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인구의 다수가 바다와 인접한 연안에 거주하고 있으나, 해양쓰레기, 오염퇴적물 등 해양오염에 대한 인식은 아직까지도 부족한 상황이다. 해양오염은 장기적으로 누적되어 그 영향이 발현되는 만큼, 국민들의 해양환경의 보전 의식을 지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7월 중순부터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를 통하여 찾아가는 대국민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해양환경 분야에서 최초로 수립된 국가차원의 ‘해양환경교육종합계획(’16~’20년)’에 의거한 것이다. 해양부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교수, 교사, 민간단체 활동가 등 각계각층의 해양 전문가로 해양환경교육 강사단을 구성하였다. 강사단은 교육수요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해양환경, 갯벌, 해양생태계, 해양오염, 해양환경과 인문학, 해양환경 직업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교육할 예정으로, 현창체험 교육도 병행한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을 통해 많은 미래의 해양환경 파수꾼들이 양성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 연안지역 주민, 관련 산업 종사자 등 교육 수요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7월 13일과 14일 양일 간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5차 한미 해양과학협력 연례회의에서 △통합연안관리 △해양연구 △수산자원관리 △양식 △씨그랜트 분야에 대한 2017년 이후 차세대 협력과제를 확정했다. 회의에 앞서 지난 6월 7일에는 윤학배 해수부 차관과 캐트린 설리반(Kathryn D. Sullivan) 미국 해양대기청장이 올해 종료 예정이었던 양국 간 해양과학협력사업을 2021년까지 연장하는 약정을 체결하였다. 우선, ‘17년 한미 해양과학 협력 사업으로 △위성수심측량 데이터 베이스 구축 △무인 항공기(UAV) 활용 해안선 관리 정보 구축 △인도양 변동성과 기후변화 관측 △ 북극해 연구 △은대구 및 방어 양식 기술 개발 등 총 30여개 전략 과제에 약 일백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위성수심측량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무인 항공기(UAV) 활용 해안선관리 정보 구축 위성을 이용해 수심의 변화가 심하여 측량이 어려운 지역을 관측하고 무인 항공기 등 3D 공간 정보를 구축 추진한다. 이로써 해양보호 및 조사 분야 정밀도 개선 등 관련기술의 개발과 발전이 기대된다. △ 인도양 변동성과 기후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7월 12일(화) 오후 서울 엘타워(양재동)에서 조선기자재업체 등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북극 연구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제2쇄빙연구선 활용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제2쇄빙연구선 건조를 위한 사전 검토단계에서 북극 연구 수요와 활용 수요를 충분히 논의하여 향후 연구선의 설계와 건조 과정에 반영하고, 건조 이후에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계획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공청회는 극지연구소와 극지기술연구회 등이 제2쇄빙연구선을 활용한 북극연구 수요 현황과 수요 기반의 제2쇄빙연구선 건조·운용 방안 등을 발표하고, 관계 전문가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는 연중 300일 이상을 운항함에도 불구하고, 연구 수요의 60% 정도만 충족하는 실정이다. 또한, 남북극을 동시에 운항하다 보니 북극 연구 항해는 27일에 불과하여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 해빙에 따른 북극항로 개척 등 급증하는 북극 연구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라온호보다 2배 강화된 쇄빙 성능과 내한 성능을 지닌 제2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은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국내 개인보호장구 제조업체들의 보다 원활한 유럽 수출을 적극 돕는다. 한국선급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원장 임승윤)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용 보호복, 호흡 보호장비 등의 개인보호장구를 제조하는 국내업체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를 통해 한국선급으로부터 제품인증 및 공장 심사를 받아 국내에서 CE 마크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해외 인증단체에 의뢰를 했을 때에 비해 핵심기술 유출 및 시험기간 지연 방지, 비용 절감 등의 편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E 마크는 EU 국가의 통일된 제품 인증 마크. EU 역내에서 유통되는 소비자의 건강, 안전, 환경에 관련된 제품은 CE 마크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만 별도의 검사나 시험없이 자유로이 유통될 수 있다. 조순호 한국선급 인증원장은 “한국선급이 보유한 CE 마크 인증 및 선박 기자재 인증 권한을 바탕으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수행하는 시험ㆍ연구 능력을 더해 국내외 인증 및 공동 연구개발 등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선급은 지난 2008년, 그리스에
현대상선이 주력 선대 대형화에 이어, 해외 터미널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상선은 최근 대만 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1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처리할 수 있는 초대형 겐트리 크레인 4대를 확보했다. 이로써 대만 카오슝 터미널 'KHT(Kaohsiung Hyundai Terminal)'의 처리 능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초대형 겐트리 크레인은 현대상선의 대만 카오슝 터미널 옆, 대만 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터미널에 12일 설치 완료 예정으로 현대상선은 대만 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크레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기존 8천TEU 선박까지 처리가 가능했던 현대상선의 카오슝 터미널은 앞으로 G6 얼라이언스 내 1만 TEU 이상 초대형 선박의 기항 및 양하역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현대상선은 카오슝 터미널의 대형선 유치 및 선석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처리 물량이 기존 연간 약 40만 TEU 에서 70만 TEU까지 약 70%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현대상선은 미국 타코마에 위치한 WUT(Washington United Terminals) 터미널의 최신화 작업에 착수했다. 현대상선은 미주 서북부 양대 항만인 시애틀과 타코마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은 지난 8일 서울 본사에서 ‘해양수산부 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과 송상근 해양환경정책관을 비롯해 공단 이사장 등 총 15여명이 참석해 해양환경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신 성장 동력 발굴과 더불어 해양환경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해양환경 전반에 걸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우리나라 해양환경 발전을 위해 각종 해양환경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깨끗하고 풍요로운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한 부산지사 방제대응센터(이하 ‘센터’)를 신축하고 지난 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방제대응센터는 해양기름오염 사고시 투입되는 오일펜스, 유회수기와 같은 중요한 방제기자재의 효율적인 관리와 대형사고시 현장지휘본부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방제대응 핵심시설이다. 본 센터는 부산소재 감만시민부두(부산광역시 남구 감만동 626-1)에 연면적 875.78㎡ 규모의 3층 건물로 신축되었다. 준공식에는 공단 이사장, 외부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유공자 감사패 수여, 현판식, 센터 내부 순람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에 방제대응센터를 신축하여 크고 작은 오염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부산지역에 신속방제대응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 고 평가하면서, 아울러 “방제기자재의 보관 및 관리를 넘어 센터 내 시청각 교육실, 기자재 보관장소, 인접한 해상환경을 결합하여 국민대상 해양환경교육의 장소로 적극활용하여 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부산지역 센터 준공을 계기로 평택, 목포 등 다른 지역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전문기관인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 산하 해양환경교육원(원장 이재곤)은 한국서비스품질진흥협회(산업통상자원부 사단법인)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SQ)은 서비스품질과 고객만족도가 탁월한 우수기업에게 주어지는 제도로 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평가에서 해양환경교육원은 △직업능력개발 훈련심사 시스템 △대한민국 교육기부 운영 △자유학기제 추진 등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는 부분을 인정받았다. 이재곤 해양환경교육원 원장은 “이번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계기로 고객 감동을 위한 서비스경영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최고의 해양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이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8일부터 국내 신용평가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업 설명에 나선다. 현대상선은 그간의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경영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신용평가사들을 잇달아 방문해 자산매각, 사채권자 집회, 용선료 협상 등 그동안 진행한 구조조정 성과와 ‘2M’ 얼라이언스 가입, 출자전환 등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지난 3월 17일 사채권자 집회에서 176-2회차 회사채 만기연장이 부결되면서 ‘D등급’까지 떨어졌다. D등급은 기업이 채무불이행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대상선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총 다섯 차례의 사채권자 집회를 통해 8,043억원 채무 전액의 만기 연장에 성공한 만큼, 현재는 채무불이행 상태를 벗어났다는 입장이다. 또한 5월 말 현대증권 매각대금 유입으로 유동성에도 문제가 없다. 용선료 및 리스료 등 연체하고 있는 금액도 하나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용선료 협상 타결 및 얼라이언스 가입 논의 등 성공적인 자구안 이행 중으로 채무불이행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현재는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상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우리나라와 북극권 국가의 미래 세대 간 상호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제2회 북극 아카데미(Arctic Academy)’를 개최한다. 북극 아카데미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북극대학(U-Arctic)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이다. 원주민 12명을 포함한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등 북극권 7개국 20개 대학의 대학(원)생 20명과 국내 8개 대학 · 연구기관의 대학(원)생과 연구원 10명이 참석한다. 우선, 북극이사회 지속가능개발 워킹그룹(SDWG)의 버나드 펀스톤(Bernard Funston) 사무국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헤이모넨 마티(Heimonen Matti) 주한 핀란드대사가 핀란드 북극정책에 관하여, 짐 갬블(Jim Gamble) 알류트 원주민협회(AIA) 사무국장은 북극 정치경제사회에 관해 특강 하는 등 국내외 북극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북극권 학생들에게 극지연구소, 한국해양박물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산신항 등 우리나라의 북극 관련 연구·교육·산업기반을 소개한다. 올해는 북극권 사회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