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란 선사 간 아시아-중동 항로 얼라이언스가 구성될 예정이다. 이란경제사절단으로 테헤란을 방문 중인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김영무 상근부회장은 한국과 이란 양국 선주협회 간 상호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협회 회원사들로 얼라이언스를 구성하여 아시아-중동 항로 서비스를 구축하는 방안을 집중 토의하기 위해 양국 선주협회 간 공동 TF팀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날 김영무 부회장은 “서울에 테헤란로가 있고 테헤란에도 서울로가 있듯이, 우리나라와 이란은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국의 해운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무역발전은 물론 모범적인 민간 해운외교 관계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국선주협회는 이란선주협회(Mr. Mohammad Hossein Dajmar 회장)와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2월에 이란선주협회측과 실무적으로 협의한 바 있으며, 이번 대통령 방문에 맞추어서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이란을 방문하여 이란선주협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된 것이다. 앞으로 한-이란간 수송물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란해운의 선대구성은 약 521척(1,801만dwt)으로 중동
■ (이상 2016.5.2. 자) ◇ 부서장 보임 △해상환경팀장 배정범(裵庭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기간 중 양국 간 해운협정, 항만개발협력 및 해양수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과 이란 간 해양수산분야 협력기반이 마련되어, 우리 해양수산 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96년 협의를 시작한 해운협정은 국제 사회의 이란 제재로 장기간 중단되었으나, 20년 만에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우리나라 해운기업의 자유로운 항만 입항, 지사 설립, 해외송금이 보장되고 선박·선원 관련 문서가 상호 인정되어 이란에 기항하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영업과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항만개발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에 따라 우리 기업의 이란 항만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이란 측의 인프라 투자 및 교역 확대 의지로 인해 개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란 항만의 개발타당성 조사, 이란 공무원 초청연수 등을 통해 이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란 정부는 양국 수산분야 협력도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어, 양해각서 서명 이후 양식 기술 이전 등 수산·양식 협력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한국선주협회는 4월 29일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최신판 표준용선계약서(NYPE 15)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년간 NYPE 93을 최신화시키는 작업에 참여했던 BIMCO의 Mrs. Inga Froysa, Mr. John Freydag 및 Mr. Grant Hunter가, SMF에서는 Mr. Henry Mytton-Mills와 Mr. David Chin이, ASBA의 Mr. Paul Hirtle 등 용선계약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개정 용선계약서의 주요 조항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개정된 내용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용선은 집을 월세로 임차하듯이 배를 빌린다는 뜻으로, 이번 최신판 용선계약서에는 곡물운송 시 간혹 발생하는 고의좌주, 유가 상승 시 시행하는 저속항해 및 선원의 노동쟁의 조항 등 최근 해운경영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포함하면서 선주와 용선자 사이의 분쟁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설명회에는 선사, 용선주, 변호사, PI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각종 용선분쟁이 가능한 사례에 대하여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폴라리스쉬핑의 케이프팀 직원은 “
현대상선 이백훈 대표는 지난달 30일 회사 강당에서 간부급 직원 100여명과 모여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를 비롯해 현대상선의 간부급 임직원들은 주말 구분 없이 출근해 구조조정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역시 여느 때와 다름없이 토요일인4월30일 모여 5월 말로 예정하는 전체 사채권자집회를 앞둔 시점에서 특별히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소집에서는 지난 2월 있었던 간부급 사원들이 거취와 처우를 이사회에 일임한 결의문 작성에 이어 재차 현 상황에 대한 자성을 하는 한편, 현재 해운시황 침체 및 얼라이언스 재편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당부가 이뤄졌다. 이백훈 대표는 “현재 자구안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계획대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면서, “용선료 협상 및 사채권자집회 성공 등 남은 자구안의 완료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죽기를 무릅쓴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뛰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특히, 이 대표는 “현대상선이라는 회사는 단순히 임직원만이 아닌 주주, 투자자,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중앙해양안전심판원(중앙해심, 원장 전기정)과 함께 해양안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년 해양사고 예방협력 정책협의회’에서 한국선급은 중앙해심과의 ‘해양사고 예방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갱신하고,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 중·대형 선박 해양사고 및 해양안전정보 공유 ▲ 사고 조사·심판 등 양 기관 업무관련 기술·자원 지원 ▲ 준해양사고 관리제도의 효율적 운영 ▲ 선박종사자 안전교육 지원 및 안전교재 공동 개발 ▲ 해양사고 저감을 위한 정기 정책 협의회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선급이 운영하고 있는 내항 여객선 안전 관리 시스템인 ‘KR-KORPASS’를 통해 국내 연해를 항행하는 여객선에 대한 검사정보와 주요 도면 및 복원성 관련 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신속히 제공하는 것을 명문화하여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 간에, 보다 유기적인 기술협력 체제가 구축되어 해양사고 예방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희망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4월 2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6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발전전략 세미나(해양수산부 주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관)를 개최했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 단계인 운송·설치·운영·유지관리·해체 등과 관련된 산업으로 해양플랜트 전체 산업 부가가치의 50% 이상을 창출한다.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분야의 역량강화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오는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앞두고 한·이란 간 경제협력 확대에 대비하여 ‘이란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 진출전략’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란은 원유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위의 자원부국으로 지난 1월 경제제재 해제 이후 자국의 원유 및 가스 증산 계획 및 원유시설 교체 등에 대한 투자수요를 발표하는 등 해양플랜트 관련 인프라 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유망시장이다.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이란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관련 국내기업의 이란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민관합동 협의회 개최, 경제사절단 파견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지금까지 축적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수산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해양경제의 미래’ OECD 심포지엄을 지난 4월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했다. OECD는 지난 2013년부터 2015까지 해양산업과 에너지·환경·과학기술 등 타 산업의 비교분석을 통해 미래 해양경제의 성장과 고용효과를 전망하는 연구를 최초로 실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신흥 해양산업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계기로 해양수산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상을 예측하여 이를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해양경제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으로 미래 해양경제의 비전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26일(화) 오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다. 해양안전엑스포는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해양안전 정책・기술 등을 소개하고, 해양안전 관련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 엑스포 구성 : ①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②해양(조선)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③해양안전 국제 컨퍼런스, ④부대행사(기자재업체 최신기술 및 제품 소개 등) 김영석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안전엑스포가 국민들의 해양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해양안전산업은 해운, 조선, 항만, 물류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는 만큼 우리나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힌다.
인천/위해, 인천/청도간 카페리 항로 및 컨테이너 정기선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사장 최장현)는 2016년 4월 21일부로 홍기현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홍기현 신임 부사장은 1991년 입사한 이래 운항관리부장, ISO9002/ISM CODE 인증추진팀장, 인천사무소장, 화물영업부문 임원, 경영기획부문 임원 등을 지내왔으며 특히, 재직 중 ISO/ISM 인증, 청도항로 개설,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신축 등 회사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카페리 전문가이다. 홍기현 부사장 1959년생 /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졸업(34기) / 위동항운 운항관리부장 / 인천사무소장 / 화물영업부문 임원 / 경영기획부문 겸 총무경리부문 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