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이어 쉬핑(Swire Shipping)은 동북아시아와 호주, 파푸아 뉴기니를 잇는 서비스 확장에 부산항을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국내 화주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호주 동부해안과 파푸아 뉴기니의 포트 모레스비항으로 일반화물, 냉동화물, 드라이벌크화물, 프로젝트 벌크화물을 부산에서 직접 보낼 수 있게 된다.이 서비스에는 3만1천 톤급 선박 3척이 투입되며 부산항에는 8월 7일 첫 선박이 입항 예정으로 있다. 월 1회 서비스로 부산에서 포트 모레스비까지는 약 33일이 소요된다.정리. 쉬퍼스저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7월 4일 한진해운 여의도 본사를 방문한, 프랭크 루(Frank Lu) 양밍그룹 회장과 면담을 갖고, P3 무산 이후의 해운시장에 대한 전망과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한진해운과 양밍은 CKYHE 얼라이언스의 튼튼한 공조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과 원가 경쟁력 강화에 가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조양호 회장은 “얼라이언스 선사 간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시황 극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공조로 CKYHE 얼라이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해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한편, 지난 5월 조양호 회장은 아시아 선사 간 상생과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CKYHE 얼라이언스의 결속을 다지고자 대만의 에버그린 본사를 방문, 창융파(Chang Yung-Fa, 張榮發) 회장과 면담을 한 바 있다.참고로, 지난 3월 부로 대만의 에버그린(Evergreen Line)이 참여하게 된 CKYHE 얼라이언스는 한국의 한진해운(Hanjn Shipping), 중국의 코스코(COSCO), 일본의 케이라인(K-Line), 대만의 양밍(YAN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대금 5,000억원이 현대상선에 유입됐다.현대상선에 따르면 IMM 컨서시엄은(IMM프라이빗에쿼티, IMM 인베스트먼트) 7월 3일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 대금으로 현대상선에 5,000억원 입금을 완결했다. 현대상선은 이 대금 가운데 1,000억원은 신설 LNG 운송사업회사인 현대엘엔지해운주식회사에 출자하며, 나머지는 재무구조 개선에 쓰기로 했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 대금 5,000억원 유입으로 현대상선의 유동성은 개선될 것이며, 부채비율 또한 상당규모 감소하는 재무개선 효과가 예상된다”며, “특히 현대그룹의 자구안 이행 속도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어 시장의 신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현대상선은 지난 2월 IMM 컨서시엄을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하였고, 이후 2달여 동안 실사를 거쳐 지난 4월 30일 최종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에 매각대금이 정산됨에 따라 지난 5개월간의 매각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매각 방식은 현대상선과 아이기스원 (IMM 컨서시엄이 설립한 SPC)이 신설 LNG 운송사업회사인 현대엘엔지해운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에 현대상선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곽인섭 이사장)은 전 임직원이 공단의 윤리규범을 쉽게 접하고, 이해를 돕기 위하여 ‘윤리규범집’을 발간해 이를 전 임직원 및 관계기관에 배포하였다.이번에 발간된 윤리규범집에는 윤리헌장을 중심으로, 윤리강령규정, 임직원 행동강령규정, 임직원 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 공익신고자 보호·보상에 관한 지침, 직무관련자 접촉 시 행동지침 등 분산되어 있던 10개의 청렴·윤리 규정이 수록되었다.또한, 공단은 이번 윤리규범집 발간을 출발점으로 하여 조직 내 발생빈도가 높은 부패행위 사례와 그 해결책을 제시해 실제 상황에 참고할 수 있는 ‘윤리규범 참고서’도 향후 발간하여, 윤리경영 전파 및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공단의 윤리규범집 제작이 윤리 규정에 대한 전 직원의 이해도를 돕는 것은 물론, 청렴·윤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규범집 발간 외에도 다양한 청렴·윤리시책을 추진하여 청렴한 공단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리. 쉬퍼스저널
현대상선이 컨테이너부문 하계 대륙별 영업전략회의를 통해 하반기 흑자전환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현대상선은 26일부터 27일까지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이석동 대표이사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 해외주재원 23명, 현지직원 22명 등 임직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 하계 아주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항로 및 선대 운영에 대한 중장기 전략과 대륙별 영업전략회의에서 파악한 현지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며 컨테이너 집하 개선, 소석률 극대화 등 흑자전환을 위한 수익성 극대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현대상선은 미주와 유렵, 남미 지역 하계 영업전략회의를 현지에서 개최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유럽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고 9일부터 10일까지는 미국 댈러스에서 영업 현장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을 논의했다. 남미 지역은 11일부터 12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영업전략회의를 열었다.이날 개회식에서 이석동 현대상선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이번 회의의 목적”이라며 “현장에서 느끼는 영업현황의 변화를 공유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전략을 마련하여 연내 흑자전환 달성을 위해 노력해
지난해 첫 출항했던 스테나대아라인의 속초~러시아간 선박 운항이 여러 악재로 1년 만에 운행 중단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속초시에 따르면 스테나대아라인은 최근 주 2항차를 주 1항차로 축소하는 한편, 다음 달부터는 운항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시에 전달해왔다. 120여억원에 달하는 적자와 승객감소, 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 구간의 통관문제, 양양공항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및 중국 옌지 구간 항공노선 개설에 따른 해상항로의 경쟁력 약화 등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월호 사태수습이 장기화되면서 호기를 장담할 수 없는 업계 침체와 페리 선사들에 대한 정부의 근거 없는 비리캐기가 페리업계 종사자들의 사기조차 앗아간게 아닌가 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세월호 사태이후 스테나대아라인의 참모진과 선장들이 모두 강도 높은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지어 창업을 준비하는 페리 및 여객선업자와 그 관계자까지 조사를 벌이면서 애써모은 투자가 모두 끊기고 있다는 업계의 전언이다.한편, 스테나라인와 대아항운은 이번 사태로 인해 법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테나대아라인은 해운업, 호텔레저업 등
부채비율 감소와 재무 건전성 증가…상반기 하반기 2차에 걸쳐 유치 예정현대상선은 최근 Market Vantage Limited와 MOU를 체결하고 약 1,140억원의 외자유치를 합의 했다.현대상선과 Market Vantage Limited는 양측이 합의한 MOU를 근거로 1차로 16일 전환우선주 681만주를 주당 8,370원에 57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다.이번 전환우선주 발행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청약일 전 3~5 거래일의 가중산술평균주가에 할인율 10%를 적용했으며, 비상장주식으로 발행되며 보통주로의 전환은 발행일로부터 1년 이후 가능하다.아울러 현대상선은 Market Vantage Limited와 하반기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1차 상당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상선은 약 1,140억원의 외자유치에 성공하게 된다.이번 투자자인 Market Vantage Limited는 현대상선 보통주 292만주(1.73%)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이다.현대상선측은 “이번 외자 유치는 기존 진행하던 자산 매각 방식이 아닌 순수 외부 자본 확충으로 회사의 부채비율 감소와 재무건전성은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올해는 흑자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해양생태통합정보시스템인 ‘바다생태정보나라(www.ecosea.go.kr)’에서 우리 바다의 국가대표 보호대상해양생물 캐릭터 4종에 대한 이름 공모전을 개최한다.해양수산부와 공단은 지난 5월 동해의 물개, 서해의 점박이물범, 남해의 바다거북, 제주해역의 남방큰돌고래를 국가대표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선정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쿠아리움 등에 배포하였다.보호대상해양생물에 대한 관심과 보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캐릭터 이름 공모전은 7월 4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캐릭터별 최고상 1명(총 4명)에게 모바일 외식 상품권이, 공모전 참여자 100명에게는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주어진다.국가대표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선정된 동해의 물개는 독도 서식 특성을 강조하여 ‘독도의 수호자’, 서해의 점박이물범은 육지와 바다를 오가는 특징을 살려 ‘숨바꼭질 애교쟁이’, 남해의 바다거북은 넓은 구역을 회유하는 특징이 있어 ‘수영의 신’, 제주해역의 남방큰돌고래는 사람과 친숙한 성격을 강조하여 ‘장난꾸러기 멋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우리나라는
주말 오후 느즈막히 찾은 아라마리나에는 예상보다 많은 수의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고 있었다. 도약하는 해양레져산업을 표방한 듯 매끈한 파도의 형상을 한 아라마린센터 그리고 아라김포여객터미널 건물에 기대어 잔단한 아라뱃길을 바라보다보면 ‘여기서 운치있게 요트를 타고 싶다’라는 생각이 안들 수 없다. 그 생각의 거리만큼 가까운 아라마리나의 선착장에 극동MES(대표 홍현득)가 요트·보트 전문 브랜드 ‘바다로요트’(www.badaroyacht.com)의 전시장을 개관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이 전시장은 서울에서의 접근성과 아라뱃길의 유용성을 기반으로 30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판매 및 유지관리 서비스에 돌입한 것.이번에 개관하는 바다로요트 김포 전시장은 총 면적 500여㎡ 규모의 단독 건물로, 다양한 실제 요트 및 보트를 전시함으로써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전시장 맞은편 아라마리나(워터웨이플러스)에 요트와 보트를 계류하고 언제든지 테스트 운항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실제 요트 또는 보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제품을 더욱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극동MES 홍현득 대표는 “아라뱃길 개통과 레저문화의 확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 개최…전국 50여개 협력사 60여명 참석지난해 협력사 항만 인명사고 ‘0’(제로) 달성...안전문화 정착이 최우선현대상선이 최근 제4회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선박 및 항만 안전관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이밖에도 비용 절감 방안, 서비스 질 향상 방안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특히 이날 참석한 협력업체들은 대부분 선박의 안전과 관련 있는 회사들로 선박의 화물을 고정시키는 고박업체, 화물의 품질이나 상태를 점검하는 검정업체, 화물의 수량 및 위치를 검사하는 검수업체 등과 화물을 내리고 싣는 하역업체 등이 참석했다.현대상선 관계자는 “협력사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협력이 있어야 진정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그동안 안전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 공유로 지난해 현대상선에 소속된 모든 협력사들은 항만 인명사고 ‘0’(제로)라는 쾌거를 안았다”고 밝혔다.정리. 쉬퍼스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