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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부산항 물동량 9개월째 증가세 지속

2015년 목표치 1,950만개, 환적물동량 1,000만개 달성 유력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금년 1월부터 9월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69만4천개가 늘어 1,459만5천개로 5.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해외 주요 항만들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은‘15년 1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전년도 9월과 비교해보면 총 물동량 160만1천개, 수출입물동량 775천개, 환적물동량 826천개로 각각 5.1%, 3.0%, 7.2% 증가하였고 총 물동량 중 환적화물 비중이 51.6%를 차지하며 환적물량이 부산항의 전체물동량 증가세를 견인하였다.

 국가별 환적화물 처리실적을 살펴보면 ‘15.9월 누계기준 중국(240만9,651TEU), 미국(110만9,486TEU), 일본(110만2,483TEU), 유럽(39만9,656TEU), 러시아(16만6,032TEU)순으로 처리하였으며, 러시아(26.9%감소)를 제외하고 각 13.1%, 18.6%, 0.1%, 7.4%로 모두 증가하였다.

 또한, 지난해 신항과 북항의 컨테이너물동량 처리 비중이 각각 64%, 36%이었으나 금년 9월 누계를 보면 신항 66.1%(965만4,185개), 북항 33.9%(494만1,529천개)의 처리 비중을 보여 신항으로 물량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PA 박충식 운영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해상 물동량 증가세 둔화로 세계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율 둔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은 경쟁항만 대비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금년도 물동량 목표치 1,950만TEU를 달성하고 환적물동량 1,000만개 시대를 열어 세계 2대환적중심항만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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