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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고객 특화 '냉동 컨테이너船'수익 안정적

항구 간 경로 최소화… 신선식품 제공으로 ‘이익 극대화’



냉동 컨테이너 선박에 투자하는 Seatrade사

 
 벨기에 앤트워프에 본사를 둔 Seatrade社는 신선식품 운송으로 해상교통에서 1년 동안 좋은 결과를 냈다. 전문화된 냉동선박선사인 Seatrade社는 계속해서 컨테이너 선대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eatrade社는 최근 적재량 30만 입방피트 규모의 냉동선박 4척을 건조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늘렸으며 냉동선박은 척당 약 2천100만 달러의 비용으로 중국 GSHI社에 발주되었다.

 2017년에 중국 GSHI社에 인도될 이 최신식 선박 4척은 수산물의 운송에 적합하도록 특별히 고안되었다. Greensea Reefer Pool社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Seatrade社의 CEO 인체베텐베르프(Yntze Buitenwerf)가 독일 물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신선식품 운송에 '냉동 컨테이너 선박' 투입

 Seatrade사는 냉동선박 약 40척을 소유하고 있다.

 이 선박은 심해에서 저인망 어선으로 갓 잡은 수산물을 넘겨받아 세계 각지의 항구로 보낸다. 이 분야는 컨테이너 선박 사이의 경쟁은 없다.




 “우리의 예상에 따르면 어획 산업은 컨테이너 선박으로 교체될 수가 없습니다. 컨테이너 선박은 너무 거대하며 부가가치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베텐베르프가 말했다.

참치 수송에 특화된 몇몇 냉동 선박을 제외하고 이번 주문은 90년대 이후로 이런 종류의 선박을 처음으로 발주한 것이다.

 컨테이너 선박의 엄청난 경쟁 때문에 무엇보다 생선, 과일, 채소의 적재에서 전통적인 냉동 선박 선주는 지난 20년 동안 엄청나게 많은 시장 점유율을 잃었다. 그러나 컨테이너 선박으로 Seatrade사는 비즈니스를 안정화시킬 수 있었으며, 또한 컨테이너 선박으로 충족시킬 수 없는 신선식품 분야의 운송업자에게서 장기적으로 고객 특화된 기본적인 수요를 살피고 있다.

 베텐베르프에 따르면 Seatrade사의 예약 건수는 얼마 전부터 선박 약 100척 이상으로 구성된 한 선대 당 연간 약 800만 톤으로 안정되어 있다.

항만 간의 빠른 연결로 이익 극대화

 Seatrade사의 선박은 신선식품을 싣고 주요 항만 사이만 왕복하기 때문에 Seatrade사는 고객에게 짧은 통과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이 프로세스를 더 빠르게 하기 위해서 컨테이너 전략을 짜내고 있다. 선박이 항만 사이를 더 빨리 연결하기 위해서 적재 물품은 향후 컨테이너로 더 많이 수송하게 될 것이다.

 “전통적인 화물로 우리는 크레인 당 팔레트 8개만를 하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컨테이너로는 화물이 밀릴 때 한 번에 팔레트 20개를 하역합니다“라고 베텐베르프가 생산성 이점을 명료하게 설명했다.

 그러나 박스는 철로나 도로를 이용하여 배후지역으로 수송하지 않고 직접 터미널에서 짐을 내린 후 다음 목적지를 정하게 된다. “바나나와 같은 식품의 저장 및 숙성은 전통적으로 터미널 근처에서 이루어진다“고 베텐베르프가 말했다.

 이 시스템을 확장시키기 위해 Seatrade사는 냉동 컨테이너 선박에 맞는 더 많은 배선 및 특수 설비를 장착한 컨테이너 선박 6척을 중국에 주문했다. 추가 수냉 시스템 및 환기 시스템을 갖춘 화물 냉동 컨테이너 선박은 올해 4월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냉동 컨테이너 선박의 비중은 현재 5%보다 낮지만 앞으로 확실히 증가할 것“이라고 베텐베르프가 말했다.

냉동 선박 운항의 2016년 전망

 다양한 무역 장애와 가격 교란에도 불구하고 냉동 컨테이너 선박 운항의 시장 주변 환경은 올해 긍정적이다.
냉동 컨테이너 선박에서 가장 중요한 신선 식품 중 하나인 바나나의 선적량은 러시아를 비롯한 주요 수입국가에서 생산자에게 좋은 가격을 제시할 수 없음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정권 교체 후 곧 시작되는 올해 바나나 수출시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베텐베르프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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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케이앤
BVL(Bundesvereinigung Logistik : 독일연방물류협회)의 한국대표로 양국간 물류비지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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