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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한·중 FTA 20일 발효…거대 中시장 공략

경기道·평택항만公, 평택항 물류 경쟁력· 발전 계획 등 포트세일즈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20일 중국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발효됨에 따라 중국 물류네트워크 구축 다지기에 돌입했다.

 우리나라 수출의 30%에 육박하는 최대 시장인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마침내 중국의 거대시장이 열린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경제 도약에 확실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한 제품이 중국 전역으로 수출할 길이 열려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의 활기도 되찾을 전망이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일 한·중 FTA 발효에 맞춰 대중국 교역의 최적지인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운영 현황, 항만지원 서비스, 발전 계획 등을 중국 현지 물류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더불어 대표단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중국 베이징 선전 시를 방문, 대중국 물류 네트워크 강화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포트세일즈를 전개했었다.

 베이징 물자대학과도 상호협력 MOU 체결

 지난 17일에 베이징 물자대학에서 중국물류 및 구매연합회와 양국 간 교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 이 자리에서 중국물류 및 구매연합회, 베이징물자대학과 양국 간 물류 네트워크 협력 방안과 경기도 우수 제품 수출입 지원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베이징물자대학과 양국 간 물류 인재 육성 및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주요 협의 내용으로는 △중국 전역 물류 기업 대상 평택항 홍보 및 기업 설명회 실시 △경기도 G마크 우수 농특산품의 중국 판로개척 협력 △한중FTA 시대 상호교류 및 물류합작, 벤치마킹 통한 발전 방안 모색 등이다.

 중국물류 및 구매연합회 런하오시앙 부회장은 “한·중 FTA 발효를 앞둔 지금 양국 간 교역량 증가 및 교역 품목의 자유화로 항만 및 물류 네트워크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향후 전국 각지의 물류 및 제조기업 9,000여 개 회원사에게 평택항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18일에는 선전 시 전자상거래협회를 방문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상배송을 통한 중국 역직구 물동량 활성화 및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의 평택항 투자 유치를 위한 현지 간담회를 실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한중 FTA의 발효와 더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국의 물류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히 다져지길 바란다”며 “한중 양국은 상호 중요한 교역상대국으로서 더욱 실질적인 노하우 공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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