가는 운송 건이 11,000달러에 성약되었다. 스크러버 사용은 용선자 이익으로 하는 조건이다. 리자오에서 오픈되는 29,000dwt 선박은 지중해로 철재화물을 운송하는 건을 10,200달러에 확정했다. 에버렛에서 오픈되는 37,000dwt 선박은 미 서안에서 싱가포르-일본 구간으로 가는 운송 건을 16,000달러에 성약했다. 대서양 또한 눈에 보이는 계약활동이 별로 없었는데, 아이스바인 행사의 영향도 일부 있었다고 하는 이도 있다. 40,000dwt 선박 하나는 20,000달러에 동지중해에서 미국 걸프로 가는 철강제품 운송 건이 협상 단계에서 성약에 이르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클린탱커 시장
중동 걸프 지역은 지난 주 여러 행태가 뒤섞여 나타났다. LR2 수요는 미미했고 TC1은 WS185.94로 6.25포인트 하락했으며, 서쪽으로 가는 TC20는 3주 동안 두 번째로 400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LR1은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에 충분할 정도의 용선문의가 있었다. TC5는 5포인트 올라 WS215.36를 기록했으며, 서쪽으로 항해하는 일주일 내내 350만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AGMR은 그 전주 끌어모았던 모멘텀을 잃어버렸고 TC17 지수는 WS397.14에서 WS374.29로 하락했다. 수에즈 서쪽의 LR 계약활동은 지난 주 매우 미미했던 것으로 보이며, TC15는 약 3,300,000달러(-137,000달러), TC16은 10포인트 하락한 WS208.57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한 주가 지나며 MR이 상승했다. TC2는 주 중반 WS272.5 부근에서 바닥을 친 뒤 WS275로 돌아섰다. 마찬가지로 TC19의 하향 움직임이 WS280에서 멈췄고, 금요일 리포트 작성 당시 WS285로 되돌아왔다.
미국 걸프 지역의 MR은 운임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용선문의가 있었으며, 금요일 현재는 바닥임이 분명해 보인다. TC14는 WS2.92포인트 하락한 WS169.58을 기록했고 TC18도 WS269.17에서 WS267.5로 하락했다. 카리브해 지역 TC21은 주 중반 675,000 달러 성약건이 많이 알려졌으며, 48시간 동안 이 정도 수치를 유지했다. 한 주가 끝나갈 때 즈음에는 693,000달러로 소폭 개선됐다.
MR 애틀랜틱 삼각망 바스켓 TCE는 32,502달러에서 32,554달러로 52달러 올랐다.
핸디맥스에서는 지난 주 지중해 TC6 지수가 용선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WS275에서 WS241.88로 33.12포인트로 떨어졌다. 발틱 TC9에서는 WS445 부근에서 정점을 찍은 후 WS431.07까지 완만하게 내려왔다.
VLCC 시장
VLCC 시장은 지난 주 반등했다. 270,000mt NHC 중동 걸프에서 중국까지가 8포인트 회복한 WS106.5(왕복 TCE 하루 71,900달러)를 기록했고, 280,000mt 중동 걸프에서 미 걸프(희망봉 경유) 까지는 전주보다 4포인트 오른 WS59로 평가됐다.
대서양 지역에서는 서아프리카에서 중국까지 260,000mt의 요율이 WS105(왕복 TCE 하루 72,000달러)로 6포인트 올랐고, 270,000mt 미 걸프/중국은 975,000달러 오른 1,290만 달러(왕복 TCE 하루 68,300달러)를 조금 웃돌았다.
수에즈막스 시장
서부의 수에즈막스 용선료는 몇 포인트 하락했지만 수익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135,000mt CPC/어거스타 운송은 WS202.5 수준(TCE는 지난 금요일의 일일 수익 87,600달러를 나타냄)으로 2포인트 하락했다. 서아프리카에서는 로테르담까지 130,000mt의 용선료가 3포인트 하락해 하루 왕복 TCE가 68,300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140,000mt 바스라/라베라 시장은 WS95-96 전후로 5포인트 하락했다.
아프라막스 시장
미국-캐리비안 지역의 아프라막스 시장은 70,000mt 코베나스 / 미 걸프 지역의 용선료는 24포인트 하락한 WS383(왕복 TCE 하루 96,400달러)을 기록했다. 지난 주 활동이 최소한에 한정된 데에 기인한다. 70,000mt 멕시코 동안 / 미 걸프 운송은 WS394(왕복 TCE 약 106,400달러)로 22포인트 하락했다.
70,000mt의 장거리 미국 걸프/로테르담의 경우 용선요율은 WS301로 약 3포인트 하락했다(왕복 TCE는 하루 67,100달러, 일주일 전과 동일). 대서양 건너 80,000mt 하운드 포인트/빌헬름스하펜은 금요일 현재 WS214(왕복 TCE 하루 74,800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5포인트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지중해에서는, 80,000mt 세이한/라베라는 WS235-236 수준으로 2포인트 하락했다(그 전주 금요일 하루 왕복 TCE가 68,300달러로 하루에 400달러 상승).
발틱해운거래소 소식
발틱해운거래소는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가능한 경우, 교육과정은 주요 해운 센터에서 이루어지지만 온라인 학습도 제공한다. 이 과정은 해운, 금융 및 원자재 등 상품을 취급하는 경영진이 해운 시장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전문가의 주도로 이론과 실무를 결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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