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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EU 선주협회, 배기가스 감축 계획 '비현실' 주장



 세계 해운업계가 2016년 말로 정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계획 및 목표 설정 기한이 지켜지기 어려울 것 같다고 유럽 해운업계가 최근 발표했다.

 유럽위원회(EC)는 국제해사기구(IMO)가 2016년 말까지 배기가스 감축 정책을 발표해줄 것을 요청해왔는데, 이러한 움직임은 2030년까지 1990년 기준 온실 가스 배출량의 40%를 줄이는 EU의 약속 중 한 부분이다.

 “2016년은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에 IMO가 몇 개월 이내로 해답을 찾길 기대하는 것은 다소 비현실적이다.”라고 유럽위원회선주협회(ESCA) 사무총장인 패트릭이 이메일로 의사를 전달했다.

 해상 배기 가스량을 어떻게 제한 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유럽위원회가 추측하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와 EU 온실가스 배출량의 4%)이 수년간에 걸쳐 별 진전 없이 계속돼왔다.

 해상의 배기가스에 대한 사항은 해당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UN 기구인 IMO에 규제를 이양한 1997년 교토 의정서의 국가적 책무에는 빠져있었다.

 11월에 시작되는 파리 개최 기후 회담에 앞서 작성된 최근 문서에도 해운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이 회담의 목적은 교토 협약을 계승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기후와 관련한 합의를 이루어내는 데 있다.

 ECSA의 안전 및 환경부문 이사인 베누아는 배기가스를 줄이려는 해운업계의 어떤 노력도 그 시간표와 일치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왔던 길을 지금 되돌아가고 데이터 수집 단계를 건너뛴다면 현실적이고 타당한 목표를 설정하는 일이 가능하겠는가?”라고 그는 질문을 던졌다.
(자료 제공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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