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소 잃은 농부가 외양간을 고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농부의 마음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농부가 한 해의 농사를 망쳤다고 그 천직을 버릴 수 없고, 또 너무 오랫동안 한 가지 일에 매진해왔기에 다른 일을 찾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 또한 무모한 일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이런 속담처럼 우리 해양산업의 전반적인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위해 외양간을 고치는 작업을 “이제는 새롭게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지금이 그때”라고 말하는 한 해운 기업인을 만나봤다. 태크마린 조경훈 사장(70). 그는 지금의 해운 위기를 극복할수 있는 "때는지금이다"라고 말한다. 해운업이 전반적인 위기에 봉착한 지 2008년 이후 현재까지다. 장기적인 불황이 너무 오래 가다보니 해운업이 초토화된 상태라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희망을 말하기엔 적절하지 않다고 말하겠지만 "지금이 가장 적기라 생각하고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경훈 사장은 “어떻게 수혈을 해 해운경기를 살려내야 할지 정부도 그 답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
국내 해운업계의 올해 화두는 '재무 안정'이다. 국내 해운사가 위기를 넘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부의 과감한 지원과 업계간 신뢰와 믿음이라고 말한다. 한진해운 석태수 회장은 지난 4일 신년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역량을 모을 때라고 주문했다.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올해 사업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자"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늘 하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며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고 덧붙였다. 석 사장은 4일 “어려운 현실이지만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으로 금년도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업에게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며 “늘 하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생각의 전환(패러다임 시프트)이 필요하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며 여러분의 노력이 성과로 열매 맺
존경하는 현대그룹 임직원 여러분 ! 어려움이 많았던 해로 기억될 2015년을 뒤로 하고,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5년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 현대그룹은 생존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경영환경의 악화로 인해 활로를 찾는 데 충분치 못했으며, 올해에도 노력의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세계경제의 하락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선진국, 신흥국 모두 경제 회복세가 둔화되고 금융불안과 원자재 가격의 약세가 전망되는 등 대내외 환경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국이 ‘신창타이’(新常態, new normal)를 공식화한 것은 성장이 둔화되는 거시적 패러다임 속에서 양적 변화와 대비되는 질적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결국, 우리 그룹도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루고 질적인 성장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와 의지를 결집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2016년을 설계함에 있어 몇 가지 당부의 말
사랑하는 현대상선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2016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2015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 대하여 대표이사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5년간 지속되는 어려운 해운환경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임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은 재주가 많고 영리한 동물인 원숭이가 붉은 희망의 기운을 받는 해라고 합니다. 부디 올해는 현대상선도 붉은 희망의 기운을 받아 불황의 어둠을 헤치고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현대상선 임직원 여러분, 2016년에도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의 변화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컨테이너선 부문에서는 프랑스 선사 CMA-CGM의 싱가포르 선사 APL 인수와 중국 선사인 COSCO와 CSCL의 합병에 따른 ALLIANCE의 균열로 인한 재편이 정기선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선사들과 얼라이언스들은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소리 없는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또한 얼마 전 미국의 금리인상이 현실화되었으며, 추가 인상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선박금융 등 외화차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운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해상직원 여러분의 안전과 무사고 운항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 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 2015년 우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장과 발전을 지속하여 왔습니다. 극심한 해운경기 하강국면 하에서도, 운송량 증대를 이루어 냈으며, 최신의 에코선박을 순차적으로 인수받음으로써,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초석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이제, 희망찬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 해운업계의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이에, 저는 위기 속에 찾아오는 기회를 포착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올해의 경영방침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니치마켓 개발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당사의 주력시장인 인트라아시아 시장은, 극심한 선복과잉현상과 선사 간 경쟁으로 서비스 포화상태에 직면하여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남들이 개발하지 않은 니치마켓 개발 및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신규 수익원 확보에
흥아해운(주)은 지난 30일 하반기 이사회를 통해 2016년 1월 1일자로 승진 인사를 발령했다. 인사발령은 다음과 같다. ◎승진 ▲부장진급자:문제식(수출영업팀), 하만기(영업지원팀), 정두고(호치민현지법인) ▲차장진급자:박종진(총무팀), 이제복(재무팀), 박성진(운영팀), 오지현(수입영업팀), 임태범(해외영업팀), 김석진(영업지원팀), 최재무(방콕현지법인) ▲ 과장진급자:이찬규(일본영업팀), 이승형(울산사무소), 박희근(울산사무소), 조진호(방콕현지법인), 김대현(싱가폴현지법인), 김근영(하노이사무소), 박정용(흥아선무(중국)유한공사), 이득천(진인해운유한공사) ▲ 대리진급자:문상민(운영팀), 강병우(운영팀), 이신정(수출영업팀), 고윤경(수출영업팀), 이승훈(수출영업팀), 이유리(수입영업팀), 김낙희(해외영업팀), 구성회(영업지원팀) ▲ 계장진급자:소예슬(총무팀), 차동준(총무팀), 박민지(재무팀), 손영원(기획팀), 김완회(운영팀), 이선일(운영팀), 이선미(운영팀), 조석영(수출영업팀), 김기호(수출영업팀), 이찬희(수출영업팀), 김광희(수입영업팀), 임정우(해외영업팀), 이 빈(일본영업팀), 김승주(일본영업팀), 권도윤(일본영업팀), 김성수(탱커1팀
우후지실(雨後地實) 속담과 같이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 했으니, 우리 해운업계는 지난 수년간의 고통스런 불황을 지나오면서 더욱 단단해지고 슬기로워졌다고 믿습니다. 또한, 새해의 시황전망이 희망찬 것만은 아니나 그렇다고 절망적인 것만도 아니기 때문에 우리 해운업계가 조금 더 힘을 내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더 큰 발전을 일구어 낼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출범한 우리 KOREA PI 클럽은 해운ㆍ수산업계와 정부의 각별한 관심 및 후원과 함께, 안정적인 재무구조, 선별적인 보험 인수, 튼튼한 재보험구조, 전문적인 클레임 핸들링, 고객우선의 밀착서비스 등을 높게 평가받아, 국제적 보험전문신용평가기관인 AM Best사로부터 2013년부터 4년 연속 A-(Excellent) 신용등급을 공인받음으로써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PI Club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운불황의 고통이 심화된 2011년 이후 6년간 해외 IG클럽들은, 해운업계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보험요율을 매년 인상하여 38%의 누적 인상을 감행하였으나 우리 KOREA PI클럽은 경영 내실화 등으로 오로지 4.5%만을 인상함으로써 우리 해운수산업
팬오션은 30일 2016년 1월 1일부로 승진자 상무 3명, 신규선임 상무보 2명 등 5명의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내정, 발표했대.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승진 (상무보 → 상무 승진) △ 법무보험실장 전강현 상무 △ 특수선영업본부장 채호석 상무 △ 정기선영업본부장 안성환 상무 ◇신규 선임 (실장 → 상무보 승진) △ 대형선영업2본부장 허욱 상무보 △ 경영지원실장 김동균 상무보
흥아해운(주)은 새해를 맞아 해운 산업의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의 해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한 풀스테인리스 타입의 노후 선박을 교체하는 등 기업의 내실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부산 대선조선조에서 12,000DWT 및 3,500DWT 케미컬 탱크선 두 척을 건조, 회사 대표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조 선박 명명식을 거행했다. 이날‘아시안 파이오니어’ (ASIAN PIONEER-12,000DWT)와 ‘울산 파이오니어’(ULSAN PIONEER-3,500DWT)로 명명된 선박들은 대선조선소에 발주한 6척의 신조 케미컬탱커선 (3,500DWT 4척, 12,000DWT 2척)으로 지난 9월 인도된 ‘부산 파이오니어’에 이어 두번째와 세번째로 인도되는 선박이다. 국제협약에 부합하는 이중선체구조(IMO II Type)와 풀스테인리스 타입의 첨단사양을 갖춘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아시안 파이오니어’ (ASIAN PIONEER)호는 본선 수속을 마치고 평택 및 대산에서 선적작업 후, 중국 난징으로 처녀출항 할 예정이며, ‘울산 파이오니어’ (ULSAN PIONEER)호는 이달 말께 신조 인수될 예정
지난 한 해 저희 한국선급에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해운, 조선, 수산 및 기자재 등 해사 관련업계와 관계자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해사업계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무실역행(務實力行)의 마음가짐으로 내실을 다지고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힘쓴다면 지금의 불황을 이겨내고 다시금 밝은 날을 맞이 할 수 있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쉬퍼스저널 역시 지금껏 그래왔듯 변함없이 신속한 정보제공과 해사산업의 여러가지 현안에 대한 날카롭고 심층적인 분석으로 모든 해양인들에게 신뢰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한국선급 역시 인명과 선박의 안전 그리고 환경의 보전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보다 충실하겠습니다. 또한, 규정에 적합성 여부의 판단은 기본이고 고객이 필요한 최적의 해결방법을 제공하고자 “Beyo Compliance”를핵심 가치로 삼고 종합적인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일류 선급으로 발전하여 해사업계를 비롯한 유관산업과의 상생을 통해 바람직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쉬퍼스저널 애독자 및 해양인 여러분 모두 행복한 새해 맞으시길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