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은 오는 6월 3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부산무역협회에서 기업인, 공무원, 대학(원)생, 일반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양 아카데미-부산 글로벌 비즈니스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주요 국가와 경제 분야 등의 글로벌 트렌드를 살펴보고, 해양인문학적인 정보 제공과 토론을 통해 전문가를 육성하는 한편, 국가적인 아젠다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개강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과정은 글로벌 트렌드, 러시아, 유라시아, 중국 등 4개 주제,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수·전문가의 특강 및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강연자로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신정승 전 주중대사, 강동진 경성대 교수, 류한수 상명대 교수, 강인욱 경희대 교수,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여한다. KMI 관계자는 “잠재력이 큰 시장 및 투자·진출 가치가 큰 주요 지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모하고, 주요 관심지역 및 국가의 정책변화와 개발 트렌드 분석을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인문·경제·물류 분야에 대한 집중 강의와 토론을 통해 융합
해양수산부(이하 해양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민·관 합동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육성단’(이하 LNG 육성단) 제2차 협의회를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 해운빌딩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해양부, 산업부 및 26개 관련 기관이 참석하여 LNG 추진선박 도입 활성화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LNG 육성단’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배출가스 규제 강화 결정에 따라 청정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선박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하여 지난 1월 10일 결성되었으며 LNG 벙커링(연료공급) 허브 구축, LNG 추진선박 건조·운용 등 연관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제1차 협의회에는 해양부, 산업부 등 정부부처와 16개 관련기관이 참석하여 금년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였으며, 관련 산업의 국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LNG 추진선 도입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2차 협의회에서는 지난 번 논의를 바탕으로 ①민간부문 LNG 도입 지원을 위한 패키지형 시범사업 추진방안 ②공공부문 LNG 추진선 도입 방향 ③관련 세제지원 방안, ④중소 기자재 업체 등 업계 건의사항 등 L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는 26일 울산 신항, 부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한국선박해양을 차례로 방문한다. 먼저 윤 차관은 울산 신항 용연부두 및 항만배후단지(3공구) 개장식에 참석하여 “용연부두 개장으로 대형 일반화물선이 접안할 수 있게 되어 울산항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다.”며 “앞으로도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등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울산항을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부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을 방문하여 업무현안을 점검하고 “앞으로 공단이 해양생태계의 회복과 복원을 위한 중심기관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윤 차관은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선박해양 출범식에 참석하여 “한국선박해양의 설립으로 선박 재금융을 통한 국적 선사들의 재무구조 개선이 보다 용이해졌다.”며, “국적 원양 컨테이너 선사뿐만 아니라 중견·중소 선사들의 선박도 매입하여 실질적인 선박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5일 부산 영도구 소재 KMI 대회의실에서 충남연구원과 양 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MOU 체결식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해양수산 연구분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연구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가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발전연구원에 이어 KMI가 지역 연구기관과 맺은 세 번째 협약으로, 지역의 해양수산 가치를 함께 공유하여 지역발전과 국가전략 연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22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KMI 주관으로 개최된 ‘2017 전국 해양수산 대토론회’에서 충청남도는 “바다를 통한 미래 창출 해양건도(海洋建道)” 비전을 제시하면서 2030년도엔 충남 서해안을 해양산업의 세계적 메카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KMI-CNI의 공동연구 협력 체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선박평형수협회는 24일 여의도 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해운업계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제조업계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선박평형수관리협약 이행관련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과 한국선박평형수협회 김성태 회장은 이 날 우리나라 해양환경 보호와 국적선사의 원활한 선박평형수관리협약 이행, 그리고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시장 세계 1위 선점 및 고수를 위한 정보교류와 상생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상호협력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협회는 실질적인 상생협력 및 발전을 위해 위해 해운선사들이 국내 선박평형수처리설비를 적극 이용토록 독려키로 하는 한편, 해운업게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선박평형수설비 설치비용의 장기분할 상환이나 공동구매, 그리고 친환경 설비에 대한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상호협력키로 했다. 또한 선박평형수설비 제조업계는 선박에 장착된 설비의 철저한 사후 관리를 약속하고, 선사는 설비 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제조사에 제공하여 국산 평형수처리설비의 성능개선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 협회는 앞으로 해운업계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제조업계의 상생협력과 동반발전을
해양부는 오는 25일 서울 중구 SKT 타워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수중 통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해양자원 개발, 해저 탐사·조사 및 해양 감시 등의 분야에서 정보 교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수중 통신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수중 사물인터넷(Internet of Underwater Things)을 활용한 무선통신은 향후 해양분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부는 이러한 전 세계적 흐름 속에서 국내 수중 통신 연구개발(R&D) 사업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선 ▲4차 산업혁명과 수중 통신기술 활용방안(SKT 네트워크기술원 조규성 연구실장) ▲수중 광역 이동통신 개발방안(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임용곤 박사) ▲분산형 수중 관측·제어망 개발방안(호서대 고학림 교수)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해양정책학회의 권문상 회장을 좌장으로 산·관·학 전문가 6명이 참석하는 토론을 진행하여 수중통신기술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만든다. 해양부는 이번
SM상선은 증가하는 선적 예약과 컨테이너 수요에 맞춰 신조 컨테이너 장비 약 2만 TEU (10,430 박스)를 발주했다. SM상선은 아주노선이 조기 안정화되고 새롭게 취항한 미주노선이 높은 선적 예약율을 보임에 따라 중국 상해 CIMC(China International Marine Containers, 중국 국제 해운 컨테이너그룹)에 신조 컨테이너 제작을 요청, 지난 22일 첫 신조 컨테이너의 출고식을 가졌다. 향후 순차적으로 컨테이너가 인도될 예정이다. 영업활동에 핵심적인 자산인 컨테이너 확보를 위해 SM상선은 주로 중고 장비를 매입하거나 임대사 장비를 사용해왔으나, 신규컨테이너에 대한 고객의 수요 대응 및 환경오염 방지 목적으로 신조장비를 발주했다. 당초 시장 우려와 달리 SM상선은 금번 발주를 통해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 확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이후 서비스 물량 증가에 맞춰 하반기 추가 신조 컨테이너 확보를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제작되는 컨테이너는 국내 선사 최초로 도입하는 친환경 소재 컨테이너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조 컨테이너는 내외관 도료를 수성페인트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유성페인트 용제인 신나에서 배출되는 VOC(휘발성유
해양부는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영국 런던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개최되는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회의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은 유조선의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보상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로, 92년 협약에 의한 ‘92기금(114개국 가입)’과 2003년 협약에 의한 ‘추가기금(31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92기금(’97 가입)과 추가기금(’10 가입)의 회원국이며 해양부의 김성범 과장이 2011년부터 6년 연속 추가기금 총회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에서는 김성범 과장을 실무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대표단이 참석하며,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사고 관련 배·보상 소송 내용’ 및 ‘국가 간 통일적인 기금협약 적용 필요성’ 등의 주요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광열 해양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기금 사무국 및 회원국들 간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향후 유조선으로 인한 기름유출 등 피해 발생 시 우리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합리적인 배·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2017 안전공감 마라톤’을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5,0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5km와 10km 2개 부문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전 국민의 안전 의식 고취를 목표로 한강 시민공원과 윤중로 등 여의도 일대를 달렸다. 안전공감 마라톤은 현대글로비스가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통 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현대글로비스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도로교통공단이 후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마라토너들의 참가비를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사용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행사 취지에 걸맞게 마라토너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진이 상주하는 응급본부를 행사장 중앙에 마련하고, 마라톤 코스 주요 구간에 안전요원 300여 명과 구급차 여러 대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참가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부대행사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기기를 이용한 난폭 운전 위험성 체험, 차량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가, 지구온난화 심화, 제4차 산업혁명 도래, 과학의 융·복합 및 친환경 기술발전 등 국내·외 분야별 환경 변화가 해양수산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심화되고 있다. 특히 해운선사 간 경쟁 심화 및 해운업 장기 불황, 해양환경오염 및 해양생태계 교란 심화 등으로 대내·외 해양수산 환경변화가 국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해양수산 환경변화 및 이로부터 파생되는 문제들이 국민 생활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국민들이 어떠한 인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한 분석과 이에 기반한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은 개원 33주년을 맞아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를 실시,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국민의 전반적인 인식 및 욕구파악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해양수산 일반 인식’, ‘해양’, ‘수산’, ‘해운’, ‘항만’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다. 국민인식 조사결과는 향후 국민 관심에 기반한 정책 수립 및 국민 관심을 유도하는 정책 홍보 시 보다 차별화 된 맞춤형 홍보를 가능케 하여 해양수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 형성 및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