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너른들판 일대에서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5월 28일 오전에 열린 ‘제21회 바다의 날 마라톤대회’가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외국인 등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이윤재)가 주최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국회의원 정유섭(새누리당, 인천 부평갑), 해양수산부 윤학배 차관을 비롯하여 해양환경관리공단 장만 이사장, 폴라리스쉬핑 한희승 회장, 대한해운 김용환 대표이사, 선박안전기술공단 목익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Kt Wiz 치어리더팀의 공연으로 시작된 마라톤 대회는 이윤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의 대회사와 해양수산부 윤학배 차관의 축사, 풀코스 100회 예정 완주자인 한택규씨 대한 기념패 증정식 이후 풀·하프·10km·5km 코스별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여의도 너른들판을 출발해 마곡철교, 금천교를 따라 다시 너른들판으로 돌아오는 이번 대회 풀코스 남자부 우승은 2시 43분에 결승선을 통과한 심재덕씨가, 여자부 우승은 3시간 29분에 결승선을 통과한 김봉의씨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이윤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은 별다른 사고 없이 자신과의 싸움에 최선을 다해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감
현대상선이 현재 진행 중인 용선료 협상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해외 선주 22곳과 용선료 인하 협상을 진행한 결과, 용선료 조정에 대한 상당한 진척을 이루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 합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현대상선은 5개의 컨테이너 선주사들과의 협상에서 매우 의미 있는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벌크 선주사들에게는 최종 제안을 제시한 상태로 조속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협상 결과가 나오는 즉시 채권단과의 논의를 거친 후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현대상선 관계자는 “언론의 추측성 보도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보도는 용선료 협상에 심각한 악영향이 우려되고 회사의 정상화에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며, “용선료 협상이 끝까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대성선은 내일 31일부터 이틀간 개최 예정인 사채권자집회에서 그동안의 용선료 협상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사채권자들의 적극적인 동참 및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국립해양조사원이 운영하는 인터넷 해양방송 ‘온바다’*에서 5월30일부터 6월13일까지 15일간 ‘바다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14년 12월26일 개국, 조석·조류, 연안항로, 바다갈라짐, 갯벌 등 다채로운 해양정보를 소개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규격 제한 없이 풍경, 낚시, 해양레저 등 바다와 관련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 30점에는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응모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운영하는 인터넷방송 ‘온바다(www.khoa.go.kr/Onbada)’를 통해 안내되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늘의 바다정보’, ‘생활해양예보지수’ 등 인터넷 해양방송의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바다와 관련된 추억을 다시 떠올리고, 인터넷 해양방송 ‘온바다’가 국민의 생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은 5월 26일 박경철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과 케이스 만츠(Keith Manch) 뉴질랜드 해사청장 간 한-뉴지 해기사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체결한 양해각서는 우리나라의 해기사 면허 보유자가 일정한 요건*을 충족할 경우, 뉴질랜드의 해기사면허와 동일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국내 면허 보유자가 ① 뉴지 넬슨 말보로 기술대학에서 2일의 보완과정(Bridging Course) 이수, ② 영어 시험 통과 ③ 관련 서류 제출 뉴질랜드가 지난 2014년 7월 자국 국적 선박만 뉴질랜드 수역에서 조업이 가능하도록 수산업법을 개정함에 따라, 뉴지 측 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 선박(6척)은 개정법이 발효하는 올해 6월 이후 조업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일부 원양선사가 선박(4척) 국적 전환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2014년 말부터 우리나라 해기사 면허가 뉴지 측에서도 인정될 수 있도록 뉴질랜드 해사청(Maritime New Zealand)과 양국 간 해기사 면허 상호인정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였다. * 뉴질랜드 수역은 오징어, 민대구, 홍메기 등 연 평균 2만 톤 수산물 생산 양국은 모두 국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는 6월 1일 만 28세 이하 청소년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절기 여객선 여행상품인 ‘열정! 바다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해양영토인 우리 바다와 섬들을 맘껏 둘러보며 국토사랑을 고취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열정! 바다로’는 작년 겨울에 여객선 자유이용권 ‘바다로’를 여름철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이다. 정부 국정과제인 ‘영세운송업 선진화’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의 섬 여행을 활성화하는 한편, 국민의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연안여객선의 전반적인 운송 서비스를 높이고자 하는 정부 의지를 담고 있다. ‘열정! 바다로’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만 28세 이하 내·외국인에 한해 9,900원에 판매된다. 티켓 소지자는 같은 기간 동안 12개 섬으로 가는 여객선을 주중에는 반값으로, 주말에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바다로 활성화를 위하여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바다로와 함께하는 무한島전’과 같은 행사를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이번 여름에는 제주도, 울릉도, 서해 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5월 31일 오전 11시 전라남도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바다의 날은 1996년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순천만에서 ‘바다를 품다,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순천만은 계획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대표 해양자원인 연안습지를 지역 대표브랜드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를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와 순천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해양수산 미래비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대통령 축하메시지, 해양수산 20년 축하 릴레이 영상,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으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한일고속(주) 최석정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최 대표이사는 국내 연안여객시장이 어려움에도 신규 카페리선을 투입하는 등 연안여객산업 활성화와 교통편의 제고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한양대 에리카 게스트하우스(경기도 안산시)에서 해양 및 연안 생태계서비스의 변화를 활용하여 해양 및 연안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양 생태계 서비스*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생태계 서비스(ecosystem services 자연혜택) : 생태계가 우리에게 주는 자연 생산물의 공급, 공기와 물의 정화작용, 영양분의 순환, 기후 및 생태계 균형, 생물 서식지 및 종 다양성 유지, 경관 및 미학적 가치 등 자연자원의 혜택을 의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시아 지역 국가의 해양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국가별 해양 및 연안 관리 현황을 공유하며, 인류 미래 비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서 토론한다. 세부적으로는 중국과 일본, 호주의 해양생태계 서비스 평가사례와 우리나라 생태계서비스 현황에 대하여, 중국 샤먼대학교 Luo-Ping Zhang, 일본 나가사키대 Takahiro Ota 등이 발표하고, 토론에는 주제 발표자를 포함한 각국의 해양생태계 전문가들이 한국에서의 해양생태계 서비스를 이용한 해양관리 방안에 대하여 심도는 논의가 진행된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
무역 1조달러 시대를 맞아 수출입 운송의 중심산업 해운분야 전문인 권오인 인천컨테이너터미널(주) 총괄부사장의 저서 (해운이야기)가 나왔다. 바다와 해운이 얼마나 우리와 가까이 있으며, 우리가 지향하는 선진국들은 외 해양문화에 친숙한가를 [봄/여름/가을/겨울]의 4부로 나누어 설명한 이 책은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과거와 현재의 문제점은 물론 미래의 비전까지 진솔하게 밝히고 있다. 첫장 [봄]에서는 [바다에서 / 생활속의 해운 / 해운의 역사]를 통하여 바다와 일상생활의 관계, 그리고 바다를 지배하는 민족이 세계를 지배해 왔음을 역사 속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둘째장 [여름]에서는 [해운산업의 국제현장 / 부강한 나라를 이루는 길 / 해운산업이란]을 통하여 국제 해운업의 현황과 주요 해운국가별 상선대 현황, 무역경쟁력의 실상 및 해운산업의 현실, 해운관련 제도, 그리고 해운업의 핵심을 특징.본질.경쟁력으로 분석 소개하고 있으며, 나아가서 국제경쟁에 전면 노출되어 있는 해운산업의 진면목을 소개한다. 셋째장 [가을]에서는 [무역 전략 해운 / UN과 IMO / 대한민국 해운의 생존방식]을 통하여 국가전략과 해운산업의 불가분성을 설파하는 한편, 국가기구를 소개하고,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 산하 해양환경교육원이 오는 28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제9회 부산항 축제’를 맞아 내부 시설을 전면 개방한다. 이번 행사에서 공단은 부산항 축제의 메인행사로 자리매김한 ‘스탬프 투어’에 참가하여 축제를 즐기러온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는 영도 해양클러스터에 입주한 8개 해양관련 기관들을 코스에 따라 방문해 각 기관의 특색을 반영한 전시·체험 투어를 모두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녀와 함께 부산항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에, 공단은 해양환경 콘텐츠 체험, 페이퍼 토이 만들기, 해양환경 3D 영상 상영 등 10여종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평소 시민들이 접하기 힘든 해양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체험객을 대상으로 포춘 쿠키, 솜사탕과 팝콘 나눔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KOEM 가족사랑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재곤 해양환경교육원장은 “부산항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양분야의 특화된 산업수요와 연계하여 예비 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는 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 지난 5월 19일 목요일 15시부터 전국 해상 산업 노동 조합 연맹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의 염겸두 연맹위원장, 방동식 상임지도위원, 저인망선원노동조합 서영기 위원장, 전국트롤선원노동조합 서영기 위원장, 한진중공업준설노동조합 조태권 위원장,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 채규종 위원장이 발전기금과 함께 장학금 수여 대상 학생들에게 일일이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에서는 24명의 학생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 전달과 함께 1000만원의 학교시설발전기금을 추가로 기부하였다. 장학금 및 발전기금 전달식 이후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의 염경두 연맹위원장님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특강을 한 염경두 연맹위원장은 1978년 6월부터 약 6년간 근해 제17화영호에서 갑판원으로 승선하였고, 하선 후에 전국 원양산업 노동조합 입조 조직의 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06년 2월부터 약 10년 가까이 전국 해상 산업 노동조합연맹의 부위원장을 맡으셨다. 염경두 노조위원장은 현재 한국 선원 복지 고용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