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 8년이나 되는 기간에 걸쳐 킬과 브룬스뷔텔 사이를 잇는 킬 운하(북해와 발트해를 잇는 운하)가 건설되었다. 빌헬름2세가 마지막 돌을 얹은 1895년 6월 21일, 98.637 킬로미터 길이의 수로가 카이저 빌헬름 운하라는 이름으로 개통되었다.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주를 통과하는 이 수로는 지름길을 제공함으로써 선박운항에서 거리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국제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 운하는 수문이 노후 되어 위험성이 있으며, 1914년에 만들어진 동쪽 수로 측면은 증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백억 유로가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부분에서 현대화 작업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증축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이며 당연히 돈도 예상보다 더 많이 들어가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 몇 십 년 동안 독일 정부는 독일의 주요 수로인 킬 운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해상 및 선박 분야의 전문가들은 수로의 처참한 상황 때문에 수로의 경색을 경고할 정도였다. 브룬스뷔텔에 있는 2개의 새 수로는 1914년에 건설된 것이며 가장 오래된 수로는 1897년 완공된 것이다. 그러다가 2013년 드디어 수로의 경색이 일어났다. 당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새로이 서울출장소(소장 최병춘,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를 설치하고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처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공단의 서울출장소는 서울시 및 경기 가평, 남양주 등을 관할 구역으로 하며, 주로 수도권 및 한강 수계 내수면 지역의 수상레저기구검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출장소 설치에 따라 이전보다 수도권 지역 검사출장 거리가 대폭 줄어들어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이 개선됨은 물론, 서울 지역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체제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공단은 서울출장소 개소를 끝으로 운항관리업무 이관 등에 따른 지부 조직(15개 지부․11개 운항관리센터․3개 출장소) 정비를 완료하였다.-서울출장소 주소 및 전화번호-*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5가 4-1번지 케이티엔지 5층*TEL : 02)2671-7838∼40, FAX : 02)2671-7841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와 인천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심재선)가 1일 인천항의 원활한 화물운송 및 수출입물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공조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인천항만공사(IPA)와 화물차운송협회는 이날 오전 IPA 사내 접견실에서 ‘인천항 수출입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수출입물류 원활화를 위한 협력체계 확립 ▲불법 주·박차 근절 등 건전한 주차문화 확산 ▲화물자동차 시설 관련업무 추진 시 상호 협력 ▲인천항 화물운송 및 물류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가기로 했다.특히, 현재 화물차 주차공간 부족으로 운전자들의 불편과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인천신항 화물차 주차장 확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화물차 주차장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도 착수하기로 했다.IPA는 화물차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비싼 주차료와 불법주차 만연에 따른 교통체증과 사고위험 등 안전사고 예방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협회와의 MOU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이번 MOU가 인천항의 고질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와 관련 부산항내 위험물관리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하기 위해 8월 31일(월) 신선대터미널과 용호부두를 잇따라 방문하여 위험물장치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였다.실제 용호부두에서 직·상하차 처리 중인 일부 위험물(화약류, 유해물질)에 대하여는 인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가 필요한 만큼 용호부두 취급 위험화물 처리를 관계기관 및 업계와 협의하여 조속히 중지하고 동 부두를 시민친수공간으로 조성키로 하였다.한편, 점검에 앞서 관계 유관기관과의 위험물 자체 합동점검을 8월 18일(화)부터 9월 9일(수)까지 실시 중에 있으며, 8월 28일(금)에는 각 터미널 위험물관리자 30여명과 함께 항만내 위험물 취급관리의 철저와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위험물전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글로벌 안전항만으로서의 부산항 위상 강화를 위해 철저한 위험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육 등을 실시하여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극지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전국학생극지논술공모전’을 9월 1일(화)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사단법인 한국극지연구진흥회(회장 윤석순)의 주최로 진행되는 극지논술공모전은 2010년에 시작되어 매년 1천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모전은 극지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우편접수 등을 통해 10월 16일까지 응모하면 된다.올해 제6회째를 맞이하는 전국학생극지논술공모전은 ①극지와 기후변화, ②극지와 과학연구, ③극지 진출과 산업 등 3가지 논제가 제시되었으며, 공모전에 참여할 학생들은 이중 하나를 선택하여 논술문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극지논술공모전은 학생들이 논술문을 작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최근 극지를 둘러싼 주요 이슈와 극지가 갖는 유・무형의 가치, 우리나라 극지 진출 역사, 국내・외 극지과학 활동 및 성과 등 다양한 극지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함께, 8박 9일 일정으로 북극 다산과학기지(노르웨이 스발바르 소재)를 방문하여 직접 북극연구를 체험하는 ‘21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환황해권 시대를 선도하는 서해안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제5회 연안발전포럼」을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9월 3일(목)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연안관리 정책 현황 및 계획을 비롯하여 서해안 침식특성과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고 환황해권시대 서해안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는 등 연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있을 계획이다.연안발전포럼은 연안의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연안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産)․학(學)․연(硏)․관(官)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매년 개최되어 왔다.2011년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2012년 여수, 2013년 부산 해운대, 2014년 강원도 속초를 거쳐 충남 보령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충청남도, 보령시가 공동주최하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한다.이번 포럼에서는 고충석 제주국제대학교총장이‘바다를 잘 경영한 민족이 부국강병을 이룬다’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연안의 자원과 공간에 대한 경제적 가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된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안침식 등 연안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사)부산예부선선주협회(회장 고경찬)은 예·부선과 어선 등 소형선박 간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예인선에 녹색섬광등을 설치하고 9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 선박은(사)부산예부선선주협회 회원사 91척과 비회원사 7척으로 모두 98척이다. 예부선은 예인선과 부선을 함께 통칭하는 것으로 예인선은 다른 선박을 끌거나 밀어서 이동시키는 선박이며, 부선은 자력추진장치 없이 다른 선박에게 끌리거나 밀려서 항해하는 선박이다. 예부선은 화물수송을 위해 함께 움직인다.그간 해양수산부는 연간 약 80여건에 달하는 예·부선 사고예방을 위해 ‘예·부선 안전운항 지침서’, ‘예·부선 등화와 형상물’ 등 교육교재를 제작해 배포하고, 업·단체 간담회와 집합교육 등을 통하여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해 왔다.이번에 설치하는 녹색섬광등은 지난 4월 예부선 야간 식별성을 높이기 위해 해수부와 유관기관 간 개최한 간담회 결과에 따른 조치로써 (사)부산예부선선주협회의 의견을 수렴해 해사안전법 제82조에서 정한 등화에 추가하여 설치하는 것이다. 등화는 광달거리 2마일, 분당 120∼140회의 섬광을 발하며 선박설비기준(해양수산부고시 제2014-168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8월 31일(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부산항 신국제여객터미널 2층 입국장에서 이날 첫 입항(오전 8시) 선박인 부관훼리 하마유를 통해 입국한 일본인 관광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였다.운영 개시일(8월 31일)에는 부산과 일본을 연결하는 총 15척의 국제여객선이 입출항하여 3,200여명의 여행객이 부산항을 통해 출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며, 승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갱웨이 뿐만 아니라 면세점, 식당 등 편의시설 등이 대폭 확충되어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8월 31일(월) 국제여객터미널의 운영 개시 이후에도 이용객 등의 애로사항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 CIQ 기관 및 선사가 포함된 ‘시설점검합동대책반’을 운영하여 국제여객터미널의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 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자동차물류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모색한다.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지난 28일 공사 사내 중회의실에서 인천항 자동차물류클러스터 조성 워킹그룹이 발족돼 활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워킹그룹은 인천항만공사(IPA) 운영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업계와 학계, 관공서와 공공기관,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성한 산·학·관·공·연 기구다.향후 3개월 간 월 2회 토론·발표·보고 등의 회의를 운영하면서 인천지역 자동차 관련 물류비즈니스 현황을 파악하고,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방향과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이와 관련, 이날 참석자들은 인천지역 자동차 수출과 관련해 그동안 있었던 논의내용과 업계 현황 및 동향정보 등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워킹그룹 운영방향과 전문가별로 담당할 역할 및 임무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워킹그룹의 활동은 자동차물류클러스터에 대한 명확한 정의, 이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바탕으로 자동차 수출 및 물류클러스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법과 제도,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수순으로 진행돼야 하며, 무엇보다 친환경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지난 8.26-27 간 중국 네이멍구에서 개최된 제23차한·중 해운회담에서 컨테이너선의 운임 안정화를 위해 양국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한중 양국은 컨테이너 운송 시장의 과다 경쟁으로 인한 저운임 문제는 선박 안전에 대한 투자 소홀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컨테이너선 운임 시장 안정화를 위하여 자국 법령(韓 해운법, 中 국제해운조례)에 규정된 정책(韓 운임공표제, 中 운임등록제)을 실효적으로 시행하기로 하였다.양국은 컨테이너 운임 신고제도에 대한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한․중항로부터 운임 시장이 안정화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해수부 해운물류국장(박경철)과 교통운수부 수운국 부국장(이굉인)이 수석대표로 참가한 제23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양국은 한중 카페리선박의 안전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합의를 도출하였다.한․중항로 노후 카페리선을 친환경(LNG) 카페리선으로 신조 대체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선박건조 자금지원 등 정책 추진에 양국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한․중 카페리선은 한국선급(KR) 또는 중국선급(CCS)에 가입토록 하고 20년 이상 선
해양수산부가 각각 8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중앙해양안전심판관과 과장급 전보를 단행한다. ■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임용('15.8.31)○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일반직 장근호 고위공무원 (일반임기제)■ 과장급 전보('15.8.30)○ 해양정책과장 서기관 윤현수■ 과장급 전보('15.8.31)○ 해양영토과장 서기관 이안호○ 항만운영과장 서기관 정도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8.26(수)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국 르자오항그룹과 양항의 상호 보완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한중 양국의 우의 증진 및 한중 경제발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교류를 추진키로 하였다.본 MOU에는 양 항만의 항만인프라 건설 및 운영에 관련한 기술과 정보의 상호 교류, 컨테이너항만의 관리‧운영 노하우 공유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향후 상호이익이 되는 분야에 관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저탄소 녹색항만건설, 항만 정보화 시스템 구축 노하우 공유, 상호 홍보‧마케팅 활동 적극 지원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부산항만공사 강부원 마케팅팀장은 “르자오항과 같은 북중국 지방항만들과의 교류확대를 통해 환적기지로서의 부산항 배후권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MOU 체결이 부산항 환적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에 기여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르자오항은 중국 산동성의 국제물류 중심항만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3.35억톤의 물량을 처리, 2014년 9월 부산항과의 첫 번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8월 27일(목) 국제공모를 통하여 부산항 북항재개발지역 내 마리나 사업자 선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마리나 사업은 BPA에서 201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마리나부지(부지면적 28,462㎡, 수역면적 56,913㎡)에 요트 200여척을 수용하는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등 부대서비스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국제공모는 북항재개발지역의 조기활성화를 위하여 world-class 마리나 사업자 유치와 실시계획 승인일로부터 1년이내 착공, 2년 이내 마리나 시설 준공을 조건으로 내걸었다.마리나 사업자는 8월 27일 마리나사업자 선정 공고, 9월 중순의 사업설명회, 11월말까지 사업계획서 접수 및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BPA 우예종 사장은 “마리나시설은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과 더불어 북항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해양레포츠시설로서 일자리 창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원도심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중국 국영선사인 COSCO는 북극 항로를 따라 화물을 운송하는 계획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이 거대 아시아 국가에 교역과 물류 이니셔티브에서 또 하나의 끈을 제공하고 있다고 최근 미국의 알래스카 디스패치 뉴스가 전했다. 선박이 북극을 항해한다는 것은 아시아에서 유럽(혹은 역방향)으로 가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북극항로의 이용에는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다. 공백 기간으로 인해 북극 해운 규정들이 어떻게 엉망이 되었고, 또 이 항로가 선사들에 의해 집단으로 이용될 경우 이 지역의 배기 가스량이 2025년에는 6배나 치솟을 수 있다는 내용과 관련한 다양한 경고들이 나왔다. 그보다 더 충격스러운 점은 북극의 녹는 얼음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극단적인 이질적 ‘종’으로 하여금 새로운 대륙을 드나들며 생태계를 감염시키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핀란드의 COSCO 대표부는 ‘Cosco Yong Sheng’호가 중국 대련항을 출발해 스웨덴 도착한 후 최근 위와 같이 언급했었다. ‘Yong Sheng’호는 북해 항로를 거쳐 북극을 통과한 첫 번째 중국 상선이었으며 같은 항로를 타고 다시 돌아오게 된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도 중국이 북극 항로를 이용
지난 8월 21일자로 아시아에서 북유럽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운임이 26.7%나 떨어진 20푸터당 469불을 기록했다고 상해 컨테이너 운임 인덱스가 로이터 통신에 전달한 내용에서 나타났다.세계에서 가장 바삐 움직이는 항로에서 3주간 연속 운임 하락이 발생했으며 3주 전과 비교했을 때 운임은 거의 60%나 낮은 수준이다.가용선박의 선복과잉과 화물량의 부진한 수요로 인해 세계에서 최고로 바쁜 해상운송로의 운임이 올해 들어 폭락을 한 것이다. 이 항로에서 선사들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일반적으로 간주되는 운임은 TEU당 800~1,000불선이다.8월 17일 들어 21일까지 컨테이너 운임은 아시아에서 지중해 항만으로의 운임이 32.1% 하락, 미서부 항만으로의 운임은 7.9%, 그리고 미동부 항만으로의 운임은 9.9%나 내렸다.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 라인은 아시아 항만에서 북유럽 항만으로의 스팟 운임을 9월 1일부터 1천 불 올릴 계획이며 다른 주요 컨테이너 선사들도 비슷한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료 제공 :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