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와 덴마크선주협회가 10월 6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한-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 및 해운협력회의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와 덴마크선주협회 안내 스테팬슨(Anne H. Steffensen) 회장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트로엘스 룬 풀센(Troels Lund Poulsen) 덴마크 경제성장부 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해각서에 서명(사진 참조)하고, 양국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협회는 ∆해운산업 성장정책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해운관련 분야에서 양측 공통의 관심 분야 관련 정보 및 문서 교환 ∆해운관리 분야에서의 전문가들의 지식 교류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양 협회는 해운분야에서 공고한 협력을 더 증진시킬 수 있는 공동연구와 해운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지속적인 대화와 기술적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제5차 한-덴마크 녹색성장 동맹회의에서는 국제 해양환경 및 기후변화 관련 규제, 녹색성장 기술개발 등을 주요의제로 하여 토의가 이루어졌으며, 이 자리에서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는 ‘Current Issue of Shipowner’s perspective on BWMS’ 라는 주제로 선박평형수 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선주협회는 이번 제5차 한-덴 녹색성장 동맹회의 및 해운협력회의를 계기로 덴마크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등 북유럽 선진 해운국들과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