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 2016. 4.1.자) ◇ 실‧원장급 보임 △감사실장 박창현(朴昌賢) △해양환경교육원장 이재곤(李在坤) △부산지사장 염홍준(廉弘俊) ◇ 부서장 보임 △비서팀장 김지원(金智原)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성귀)은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ouncil)와 4월 4~6일 3일간 영도에 위치한 KMI 6층 컨퍼런스룸에서 국제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PECC는 APEC의 전신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협력을 위해 1980년에 조직된 국제 비영리기구로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26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PECC에서 진행 중인 국제프로젝트 ‘블루 이코노미 경영: 미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항만관리와 해운(Managing Blue Economy: Future of Port Management and Shipping in the Asia-Pacific)’의 일환으로 작년 10월, 파페에테에서 열린 첫 번째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세미나를 위해 프랑스·태평양지역 경제협력위원회(FPTPEC: France Pacific Territories committee for PECC)의 Jean Luc Le Bideau 부회장과 동서문화센터(East-West Center)의 Charles Morrison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다수가 참여하여 항만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9세기부터 현재까지 우리 해양영토의 변화모습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해도 120여점을 도록 형태로 엮어 ‘해도(海圖)-한반도 역사의 물결을 담다’를 발간했다. 해도(海圖)에는 해안선, 수심 등 연안의 지형정보와 함께 주요 지명, 항만 시설과 항로 등 다양한 정보가 정밀하게 기록되어 있다. 시대별 과학기술의 수준과 함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항만 발전모습, 바다에 대한 인식과 시각의 변화까지 알 수 있어 역사적으로나 지리적, 해양학적으로도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도록에는 19세기말 외세에 의한 강제적인 개항부터 조선과 대한제국의 흥망성쇠, 일제강점기와 광복, 한국전쟁과 그 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는 등 지난 100여 년간 세계의 그 어떤 국가보다 큰 변화의 거친 풍랑 속을 거쳐 왔던 한반도와 우리바다의 변화와 성장모습이 모두 담겨 있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에 제작된 해도 도록은 시대 순에 따라 1, 2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개항~일제강점기~광복시기의 해도들을 엮은 제1권 ‘고해도속의 우리바다’에는 19세기에 프랑스, 영국, 러시아 등이 제작한 고해도부터 광복 후 국내 기
해양수산부는 오염된 퇴적물로 파괴된 해저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피복 정화기술 실증사업 대규모 시험시공’을 이달 30일 부산 북항에서 착공한다고 밝혔다. 피복(capping) 정화기술은 오염 물질을 흡착하는 반응성(reactive) 정화물질을 사용하여 해저의 오염된 퇴적물을 안정화시키고, 깨끗한 모래로 덮어 오염물질의 이동을 방지하여 해양수질 및 생태계를 복원하는 정화기법으로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 중이다. 우리나라도 관련 국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부터 5년간 76억 원을 투자하여 ‘지속가능한 해양오염퇴적물 정화기술 개발사업(’11.8∼’16.8)’을 추진하고 있으며,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피복정화기술 및 현장처리기술을 우선적으로 개발 중에 있다. 국립 한경대학교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연구개발 중인 피복정화기술은 반응성 정화물질 연구와 대규모 모형실험을 거쳐, 지난해 3월 부산 북항을 대상으로 소규모 시험시공(대상면적 625㎡, 25m×25m)을 실시하여 현장피복 공법의 설계 및 현장에서 시공할 수 있는 공학 기술력을 확보하였다. 이번 시험시공은 이를 대규모 면적에 확대하여 실증적용 하는 것으로 부산 북항을 대상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지난달30일 ‘한국형 e-내비게이션 프로젝트’를 수행할 사업단과 사업단장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 해상내비게이션 개발 프로젝트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주관으로 사업 총괄기관과 사업단장을 공모한 결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KRISO)가 총괄기관으로, 동 연구소 소속 이한진 책임연구원이 사업단장으로 선정됐다. 사업단장은 사업의 기술적·행정적 관리를 위한 사무국을 구성하고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한국형 e-내비게이션 프로젝트 수행을 총괄하게 된다. 사업 착수와 동시에 프로젝트에 관한 상세기획(Master Plan)을 실시하여 오는 5월말까지 핵심과제별 수행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전세계적인 e-내비게이션의 이행(‘19년)을 위하여 관련 기술논의를 추진함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양사고 감소와 새로운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한국형 e-내비게이션 프로젝트'를 준비해왔으며, 2014년 11월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하였다. 한국형 e-내비게이션 프로젝트는 바다에서도 휴대폰 통화와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된 후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의 발빠른 행보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선급에 등록된 이란 국적 선박이 국내에 처음 입항 했다. 지난달 28일 마산항에 입항한 이란 국적의 화물선(Cargo Ship) ABBA호는 이란 최대의 국영선사인 IRISL(Islamic Republic of Iran Shipping Lines) 소속으로 한국선급에 입급되어 있다. 한국선급 등록선으로서 우리나라에 입항한 이란 국적 선박은 ABBA호가 처음이다. 한국선급은 이를 기념하는 환영식을 마산항 부두에서 개최했다. 환영식에서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최영순 항만물류과장, 자맛케쉬(Zahmatkesh) IRISL 한국 지사장 및 본야디(Bonyadi) ABBA호 선장 및 한국선급 이형철 사업본부장, 이정기 검사본부장 등 20여명의 인사가 참석하여 입항을 축하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이형철 한국선급 사업본부장은 “ABBA호의 이번 입항을 계기로 비단 한국선급과 IRISL, 양사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 이란 양 국가 간의 우호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지난 2010년 이란 테헤란 지부를 개소했고, 이란 경제제재 기간 중에도 운영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사안전감독관 제도 시행 1주년을 계기로 해사안전감독관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전국 해사안전감독관 역량강화 워크숍’을지난달 30일부터 2박 3일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1개 항만에 배치된 감독관 34명이 전원 참석하여 그 간의 지도·감독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분석을 통한 지방청간 편차해소 및 감독관 제도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해사안전감독관은 선장, 기관장 또는 민간선사에서 안전관리책임자로 장기간 근무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다. 지난해 4월 배치된 이후 연말까지 노후선박, 연안여객선 위주로 선박 1,474척, 사업장 574개소 등을 지도·감독 실시하여 73척의 선박을 항행정지하고 결함 총 5,629건을 시정조치 한 바 있다. 감독관 제도 도입 이후 유관사업자 및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이 개선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대형인명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3대 중점분야인 무리한 운항금지, 복원성 확보, 화재예방 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관행적·제도적 개선사항 발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워크숍에는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도 참석하여 해사
국립해양조사원은 3월 30일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본원에서 국가해양관측망의 가치를 높여 해양강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해양관측망은 해양의 효과적인 이용과 연구에 필요한 조류, 조석, 수온, 염분, 해류 등 해양현상을 관측하기 위한 시설로 조위관측소, 해양관측소, 해양관측부이, 해양과학기지 등 126개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통해 연안에서 배타적 경제수역(EEZ)까지 우리나라 관할해역 전반에 걸쳐 매일 130여만 건의 해양과학 정보를 수집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밀한 품질관리를 통해 유의미한 자료로 재처리·관리된다. 특히 최근 확대되고 있는 해양관측부이, 기지들은 관측정보가 희소한 먼 바다에서 해양과 기상의 여러 요소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전송함으로써 예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안전항해를 위한 해양정보 제공, 기후변화 모니터링 등 국민생활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해양조사원, 제주대학교, 군산대학교, 인하대학교, 포항공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과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해양관측 자료의 가치 제고 방안을 토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현대상선이 러시아의 FESCO, 프랑스 CMA CGM과 함께 중국 · 한국 - 러시아의 주요 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FESCO와 한국 부산과 러시아 보스토치니를 잇는 2개의 노선(KRS, KR2)을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서비스 지역을 남중국과, 중중국까지 확대 개편했다. 또한 프랑스 CMA CGM도 공동운항에 합류해 서비스 질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공동운항 노선의 서비스명은 CRS(China Russia South Service)로, 4,600TEU(1TEU: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 3척을 3개 선사가 각 1척씩 투입한다. 현대상선은 ‘현대 유니티(Unity)’호를 투입해 지난달 24일부터 홍콩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매주 정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항지는 홍콩(목/금) - 치완(금) - 샤먼(토/일) - 닝보(화) - 상해(수/목) - 부산신항(토) - 블라디보스톡(Commercial Port, 일) - 보스토치니(수) - 부산(월) - 홍콩이다. 또한 현대상선은 FESCO와 CRN(China Russia North Service) 노선에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CRN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에 따라 자체 근무혁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근무혁신은 공직생산성 제고를 위한 공무원 근무행태의 혁신과 일과 가정의 양립 정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해양부는 공직생산성 제고를 위하여 계획초과근무 및 총량제 시행, 불필요한 일 줄이기, 집중 근무시간제(오전 10:00~11:30, 오후 14:00~16:00) 등을 운영한다. 특히 계획 초과근무제의 경우 매월 초에 개인별 월간 초과근무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초과근무가 많은 직원과 부서 등에 대해서는 부서장의 개별상담과 조직재진단을 통해 업무조정 등 공무원 근무행태를 개선할 예정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가족사랑의 날, 유연근무제, 연간 연가사용계획제 등을 운영한다. 가족사랑의 날인 매주 수요일은 초과근무명령이 금지되고, 유연근무제를 통해 스스로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주당 3.5일(주 40시간 범위 내) 근무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동 프로그램을 통해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쉴 수 있는 공직사회의 근무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부서장의 솔선수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