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은 금일 현대중공업과 또다시 5척의 VLOC (초대형 광석운반선)를 발주했다. 이로써, 올해 동사의 신조 발주 규모는 지난 6월의 3척, 9월의 10척을 합하여 총 18척 규모에 달한다. 이는, DWT(재화중량) 기준으로는 585만톤, 금액 기준으로는 약 1조 6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발주로, 그 동안 어려움을 면치 못했던 국내 조선산업에 매우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고용효과는 물론, 민관 합동으로 추진 중인 해운, 조선, 금융 상생 구도에도 적지 않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라리스쉬핑의 금번 발주는 브라질 Vale사의 신규 계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동사는 지난 8월 31일에 이미 10척의 장기운송계약을 확정한 바 있으며, 금번 발주는 지난 9월말에 추가로 5척의 장기운송계약을 확정한 것이 그 배경으로 알려졌다. 폴라리스쉬핑은 지난 2007년 Vale 사와 첫 장기운송계약을 확정한 이래, 줄곧 장기운송계약, 특히 철광석의 장기운송계약에 특화하여 안정적인 경영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번 장기운송계약의 대량 확보을 통해 다시 한번 동 사의 경쟁력을 시장에 확인시키고 있다. 금번 신조선에는 그간 회사의 VLOC 선단 운
SM상선이 국내외 선사들과 함께 첫 공동 운항을 개시한다. SM상선은 국내외 4개 선사와 공동운항으로 중국과 중동 및 파키스탄을 잇는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 SM상선 노선의 이름은 ‘CMX(China Middle East Express)’이며 총 6척의 5,000~ 6,500TEU급 선박이 투입된다. 오는 11월 17일 중국 신강에서 출항하는 항차를 시작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공동운항선사는 SM상선, 고려해운, 홍콩의 골드스타라인(Gold Star Line), 티에스라인(TS Line), 태국의 알씨엘(RCL) 등 총 5개 선사이다. 기항지는 중국 신강 - 청도 - 상하이 - 닝보 - 셔코우 - 포트켈랑 - 콜롬보 - 카라치 - 제벨알리 - 콜롬보 - 포트켈랑 - 싱가폴 - 신강 순이다. 특히, 이번 SM상선의 노선 개설은 중동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출범 후 국내외 해운사들과 진행하는 첫 공동운항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SM상선은 이미 단독운항으로 미주 노선 및 아주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금번 공동 운항 개시는 해운업계로부터 그 영업력과 네트워크를 인정받았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출범 초기부터 SM상선은 국내외 모든 해운선사와 언제
한국선급이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하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 2017(이하 KORMARINE 2017)에 부스를 열고 한국선급의 새로운 서비스과 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KORMARINE 2017은 국내최대, 세계 4대 규모의 조선·해양산업분야 전문 비즈니즈전시회로, 올해는 조선해양해양산업 침체를 딛고 제4차 산업혁명을 통해 새로운 발전 동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선급도 올해 전시회에는 제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고객맞춤형 수검 안내시스템’에 대한 소개는 물론 선박검사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된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은 지난 24일 개막식에 참석하여 “KOMARINE 행사는 조선해양산업의 그 중심에 위치한 선급에게는 고객들을 직접 만나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행사”라면서, “한국선급도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Korea P&I Club은 그 동안 수시로 해상에서의 인명피해 및 재산손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Circular, Legal News, Publication 등의 형식으로 제공하여 왔다. 최근 Korea P&I Club은 조합원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선박충돌, 화물손상, 인명사고 등의 사고 예방에 관한 정보를 담은 Newsletter 형식의 ‘LOOKOUT’ 1호를 발행하였다. ‘LOOKOUT’ 1호에는 추락사고와 안전문화, 화물창 침수 - 빌지시스템 결함, 해운업과 사이버 범죄 위협, 방글라데시 치타공 - 좌초 및 충돌사고 주의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LOOKOUT’은 분기별로 발행되어 Korea P&I Club의 조합원에 회람 및 홈페이지(www.kpiclub.or.kr)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내부 담당자는 “첫 1회본이라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그러나 앞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와 함께 더욱 실무적으로 유용하고 정확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계 전문가와 협업 또는 선박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선박 실무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ore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Marine Week 2017」 행사 개막에 맞춰 ‘선·화주 상생협력관’ 부스의 운영을 개시했다. 본 협력관은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 간 선·화주 동반 상생 발전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24일부터 「Marine Week 2017」 행사 폐막일인 오는 27일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해운과 무역의 중요성과 역할을 홍보한다. 특히 개최 당일날 해양수산부 강준석 차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 40여명이 ‘선·화주 상생협력관’을 직접 방문하여 선·화주 상생 협력관 취지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선·화주 상생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한편 이밖에도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선·화주 상생협력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 2층 컨벤션홀 217호에서 「선·화주 상생과 지속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화주 협력 방안과 정책과제 등의 주제 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으로, 양 협회는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선·화주 상생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협력관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23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주관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운영하는 ‘2017 여수국제아카데미’가 개최된다. 동 행사는 개발도상국의 해양 관련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여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양법을 비롯한 기후 변화, 해양환경 및 해양분쟁 등 국제 해양 문제와 이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2014년에 시작하여 4회째를 맞는 여수국제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40여 개국 출신의 교육생 130여명을 배출하여 국제적인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올해는 33개국의 핵심인재 44명을 양성함으로써 한국 해양 분야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주차에는 해양법 역사, 기후변화와 해양에의 영향, 해양안전, 심해저 자원 개발 등 유엔 해양법 협약의 기초이론에 관하여, 그리고 2주차에는 어업, 북극해, 해양경계, 군도수역, 해양과학조사 등 다양한 해양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백진현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소장을 비롯해 토마스 H. 하이다(Tomas H. Heidar)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가브리엘 궤체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선·화주 상생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Marine Week 2017 기간에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선·화주 상생협력관’ 부스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동 협력관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양 협회 및 회원사 소개, 우리나라 해운과 무역의 중요성 및 역할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양 협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 2층 컨벤션홀 217호에서 「선·화주 상생과 지속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화주 협력 방안과 정책과제, 최근 IMO 환경규제의 이해와 이행, 조선산업의 신기술 동향과 활용사례 등의 주제가 발표되며, 이후 좌장 및 토론자들의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그간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해운업과 무역업의 동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6년 12월 ‘선·화주 경쟁력 제고를 위한 MOU’ 체결을 시작으로 ‘선·화주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및 정부 건의, 금년 상반기 ‘선·화주 상생의 길’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선·화주 상생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국선주협회는 앞으로도 무역협회와 함께 공동연구 및 세미나를 지
지난 9월 27일 춘천의 강원연구원에서 ‘해양수산 전국포럼’의 첫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해양수산 전국포럼’은 지역 해양수산 산업의 전략적 발전 방안과 실천 과제의 모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지역발전위원회, 국토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세미나는 시·도 연구원과 함께 개최한다. 포럼은 내년 말까지 전국 13개 도시에서 세미나를 열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해양수산 지역 협의체와 함께 해양수산 부문을 지역균형발전의 주축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강원세미나는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양수산 국정과제와 지역발전 전략’을 대주제로 최지연 KMI 연구위원이 ‘해양수산 국정과제와 연안·해양 지역균형발전체계’를 첫 순서로 발제했다. 이어서 홍장원 KMI 해양관광·문화연구실장이 ‘해양관광문화 국정과제와 지역발전전략’, 김광섭 강원도 환동해본부 수산정책과장이 ‘강원도의 해양수산 발전계획’ 그리고 김충재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강원도 해양수산 지역발전 계획 및 주요현안’을 각각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종합토론으로,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은 지방분권 시대에 대비한 지역 주도적인 해양수산 성장이 필요하
한국해양수산개발원는 지난 19일 해양부와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활성화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준석 해양부 차관이 참석하여 기관 간 협력사항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해양수산 ODA 사업 발굴, 국제협력 정보 공유 및 협력 증진, 해양수산 ODA 수행기관 간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해양부는 사업을 총괄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준석 해양부 차관은 “최근 연안 개도국들이 자국에 투자하지 않는 국가에게 어획할당량을 배정하지 않거나 입어료에 차등을 두는 등 수산자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사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수산자원을 보유한 연안 개도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어장 확보 및 우리 해양수산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은 해양수산 ODA 전담 조직(해양수산 ODA 센터) 신설 계획을 밝히며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사업에 대한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정책 지원 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국선주협회는 최근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orea P&I Club, 이하 KP&I)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선주협회는 공문을 통해 “현재 KP&I는 재정안정성과 클레임 처리능력 등 세계 유수의 IG Club(국제 P&I Club 그룹)에 버금갈 정도로 성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업계의 관행 및 외국계 P&I의 적극적인 공세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었다”며, KP&I의 적극적인 가입을 요청했다. KP&I는 2000년 선주협회를 비롯하여 국내 선사의 출자 및 정부 출연으로 설립되어, 국내 선주를 대상으로 비용 절감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 등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부유출 방지 등 국내 해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KP&I는 2011년부터 정체기를 겪고 있는데 KP&I의 정체기가 장기화될 경우, 외국계 P&I의 대체를 통한 비용절감 및 경쟁력 향상 등 당초 KP&I 설립 취지에 반하게 될 뿐만 아니라 향후 IG Club 및 외국계 P&I의 보험료 상승 등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게된다. 이에 선주협회 관계자는 “KP&I의 주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