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는 국민들의 섬 여행을 독려하고, 우리나라 곳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관광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섬 여행 후기 공모전 ‘가보고 싶은 섬’을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는 역대 최고치(852만명)를 기록하였으며,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판매 등에 힘입어 섬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해양부는 섬 지역에서의 생생한 여행경험을 공유하여 섬 관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섬 지역에 위치한 어촌관광마을 활성화 등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섬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섬 여행 중 겪은 일, 섬에서 발견한 관광명소 및 특산물·맛집 소개 등 관련된 사항을 A4용지 4장 내외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4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응모자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islandtour.haewoon.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islandtour@haewoon.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해양부는 접수된 응모작을 심사하여 9월 중순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등 최종 수상작 14편을 선정하고, 공모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위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가 후원하는 「글로벌 해운강국 도약을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가 최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정책 세미나는 ‘최근 위기의 해운산업 대책’,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방안’ 및 ‘한국해운진흥공사(가칭) 설립 방안’에 관한 검토 등 최근 해운업 이슈를 점검하고 이와 관련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 해양수산부 김양수 정책실장을 비롯하여 해운업계 임직원 및 해양관련 단체장 등 해양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 손금주 의원, 최경환 의원, 최도자 의원, 김관영 의원, 윤영일 의원, 장정숙 의원 등이 참석하여 해운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 해운산업은 장기불황에 한진해운 사태까지 더해져 유래없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 돌파구를 모색하고자 본 토론회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해운산업의 중흥을 위하여 국회에서도 법과 제도의 정비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이어진 글로벌 해운시황 침체는 국내 선사들의 경영 악화 뿐만 아니라 조선소의 선박 발주량 급감으로도 이어져 수주절벽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에서는 해운·조선 산업을 국제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개도국 산업이라고 평가절하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해운산업은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늘어나는 국내 경제여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산업 중 하나이며, 조선산업 또한 자체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일자리 창출이 많은 글로벌 산업이다. 수출입 화물의 99%가 바닷길을 통해 운송되는 국내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의 연간 외화보유액은 각각 국내 총 생산액의 4%와 6%로 꾸준히 국민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 IMF는 선진국의 제조업 회복 및 개도국의 경제회복 등으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5%로 전망했다. OECD 또한 6월 발표 자료를 통해 개도국 중심을 무역 회복으로 2017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5%로 예측했다. 이처럼 세계 경제는 보호무역주의와 미국의 금리인상 등의 위험요인이 잠재하나 글로벌 투자 및 제조업, 무역 회복세 등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공동으로 ‘선·화주 상생을 위한 정책과제’를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 양 협회는 지난해 12월 선·화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선·화주 상생을 위한 정책발굴을 공동 과제로 진행해왔으며, 이번 건의에서는 선·화주 협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제시된 정책과제들로는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 마련, △국가필수선대 제도의 확대, △신규 노선확대 및 적자 노선 유지 방안, △선화주 상생을 위한 운임 가이드라인 마련, △정부의 해운산업발전위원회를 통한 실효적 상생방안 지속, △국내 화주 중심의 서비스 품질 강화, △국가필수선대 제도의 확대, △국적선사를 이용하는 화주들에게 항만 부대비용 인하 또는 세제지원 등을 제안했다.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5~6위의 해운서비스 국인 동시에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1조 클럽에 가입한 무역대국으로 선·화주 동반 발전이야 말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시너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최적의 분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앞장서서 선·화주 동반성장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3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개호(더불어민주당), 김태흠(자유한국당), 황주홍(국민의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해양수산 국정과제 이행 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신정부의 해양수산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해양수산 정책을 둘러싼 부문별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로써 국회,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관련업계, 학계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KMI 양창호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김태흠, 황주홍 의원의 환영사 그리고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사로 이어지는 개회식 행사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신정부의 해양수산 부문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방향과 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신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과제 중 해양수산부 추진과제인 ‘해운 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안전 강화’의 3개 세션을 7개 주제로 나누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충남연구원 강현수
현대상선은 미주노선 서비스 중 6월 미주서안의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하면서,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아시아發 미주서안 물량은 14,055TEU(week)로 전년 동월 7,953TEU(week) 대비 77% 대폭 증가했다. 순위 역시 전년 6월 12위에서 올 4월 첫 5위권으로 진입한데 이어, 6월에는 4위로 상승했다. 아시아發 미주 전체 물량도 6월 17,291TEU(week)로 전년 동월 11,626TEU (week) 대비 49%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미주서안이 전년 동월 4.0%에서 7.4%로 3.4%P 상승했으며, 미주 전체는 3.8%에서 5.8%로 2.0%P 증가했다. 또한 현대상선의 6월 부산항 처리물량은 148,950TEU(Month)로 전년 동월 78,039TEU(Month) 대비 70,911TEU(Month)가 늘어나 약 91% 증가했다. 수출입 물량의 경우 76,376TEU(Month)로 전년 동월 41,758TEU(Month) 대비 약 83%가 늘었으며, 환적 물량은 72,574TEU(Month)로 전년 동월 3
한국해기사협회는 지난 20일 오전 부산 협성뷔페에서 협회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해운관련 유관기관·업계 관계자와 협회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조승환 청장이 축사를 했다. 이권희 회장은 기념사를 대신하여 ‘협회의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였다. 이 회장은 “우리 협회는 ‘회원이 찾는 협회’라는 비전과 3대 전략을 세워 변혁을 도모하고 있다”며 협회 3대 전략으로 ‘소통’, ‘세력화’, ‘대표성’을 꼽았다. 이어, “친목단체로의 성격이 강했던 과거와 달리, 권익단체로서 회원과 해기사의 권익신장에 더욱 집중하는 한국해기사협회로 발돋움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협회에서 추천한 ㈜삼표시멘트 조재천 선장에게 장관표창을 전수하였으며, 협회 직전 회장인 임재택 한국해기사협회 수석자문위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협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영호 동진상운㈜ 부사장과 배백식 ㈜노-웨스트마린 대표이사, 류재혁 ㈜유수에스엠 前 대표이사, 박성갑 피엔에프선박㈜ 부사장, 전치영 ㈜시도상선 대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0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극지(북극권)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대학원생 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미래 우리나라 극지 정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해양부의 지원을 받아 북극, 남극으로 나누어 극지를 둘러싼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한다. 극지는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하면서도 무한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극지 전문가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점차 복잡해지는 극지 거버넌스 변화에 대응할 사회과학 분야 인재 양성 기반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해양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극지권 주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극지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9월1일부터 20일까지 약 3주간 핀란드의 대표적인 북극권 대학인 라플란드대학(University of Lapland) 북극센터(Arctic Center)에서 제공하는 ‘북극 입문’ 과목 수강, 피하툰투리 견학, 그리고 북극이사회의 후원으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인 북극에너지정상회의(Arctic Energy Summ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2017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이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기 위해 보고서를 펴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사회책임경영 ▲고객만족경영 ▲안전경영 ▲상생경영 ▲환경경영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슈로 선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글로비스의 활동 및 성과를 소개하고 물류·유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향후 추진계획도 담았다. 특히 UN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 실행에 나섰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5년 UN이 채택한 전세계 공동 아젠다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가능한 산업화와 인프라 혁신’, ‘기후변화 대응’ 등 4대 주요 목표를 선정해 수행하고 그 성과를 보고서에 포함시켰다. 또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 G4’
해양부는 우리 선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포항지역(7월 20일)과 제주지역(8월)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하 ‘센터’) 지역사무소를 설치한다. 본 센터는 선원법에 근거하여 선원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직업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어 선원 및 예비선원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부산에 마련된 1개소 외 타 지역에는 센터가 존재하지 않아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선원들이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해양부는 이러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선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포항·제주지역에 지역사무소를 설치하여 접근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포항사무소는 7월 20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내 민원실에, 제주사무소는 오는 8월 중 한림항 선원복지회관에 마련될 예정이다. 새로 마련된 지역사무소에서는 선원 구직·구인등록을 통해 선원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외국인 선원에게는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부산 외 지역에서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여야 했던 선원자녀 대상 장학사업, 무료법률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혜택에 대한 상담도 진행하여 인근 지역 선원들의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