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PI Club(회장 박정석)은 시장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클레임서비스능력, 위험관리능력 및 언더라이팅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7월 25일부로 조직과 업무를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클레임팀을 보상1팀과 보상2팀으로 분리함으로써 더 많은 사건처리에 팀장의 역량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하여 클레임서비스 역량이 강화되도록 하였다. 한편 모든 클레임업무는 클레임팀으로 이관하여 위험관리팀이 위험관리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계약팀과 마켓팅팀을 계약사업팀과 계약지원팀으로 변경하여 마켓팅책임은 계약사업팀으로 계약지원업무는 계약지원팀으로 각각 일원화하고 계약사업팀의 언더라이팅능력을 더욱 전문화하기로 하였다. KPI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하여 전문성이 뛰어난 클럽, 서비스정신이 투철한 클럽, 사고방지기술을 지원하는 클럽으로서 재도약하겠다는 각오이다. KPI에는 현재 202개사의 1074척이 가입해있다.
유엔 등의 경제제재 해제 조치 이후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한 이란이 파격적인 투자 및 세금 인센티브 등을 제시하고 한국의 적극적인 대이란 투자를 요청했다. 이란의 공식적인 외국인 투자 총괄기관인 재정경제부 산하 이란투자청(OIETAI)의 아맛 자말리 해외투자국장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부산 롯데호텔과 부산상공회의소 등에서 열리는 ‘한·이란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자말리 국장은 이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란은 (경제제재 해제 조치 이후) 산업과 광업, 농업, 서비스업의 발전을 통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고용과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6년 체결된 한·이란 양자투자협정(BIT)에 따라 한국의 투자자에 대해서는 최혜국대우원칙(MFN)과 내국민대우(NT)를 적용하여 완전한 법적 보호 및 공정한 대우를 하겠다”면서 한국의 적극적인 대이란 투자를 주문했다. 자말리 국장이 발표한 ‘대이란 외국인 투자의 인센티브 및 혜택’에 따르면, 이란의 산업, 광업, 서비스업(병원 및 호텔) 등에 투자하는 외국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7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선원 고용 증가에 따라 파생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외국인선원 고용·관리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한다.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고용절차 개선, 선원 교육 및 선내 소통 강화, 외국인선원 근로·복지여건 개선 및 외국인선원 관련 관리·감독 강화 등이다. 우리 선박 내 외국인선원은 1991년 58명에서 지난해 말 현재 24,624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전체 선원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선내라는 제한된 공간과 언어나 문화 차이로 발생하는 소통 부족으로 내국인과 외국인 간의 갈등이 상존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도 원양어선에서 선원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원양어업분야의 외국인선원 관리실태 조사, 지난 7월 6일에 열린 외국인선원 고용절차 개선을 위한 실무 워크샵과 같은 달 11일 외국인선원 고용관리 개선을 위한 노사정 회의 등을 거쳐 동 개선방안을 마련하였다. 우선 외국인선원에 대한 사전검증 기능을 강화하는 등 고용절차 개선을 추진한다. 외국인선원이 고용 신고를 할 때 범죄경력조회서 제출을 의무화하여 선사가 고용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송입·송출업체를 정기 점검, 평가하
(사)한국선용품산업협회(회장 김영득)는지난 7월 26일 세계선용품협회(International Shipsuppliers Services Association)에 정회원(국가회원)으로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 해운항만선진국(43개국)들이 이미 가입하고 있는 세계선용품협회(ISSA)에 정회원으로 가입하지 못하고 있음에 따라, 우리나라 선용품산업이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시장으로 뻗어 나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선용품업계는 2014년도 10월에 전국의 주요 100여개의 선용품공급업체가 힘을 모아 선용품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한국선용품산업협회를 설립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우선 우리나라가 세계선용품협회의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 시급함을 절감하고, 그 동안 여러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정회원 가입에 필요 한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이번에 정회원 가입 신청을 하게 되었다. 이후 세계선용품협회(ISSA)에서 내부적으로 정회원가입 신청서를 검토한 다음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UAE의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용품협회(ISSA)의 제61차 정기총회에 상정되면 회원국의 의결로 가입여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의 주세종 박사가 7월 22일(금) 국제해저기구(International Seabed Authority, ISA)의 법률기술위원회(Legal and Technical Commission)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우리나라는 7월 12일(화)부터 22일(금)동안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국제해저기구 이사회에 해양수산부, 외교부, 해양과기원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을 파견하여 심해저 탐사 개발과 관련한 국제규칙 제정에 적극 참여하였다. 국제해저기구 법률기술위원회는 해저자원개발과 관련한 법률, 기술, 과학, 환경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해저 자원 탐사 및 개발과 관련한 법률, 환경, 기술 문제와 관련한 국제규칙 제정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위원으로 선출된 주세종 박사는 해양자원개발과 관련된 환경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인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법률기술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5년으로, 주세종 박사는 내년부터 법률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심해저자원 탐사 및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해저기구에서 관장하는 3대 해양광물(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에 대한
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사장 최장현)는 지난 7월 22일, 현대미포조선과 신조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천-웨이하이 항로를 운항중인 NEW GOLDEN BRIDGE II호를 대체하기 위해 신조 발주한 이번 선박은 총톤수 3만1천톤급 RO-RO 카페리 선박으로서 최고시속은 25노트, 여객 724명과 화물 320TEU 적재가 가능하다. 또한 SRTP(SAFE RETURN TO PORT) 등 최근 강화된 국제안전규정을 반영하여 운항 안전도를 크게 강화하였고, 여객의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선내 인테리어를 고급화하여 크루즈선에 버금가는 시설을 구비할 예정이다. 위동항운 관계자는 “한·중·일 조선소를 폭넓게 비교하여 가격적인 측면보다는 선박의 안전과 고객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투입되는 재료와 인적 자원, 선박건조 품질 등이 세계 최고 수준인 현대미포조선에 한중카페리 선사 최초로 신조 발주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으며, 또, “한중간 최초의 카페리 선사로서 그동안 쌓아온 운항 노하우와 한국 조선소의 우수한 기술력을 접목하여 한중 카페리항로에 최적화된 선형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양 사는
■ 과장급 전보 및 파견 ('16.7.25) ○ 세월호인양추진단 기획총괄과장 서기관 이상길(李相吉) 前) 해양수산부 ○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직무대리) 서기관 서진희(徐珍喜) 前) 해양수산부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선박평형수처리설비(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s, BWMS)의 시험을 위한 육상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선박평형수 관련 산업의 세계시장 주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선급은 22일, 경남 거제시에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및 관련 업계 대표 등 내외 귀빈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선급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육상시험설비를 2기 증설했고 기존에 1기의 설비를 운용하고 있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역시 1기를 추가 증설하여 총 4기가 구축되었으며, 이는 세계 최대 처리용량의 시험설비이다. 해상을 통한 무역과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평형수에 포함된 외래해양생물의 국가 간 이동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하여 2004년에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했다. 또한 미국은 자국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제기준에 따른 형식승인 외에도 미국 해양경비대 (US Coast Guard, USCG)로부터 별도의 승인을 받은 평형수처리설비를 장착한 선박만이 미국 영해에서 평형수를 배출 할 수 있도록 하는 연방법을 지난 2012년에 공포하고, 시험방법을
전 세계 해운업계가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이 2017년 하반기에 발효될 수 있다는 전망에 술렁이고 있다. 현재 협약 비준국은 51개국이고 선복량은 34.87%로, 협약 발효요건에 거의 도달한 상태다. 최근 국내 절차를 마친 핀란드가 세계해사기구(IMO)에 협약 기준서 기탁을 완료할 경우, 협약은 1년 후에 발효될 예정이다. 협약이 발효되면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선박은 협약 발효 후 처음 도래하는 국제오염방지설비 정기 검사 전까지 선박평형수처리설비를 마련하여야 한다. 이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7월 22일 13시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거제도분원에서 해양수산부 차관 주재로 협약 발효 대응 및 상호 협력 방안 등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선박평형수처리설비 개발사, 시험기관, 선박평형수협회, 선주협회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협약 발효 전 우리 업계의 대응 현황, 협약 발효가 우리나라 관련 산업계에 미칠 영향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한국선박평형수협회는 국내외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시장 동향과 협약 발효 이후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 강화 방안을, 선주협회는 우리 선박의 처리설비 설치 일정, 소요 예산, 문제점 등을 발표한
현대상선은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현대상선은 채권단과 조건부 자율협약을 맺어왔으며, ▲용선료 조정, ▲채무재조정, ▲얼라이언스 가입 등 모든 조건들을 이행함에 따라, 새로운 목표인 경영정상화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채권단의 공동관리 아래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나서게 됐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현재 진행 중인 출자전환을 위한 유상증자의 청약을 18일과 19일 양일간 실시해 예상보다 약 2천억원 많은 약 1조4천억원의 출자전환을 확정했다. 청약 결과, 채권단은 계획했던 6,840억원을 모두 청약했다. 용선주는 당초 총 5,300억원 중 40% 이상, 사채권자들은 총 6,843억원 중 50% 이상을 할 계획이었으나, 청약 결과 용선주는 약 2,900억원 이상, 사채권자는 약 4,200억원 이상 청약하는 등 각각 10% 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약한 주식수는 1억5천1백여만주로 발행 예정 주식수인 2억8천만주에 못 미쳤으나, 이는 용선주와 사채권자가 100% 청약을 가정한 최대치일 뿐 당초 목표했던 출자전환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