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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공급망 혁신을 위한 필수 도구 VWT


우리 나라는 경제개발 초기부터 수출주도형 경제성장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수출과 수입이 모두 급속히 확대되어 왔다. 수출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자재와 자본재가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수입도 더불어 확대된 것이다. 또한 한국의 경우 국외요소소득도 수출입액의 약 5%대를 유지하면서 수출입액과 비슷한 속도로 확대되어 왔다. 


그 결과 GDP 대비 수출입 비율은 1990년 53.0%에서 2022년 102.0%로 늘어났다. 한국의 GDP 대비 수출입 비율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OECD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GNI 대비 수출입 비율은 72.3%로 미국의 31.4%, 일본의 37.5%, 프랑스의 66.1%에 비해 높다. (*출처 한국은행 [국민계정]) 


이처럼 대외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 나라는 예측 가능하고, 친환경적이며,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원자재나 자본재가 유입되고, 이 것이 소비되거나 가공되어 수출로 이어지게 된다. 원할한 수입과 수출은 대한 민국 경제와 사회를 위한 공급과 복지의 선결 조건이다. 


2023 아시아 태평양 해양디지털 국제 커퍼런스(9.12-13, 앰배서더서울 풀만호텔)에서 서강대학교 김영익교수는 “다자간 협력(Collaboration)과 디지털화(Digitalization)이야말로 불확실한 경제전망속에 변화에 취약하고, 불확실하며,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시대의 공급망을 관리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변하였다.


고객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 화주에게 있어서 화물의 안정적인 흐름은 최대의 현안이요 관심사이다. 화주들은 화물의 이동 상황을 알 수 없을 때, 특히 어딘가에서 흐름이 막혀 있는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을 경우에 불만이 매우 크다. 화물의 이송이 적절하게 관리될 때 비로소 원가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만족과 유지가 가능해 지고, 선순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 


운송 지연은 불필요한 대체운송비용뿐만 아니라, 탄소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글로벌 공급망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장애와 지연을 관리하기 위한 해결책으로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가시성(Visibility)과 상황인식(Situational Awareness)의 향상을 이루고자 하는 다자간 협력(Collaboration)과 디지털화((Digitalization)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전문가들은 공급망 최적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조화와 협력의 부족을 꼽고 있다. 조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급망을 최적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스웨덴연구소(RISE; Research Institute of Sweden)는 화주가 주도(Cargo Owner-Driven)하고 터미널이 중심(Terminal-Centric)이 되는  VWT(Virtual Watch Tower) 네트웍을 제안하였다.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Player로 구성된 이 디지털 솔루션은 RISE의 이니셔티브에 부응하여 참가자가 점점 늘어 가고 있다. 


VWT는 운송 자연이 탄소 배출과 같은 공급망 장애 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구축된 여러 시스템들을 묶는 매개체이자 포털을 표방한다.


지난 9월13일 아침에 스웨덴 대사관은 국내 물류산업계 대표주자들과 학계 전문가 및 언론을 초빙하여 조찬모임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RISE의 MiKael Lind교수는 VWT를 소개하고, 우리 나라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였다. 


인하대학교 장영태교수는 우리 나라 물류업계의 폐쇄성 및 상호 정보 공유에 대한 거부감 등을 지적하였고, VWT와 같은 공유 플랫폼의 필요성을 지지하였다. 모인 참석자들은 공급망 장애를 해소하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은 협력과 디지털화임을 확인하고, VWT의 국내 도입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혁신에 동참하기로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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