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제여객선 인명사고 제로를 목표로 2016년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국제여객선은 한·중·일·러 총 22개 항로에 29척이 운항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대형인명사고 예방 3대 중점항목과 노후선 안전점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여객선 사업자의 책임성을 한층 강화하고, 사고 선박에 대한 강도 높은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대형인명사고 예방 3대 중점항목은 선박 복원성 확보, 화재 예방, 무리한 운항 금지다. 해수부는 화물 과적 및 고박, 평형수 적재 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기상 악화 시 출항 통제 이행 실태 등도 살필 계획이다. 선사 임원들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CEO) 대상 해양안전리더교육(‘16.10)도 실시한다. 국제여객선 사고 등 안전정보는 분기별로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 공표해 선사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한국과 중국 간에 취항하는 여객선에 대해 양국정부의 검사관들이 합동점검 등 중점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25년 이상 노후 선박에 대해서는 기존의 선박검사와 별개로 한국 선급과 중국선급이 공동으로 매 6개월마다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 간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설 명절을 맞아 섬 귀성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동안 '설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연안여객선을 비롯하여 설 연휴 운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하여 안전운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설 연휴기간 약 34만명의 귀성객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여객선 9척을 증편하고 기존 여객선의 운항횟수를 늘리는 등 평상시보다 수송능력을 19% 확대하여 하루 평균 139척의 여객선이 880여회를 운항하도록 계획했다. 여객선 안전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25일까지 설 연휴에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에 대해 해사안전감독관을 비롯하여 운항관리자와 선박검사기관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연휴기간에는 다수의 이용객이 일시에 집중되는 만큼 특별점검은 선체, 기관 및 구명설비를 비롯하여 여객편의시설 및 비상훈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항통제를 철저히 하고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운항정보를 실시간 안내하도록 하는 한편, 객실에 안내
김영석 장관은 1일 오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대전 유성구 노은동로 소재)과 선우치매센터(유성구 수통골로 소재)을 잇달아 방문한다. 먼저, 김 장관은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설 성수품에 대한 가격동향 및 원산지 표시현황을 점검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국민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시장 상인 및 종사자와의 간담회에서 “정부는 금년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이 적절한 시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다. 이후, 김 장관은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선우치매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요양원 시설 관계자 및 ‘치매’환자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보듬으며 ‘쾌유’할 것”을 기원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6년 연안해운분야 전환교통 협약대상자’를 1일부터 1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은 물류분야에서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하여 도로보다 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운송수단인 해상수송으로 운송수단을 전환할 경우 사회적 편익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동 사업은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2010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2015년까지 총 832만4천톤을 전환하여 이산화탄소(CO2)를 약 112만9천톤 감축했다. 공모 대상은 '해운법'에 따른 내항화물운송사업자 또는 내항화물운송사업자에게 화물의 수송을 의뢰하는 자이며, 전환교통 대상·경로 및 목표량 등을 제시한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한국해운조합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협약대상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사업수행 능력, 사업효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관리 및 지속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선정되며, 협약사업자로 선정된 경우 실적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2016년부터는 연안해운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수송수단 전환을 위한 설비투자가 인정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친환경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환경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5년 측정 ·분석능력 평가결과 29개 신청기관 중 19개 기관을 인증했다고 1일 밝혔다. 해양환경 측정 · 분석능력 인증제도는 시료를 분석할 때 조사기관마다 다르게 나오는 측정값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사기관의 측정 · 분석 능력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인증평가는 측정 ·분석 Data의 오차를 평가하는 숙련도 평가와 인력 · 장비 등에 대해 평가하는 현장평가로 이루어지며, 해양수질분야 8개 항목과 해양퇴적물 분야 13개 항목 등 총 2개 분야 21개 항목에 대해 시행하고 있다. 숙련도 평가에서는 29개 기관이 신청하여 23개 기관이 측정 Data 오차율 ±30%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고, 현장평가는 숙련도 평가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23개 기관 중 19개 기관이 최종 적합판정을 받았다. 인증대상기관은 해양오염영향조사기관, 해역이용협의 평가대행자, 해양환경 관련 공공연구 수행 기관 등이며 최초 인증 후 3년마다 재평가를 통하여 갱신하도록 하고 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해양환경정책을 구현 하기 위하여 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생물과 예술을 융합해 해양생물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기획전 ‘골격미색’(骨格美色)을 서천군 소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전시동에서 오는 5월말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말까지 진행될 이번 기획전은 쉬운 전시, 재미있는 전시를 통한 국민 체감 만족형 전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골격염색’이라는 연구기법을 전시에 도입해 해양생물의 학술적인 측면을 미적 요소와 융합시켜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골격염색’은 해양생물의 골격 생김새, 내부 기관들의 위치와 모양 등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약을 사용해 골격을 염색하는 연구기법이다. 이번 전시회는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해양생물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획전은 골격염색의 목적과 방법, 과정 설명, 염색표본이 만들어지는 장소 소개, 염색표본을 통한 척추동물의 학술적 내용 소개, 염색표본을 활용한 무척추동물의 미적 아름다움 연출, 염색표본 사진을 활용한 퍼즐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진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연구 성과물
올해도 해운 산업의 위기극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해운 산업은 수출주도형 국가인 우리나라에 없어서는 안 될 미래 부가가치산업이다. 이런 경제 산업을 포기할 수도, 끌어안을 수도 없는 처지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민간·지자체의 금융출자금 조성 등 대규모 수혈이 절박하지만, 금융권도 당국도 속 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해 안타까운 현실이다. 해운업계의 현 문제는 정부와 민간·지자체가 하나가 돼 함께 현 상황을 풀어가지 않는다면 답은 없다. 말로만 위기 극복이라는 허울 좋은 공약으로 끝날 뿐이다. 중국이나 유럽의 사례를 살펴보면, 위기 때마다 자국 선사에 신규자금 및 신용제공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로 인해 미래 부가가치산업에 대한 기반을 굳건히 해 국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금융권의 닫힌 시각과 가시적인 긍정적 투자가 거의 미온적이라 해운업계는 해결점이 없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즉 ‘불황기가 가장 투자 적기’라는 공식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투자시기를 놓치는 격. 다시 말하면 ‘더 큰 위기를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위기감이 더 팽배하다. 결국, 해운업이 호황기에 접어든다 하더라도 준비하지 못한 우리에겐 또 다른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포트 세일즈단이 지난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다롄, 옌타이 등 북중국지역 항만과의 해상 물동량 증대를 위한 포트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중국 경제의 성장둔화, 국내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인천항 한·중 국제여객선(카페리)을 이용하는 해상 물동량, 특히 북중국 일부 노선에 심화하고 있는 물동량 감소세를 완화시키기 위한 차원이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해 한중 카페리 물동량은 전년 대비 3.58%가 감소한 31만8,000TEU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다롄지역 현지 화주ㆍ물류업계를 방문해 인천신항의 물류여건 개선 등 인천항의 물류환경 변화를 설명한 세일즈단은 26일에는 다롄항만공사의 최고경영자 웨이밍후이(魏明暉) 총경리 등을 만나 중~러 간 철송과 카페리 항로 서비스를 연계한 물동량 증대 방안과 업계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다롄항에서 추진 중인 항만과 열차를 연계한 ‘중~러 국제물류대통로’*에 한국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 향후 한중FTA 발효에 따른 전자상거래화물 증대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모색됐다고 IPA는 밝혔다.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신년을 맞아 2016년 첫 ‘인천지역 소재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년 해운시장과 각 선사의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50만TEU 목표 달성을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자리에서 “국내외 경기침체로 영업과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추가 개장, 한․중, 한․베트남 FTA 효과를 극대화해 물동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며 선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후 3월 개장 예정인 HJIT를 방문, 시설ㆍ장비 현황과 물동량 처리 능력, 터미널 운영 계획과 더욱 편리해질 인천항의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인천신항에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HJIT 등 2개 터미널이 모두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더 빠르고 저렴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이용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항만공사(IPA) 마케팅팀, 항만관리팀, 물류육성팀 관계자들, 인천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주요 컨테이너선사 대표자 등 30여명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1월 29일 올해 국선 심판변론인 예정자 78명을 확정·발표하고, 해당 명단을 해양안전심판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국선 심판변론인 제도는 해양사고관련자 중 영세어민, 고령자 등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국비로 심판변론인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올해 국선 심판변론인은 지난해 말까지 심판변론인으로 등록된 347명 중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선정하되, 전년도에 선임된 사람은 사고관련자의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선정했다. 이들은 해양사고와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해기사, 변호사, 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 심판변론인과 동일한 자격으로 해양사고 심판에 참여하여 해양사고관련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2년에는 국선 심판변론인 선임 건수가 37건으로 이용률이 저조했으나, 지난해에는 141건으로 연평균 56%가 증가했다. 해양안전심판원은 국선 심판변론인 제도의 정착으로 앞으로 해양사고 심판에 전문성과 법률 지식이 부족한 영세어민, 선원 등의 권익을 보호하고 해양사고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