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가 최근 내놓은 자료 그래픽은 2014년 세계 30대 상위 항만이 TEU 물량 기준으로 전년과 비교해 어떤 대조를 이루는지 보여주고 있다.이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중국의 거대 항만들이 컨테이너 처리량에 있어 상위 5개 항만을 휩쓸며 기존 지위를 유지했고 특히 1위를 차지한 상해항은 전년 대비 거의 2백만 TEU나 증가했다.중국의 메가 컨테이너 항만들은 지금부터 2030년 사이에 컨테이너 연간 처리량이 전년 대비 6% 증가세로 엄청난 성장을 경험할 걸로 예상된다고 전에 PTI통신사가 보도한 적이 있다.현재의 컨테이너 물량 증가는 컨테이너선의 크기가 지난 40년간 2천4백에서 1만9천 TEU로 계속 증가한 시기와 때를 같이하고 있다.항만과 해운의 협력이 컨테이너 처리에 도움이 될까? 선박 발주와 선복량이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컨테이너선의 크기는 약 2만4천 TEU에 이를 수도 있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머스크 라인으로 10척의 2만 TEU급 선박들을 발주해서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대를 소유하는 지위를 지켜나가고 있다.그러한 선박 크기의 확대는 늘어나는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크레인 기술을 개발하는 데 누가 투자할
최근 국제운송포럼이 제공한 자료 그래픽은 세계 각 터미널사들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터미널의 숫자를 보여준다. 색이 칠해진 정사각형은 특정 터미널사가 소유한 터미널들을 나타내며 회색 정사각형은 합작투자의 전체 숫자를 보여주고 있다.이전에 PTI 통신은 TEU 측면에서 상위 5개 운영사를 발표한 적이 있으며 1위는 PSA 인터내셔널이었다.인포그래픽에서 보듯 선 사이에 두 가지 색으로 나누어진 정사각형이 대표하는 것처럼 허치슨 포트 홀딩스(HPH)에 합작투자 수가 가장 많이 보이고, 이는 터미널들이 협력을 많이 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데 아마도 메가 선박 동맹의 급증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일 것이다.머스크와 MSC는 최근 글로벌 교역 항로 중 한곳을 운항하게 될 선대에 일본 국적선사인 MOL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메가 선박 동맹의 급증은 최근 몇 개월간 항만에 있어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켰고, 항만들이 교역량 증가에 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야드와 크레인 기술을 가질 것인지에 의문을 품게 한다.최근 머스크가 발주한 10척의 2만 TEU급 선박들을 포함해 발주량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그 중 대부분의 신규 계약은 일본이 차지했다.항만과 선사간에 소통을 촉진
지난 6월 2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제29차 IAPH(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가 열렸다. 이 세계 총회에 참가하기 위해 각국의 항만청, 연맹, 기업 등을 대표하는 약 900 여명의 대표단이 함부르크에 도착했으며 지난 6월 5일 금요일까지 이어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로 항만의 미래에 관해 다루었다. 6월 2일 총회는 함부르크 경제부장관인 프랑크 호르크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그는 세계 무역은 장기적으로 계속 발전될 것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항만 무역 및 경제도 발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후 이어진 제29차 총회에서는 점점 대형화되어 가는 선박에 항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또 증가하는 상품의 양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등과 같은 세부 주제에 관해 항만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쳤다.“혁신적인 프로젝트”2년 마다 열리는 IAPH세계총회의 올해 주빈국은 독일 함부르크. 자유한자도시 함부르크(Freie und Hansestadt Hamburg)는 1985년 이후 두 번째로 손님맞이에 나섰다. 함부르크 항만청(Hamburg Port Authority, HPA)의 대표 옌스 마이어가 북부독일방송(NDR Fernsehen)의 함부르크 저널에서 밝혔듯이 IAPH세계총회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최근 뚫린 인천신항대로(송도5교)가 개통 초기라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아직 덜 알려졌다고 판단, 도로 개통을 적극 홍보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표지판을 확대하는 등 신항도로 이용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이를 위해 인천항만공사(IPA)는 전용도로 이용을 안내하는 포스터와 전단지 등을 제작, 11일부터 화물차 운전자와 신항 이용자들에게 직접 배부한다. 앞서 IPA는 인천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등 운송업계와 관련단체,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등에 전용도로 이용에 대한 홍보 협조를 요청했으며, 관할 지자체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에도 도로 안내판, 현수막 설치 등에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새로 개통된 인천신항대로를 이용하면, 송도국제도시 주거지역 내 교통 흐름과의 충돌도 방지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인천신항을 오갈 수 있다는 것이 IPA측의 설명이다.인천신항 전용 진입도로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아암대로와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을 잇는 8.1㎞ 길이의 편도 2~4차선 도로로 인천신항과 배후부지 운영으로 발생하는 하루 4만대의 교통수요를 감당하게 된다.인천신항 전용도로의 진입은 ▲내항, 제1·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가 9일 중국 톈진시 리츠칼튼 호텔에서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한·중간 물동량 증대를 위한 합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FTA 체결, 인천신항 개장 등 한중 해운물류비즈니스 시장이 발전적 변화의 길목에 있는 시점에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화북지역 대표도시의 화주기업과 물류업계를 대상으로 인천항의 입지적 비교우위와 성장 가능성, 비전을 설명하고 물동량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설명회에 베이징과 톈진지역의 대기업 10여개사와 물류기업체 40여곳의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인천신항 개장 등 인프라 확충에 따른 한중 해운물류환경 및 서비스 여건 변화를 설명했다.특히 IPA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과의 컨테이너 교역 추세를 소개하는 한편 인천항의 자매항만인 톈진항과의 국제물류협력 방안 등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인천항과 톈진항 간의 물동량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했다.또한 인천항의 물류환경 변화와 함께 냉동물류센터 조성 등 신규 배후단지 개발계획, 배후단지 조성 및 투자에 관심을 보인 기업들과의 개별상담도 진행했
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는 부산항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6/10(수)부터 6/26(금)까지 17일간 제2기 대학생 기자단 8명을 모집한다.지난 해 첫 활동을 시작한 대학생 기자단은 2014년 총 6명이 3개월간 부산항과 해양항만분야의 이모저모를 다양한 시각으로 취재하여 BPA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파하였다. 올해는 그 인원과 활동기간을 확대, 총 8명의 기자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사진, 통계, 영상 등의 자료를 활용하여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부산항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심사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기자단은 7월 초 발대식을 통해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내․외부 전문가의 특강과 현장 학습 등의 교육이 제공되며,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취재비와 활동비가 지급되고 연말에는 우수기자를 선정하여 해외항만시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2기 모집은 서류전형을 통해 진행되며, 이메일 원서접수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를 참고하거나 홍보팀(051-999-31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6월 2일부터 5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조선해양박람회인 “노르쉬핑(Nor-Shipping) 2015”에 참가했다.매 홀수년에 개최되는 노르쉬핑은 그리스 아테네의 포시도니아(Posidonia) 및 독일 함부르크의 국제조선해양기자재 박람회(SMM)와 더불어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꼽힌다.한국선급은 이 박람회에서 최근 세계 첫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개소 등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에 대한 시험, 평가 및 검사와 관련해 미국해안경비대(USCG)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독립시험기관(IL, Independent Laboratory)으로 지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었음을 적극 홍보했다.그리고 선박의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개발한 독보적 소프트웨어인 SeaTrust 시리즈 및 국제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등 뛰어난 IT 기술력과 인증 및 제3자 검사업무를 설명하며, 세계 각국의 조선소, 해운선사 및 조선해양 기자재업체를 맞아 한국선급 등록유치 확대를 위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했다.이번 노르쉬핑 기간 중 박범식 회장은 한국선급에 10척 이상을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국, 싱가포르, 태국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후보(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에 대한 지지교섭활동을 전개한다.6월 30일에 IMO 이사회에서 치러질 차기 IMO 사무총장 선거에는 한국, 덴마크, 사이프러스, 러시아, 필리핀, 케냐 6개국 후보가 출마하였다. 40개의 이사국이 투표하는 이번 선거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외교부와 협력하여 국내외 지지교섭 활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유 장관은 IMO 회의에 참석하는 1,000여명의 외국대표단을 대상으로 초청 리셉션을 주최하여 우리 정부의 IMO 사무총장 진출 의지와 우리나라 후보자에 대한 강력한 지원의지를 표명하고, 임 후보자의 정견발표, 현장 지지교섭을 통해 지지표를 흡수해 나갈 계획이다.유 장관은 이어, 싱가포르, 태국을 차례로 방문하여 양국 교통부 장관 등 관계부처 고위 관계자를 면담하고 우리 후보의 강점과 비전을 소개하면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또한, 싱가포르 방문 시 해운분야 한국법인장들과의 오찬간담회를 통해 우리 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싱가포르항만공사(PSA) 컨테이너 부두와 크루즈 터미널을 방문하여 해외 항만투자 정
인천항에서 미주대륙으로 향하는 원양항로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가 시작됐다.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세계 2대 해운선사 얼라이언스인 G6의 현대상선 소속 6,800TEU급 선박 ‘현대도쿄’(HYUNDAI TOKYO)호가 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길이 303.83m, 선폭 40m, 깊이 24.2m 크기에 총톤수 74,651톤의 6,800TEU급 중대형 컨테이너선인 현대도쿄호는 1883년 인천항 개항 이래 입항한 컨테이너선박 중 가장 큰 규모의 배다. 이 선박은 미국 오클랜드항을 출발, 인천항을 거쳐 중국 칭다오항-상하이항을 경유하고, 광양항-부산항을 들러 미국 로스앤젤레스항으로 돌아가는 CC1(Central China 1) 노선을 운항 중에 있다.G6 얼라이언스는 현대도쿄호를 포함해 5척의 선박을 CC1 항로에 투입, 주 1회(토요일) 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요일의 첫 항차는 미국 오클랜드항의 작업 사정 등으로 입항이 하루 지연된데 따른 것으로, 현대도쿄호는 이날 495TEU의 컨테이너 하역작업을 마치고 8일 오전 3시 칭다오항으로 향했다.CC1 서비스는 대한민국 수도권과 미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가 청년 채용 활성화에 앞장선다.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스펙깨기 능력중심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 구직자들에게 하반기 채용계획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 공기업, 일-학습 병행기업, 우수벤처기업, 시간선택제 대표기업 등 140여개 회사가 채용설명회, 채용면접, 일자리 정보 제공 등에 나선다.IPA는 스펙 초월 채용 및 올 상반기에 처음 도입해 구직자들에게 생소하기 쉬운 NCS전형 채용 제도 소개에 중점을 두고 하반기 채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경영지원팀 조종화 실장은 “IPA는 청년, 고졸, 여성, 시간선택제 등 다양한 방식의 채용을 통해 널리 인재를 구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때 인천항만공사의 스펙 초월, NCS 채용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했던 많은 구직자들이 유용한 채용 정보를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 장관 탐 페레즈는 최근 국제항만창고노동조합(ILWU)과 태평양 해사협회(PMA) 양쪽에 계약을 체결하든지 아니면 위싱톤 D.C.에서 협상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ILWU와 PMA 협상 대표들은 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협상을 재개할 목적으로 최근의 계약 제안서와 반대제안서 세부내용을 별도로 검토했다.노동부 장관 페레즈의 움직임은 해상터미널과 선사들이 미 서안 항만의 항만 적체가 교착상태에 가까워진다고 경고함에 따라 백악관이 어떻게 양쪽에 압력을 조금씩 가하는 지를 최근 보여준 것이다. AP통신은 페레즈가 양쪽에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발표했다.“협상이 오늘 성사되지 않으면 이 협상을 워싱톤으로 갖고 가는 결정을 우리는 지지할 계획이며 협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토론에 관여하기를 요구한다.”고 전미 유통협회(NRF) 공급망/고객 정책을 담당하는 부회장 조나단 골드가 성명서에서 밝혔다.백악관은 ILWU와 PMA가 협상을 성공시킬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지난 몇 달간 양쪽 간 대화에 직접 관여하는 데 대해 망설여왔다. 그러나 대화가 9개월 째 들어섰고 폭발 직전에 ILWU가 속도를 늦춤으로 인하여 발생한 지체로 화주들이 좌절을 겪으면서 오바마
최근 글로벌 화학 제품 시장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기업 상담 컨설팅회사 롤랜드버거 스트래티지 컨설턴츠는 미래의 글로벌 화학 제품 시장 판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예상한다. 아시아 지역은 전반적으로 경제가 성장할 뿐만 아니라 화학 제품 시장에서도 크게 성장하며 이 부문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그에 반해 유럽의 화학 제품 시장은 앞으로 크게 성장하지는 못할 것이다.천연 자원과 화학 제품생산 단지로 생산 가격 낮춰이런 예상이 가능한 데에는 여러 근거가 있다. 첫 번째로는 천연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값싼 통로이다. 아랍지역을 비롯한 근동 아시아 지역의 경우 값싼 천연 자원을 가까이에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화학 제품을 생산해내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화학 제품의 가격은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의 반 값 정도이다.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유럽 지역 이외의 지역에서 화학 제품 생산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중국 및 인도와 같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들은 현지에서 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생산 시장은 유럽으로 수출하는 것과 상관없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중국과 인도의 화학 제품 생산 단지인도는 2016년까지 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제30회 국제 해양사고방지세미나」가 오는 6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매년 한국선주협회, 한국해기사협회, 수협중앙회 등 18개 해양수산 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해양사고방지세미나’는 해양사고 예방에 대한 연구발표 및 토론을 통하여 해양?수산업 종사자의 자발적인 해양안전 문화의식 정착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198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서른 번째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특히 올해는 이를 기념하여 영국(John Rose), 싱가포르(Kunal Nakra), 인도네시아(Tatang Kurniadi) 등 해외연사를 초빙하여 해외사례와 교훈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연사에 이어 한국선주협회 조봉기 이사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선박복원성 모니터링 시스템 제안」을, 해양수산부 박천일 사무관이 「원양어선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종합토론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영모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선박안전기술공단 이희준 실장, 한국선급 이상훈 선임검사원, 원양산업협회 이동욱 상무, 그리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덕훈 박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해양수산부는 4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유기준 장관과 심규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묵호항 재창조(1단계)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6억 원(해수부 32억 원, 동해시 84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12월에 착공될 예정이다.해수부와 동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묵호지구 항만시설에 여객 및 관광기능을 도입하여 ‘해양과 시민생활이 공존하는 해양관광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한, 묵호지구의 침체된 상권과 도시기능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 이 일대의 미래 성장축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동해 묵호항에는 재창조사업의 핵심시설인 여객터미널을 건립하여 묵호지구를 명실상부한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고, 공원녹지와 공공공지 등 관광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약 2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약 1,7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해수부와 동해시는 올해 2월에 협상을 개시한 이후, 약 3개월 동안 8차례의 실무협상과 본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 구성, 관공선 이전방안, 보안구역 해제 등 주요사항에 대한 합의를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부처 간 협력 사업으로 ‘복합임무 무인수상정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이는 군과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상호 융합하여 무인수상정을 개발함으로써 예산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개발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 무인수상정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였다. 올해 5월에는 개발을 주관하는 양 부처 산하 연구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국방과학연구소(ADD) 간 상호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무인수상정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무기체계 개발을 통한 군 전력화로 서해북방한계선(NLL)등 접적 해역의 24시간 감시정찰과 수중탐색 임무수행이 가능해져 인명손실을 방지하고 해군의 전력 증강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국방뿐만 아니라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의 불법조업 감시, 구조·구난 활동지원 및 해양 조사 등 다양한 해양관련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영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협력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어 두 기관이 목표 이상의 기술개발 성과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