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해운 기업 CMA CGM의 로돌프 사데(Rodolphe Saade) 회장은 함부르크에서 열린 올해 국제 해사 토론회에서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선박 도입에 관하여 약 300명의 참가자들과 의견을 맞췄다. 함부르크 상공회의소, 독일 연방경제부, 독일 선주협회(VDR) 및 독일 선박중개인협회(ZVDS)가 공동으로 주최한 6번째 행사는 “해운운송의 미래” 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CMA CGM의 사데 회장은 LNG추진 선박 도입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 중요한 이유에 근거한다고 발표했다. 첫째로는 “우리는 세계 무역 및 추가 운송 수요와 관련된 성장을 믿는다.” 둘째는 “해운 산업에 대한 환경 요건 또한 증가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배기가스 정화를 위한 세정기의 사용은 우리의 관점에서는 의미가 없지만 이것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국제적으로 새로운 더 큰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다.” 사데 회장은 가스 세정기의 도입으로 인한 잔여물을 어떻게 환경적이고 건전한 방식으로 처분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 또 다른 큰 문제라고 말한다. CMA CGM은 22,000 TEU급 컨테이너 화물선 9척을 수주하였으며 액화천연가스의 광범위한 사용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3월 26일, ‘2018 전국 해양수산 대토론회(이하, 2018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국 해양수산 대토론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해양·연안지역의 현안을 제시하고 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해양수산의 열린 광장 역할을 수행한다. 총 11개 시·도가 참가하여 문재인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해양수산부문의 실천 전략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대토론회는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는데, 1부는 ‘해양도시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2부는‘수산·어촌지역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본 기사에서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비전’을 주제로 한 특별 발표와 해양도시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1부에서 논의된 사안 중 핵심적인 부분만을 요약하여 전달하고자 한다. 제 1부는 2개의 전문가 발표와 부산, 인천, 경기, 충남, 제주, 충북의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제 1부에서는 김종덕 KMI 정책동향연구본부장이 현재
프랑스 해운 기업 CMA CGM의 로돌프 사데(Rodolphe Saade) 회장은 함부르크에서 열린 올해 국제 해사 토론회에서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선박 도입에 관하여 약 300명의 참가자들과 의견을 맞췄다. 함부르크 상공회의소, 독일 연방경제부, 독일 선주협회(VDR) 및 독일 선박중개인협회(ZVDS)가 공동으로 주최한 6번째 행사는 “해운운송의 미래” 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CMA CGM의 사데 회장은 LNG추진 선박 도입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 중요한 이유에 근거한다고 발표했다. 첫째로는 “우리는 세계 무역 및 추가 운송 수요와 관련된 성장을 믿는다.” 둘째는 “해운 산업에 대한 환경 요건 또한 증가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배기가스 정화를 위한 세정기의 사용은 우리의 관점에서는 의미가 없지만 이것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국제적으로 새로운 더 큰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이다.” 사데 회장은 가스 세정기의 도입으로 인한 잔여물을 어떻게 환경적이고 건전한 방식으로 처분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 또 다른 큰 문제라고 말한다. CMA CGM은 22,000 TEU급 컨테이너 화물선 9척을 수주하였으며 액화천연가스의 광범위한 사용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제1회 인천항 비지니스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주 주한 인도상공회의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새롭게 떠오르는 인도 물류 시장과 인천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도 물류시장은 중국에 이어 세계 최대시장으로 성장중이다. 선사, 화주, 포워더 등을 비롯해 인도 물류시장에 관심이 높은 50여개 업체가 포럼에 참가한 가운데 ▲인도 물류시장의 새로운 동향과 전망 ▲인도 물류시장과 인천항 연계방안 2가지 섹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도 물류시장 진출에 있어 인천항 이용의 기회비용 분석 및 인천항 기준 향후 인도물류 시장 전망 등 이전에는 제공되지 않았던 내용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포럼의 발표 중간과 종료 후 마련된 비즈니스 네트워크 시간에는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참가자들의 정보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IPA는 이번 포럼을 통해 파악한 물동량 자료 및 참가 기업의 잠재적 물동량을 기반으로 인천-인도간 직항로 유치를 위해 선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천항을 이용해 인도 물류시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내에 해외 농·축·수산물을 부산항에서 집하하여 저온 보관후 전 세계로 재유통할 수 있는 국내최대 규모의 동원 로엑스 저온물류센터가 지난 12일 개장했다. 동원로엑스는 지난 2015년 7월 동원산업(85% 지분)과 미국의 실버베이씨푸드社(15% 지분)가 합자하여 신항 웅동배후단지 입주기업으로 선정돼, 2016년 1월부터 물류센터 공사를 착공, 2017년 9월 준공 완료했으며, 준공허가 등 정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개장하게 되었다. 금번에 개장하는 동원로엑스의 저온물류센터는 국내최대규모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관세행정 절차가 간편하고, 부산항 신항에 위치하여 물류비 절감은 물론, 광역도로망과 인접해 내륙 화물 운송도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물류센터는 지하1층-지상6층으로, 높이는 약 40M이며 전체 연면적은 16,172평 규모로 건립되어 최대 61,000톤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영하 55도 초저온부터 영상 15도까지 다양한 온도대로 저장할 수 있어 품질 좋은 신선도 유지 및 창고 자동화를 통한 신속, 정확한 입출고가 가능하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이번 국내최대 규모인
CJ대한통운이 실버택배를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을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11일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시장에서 진주시청, 한국남동발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실버종합물류, 진주노인일자리창출센터와 함께 '진주중앙시장 실버카페 사랑채·실버택배 개점식' 행사를 가졌다. 실버택배는 고령화사회에 필요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배송서비스를 높이는 CJ그룹의 대표적인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이다. 택배차량이 정해진 실버택배 거점에 물량을 싣고 오면 인근 노인들이 전동카트나 손수레로 고객들의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형태다. 각 거점의 실버 배송원들은 맡은 구역별로 상자를 분류하고, 친환경 전동카트나 손수레로 상품들을 배송한다. 진주 실버택배 거점에서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 5명이 실버 배송원으로 근무하면서 전동카트나 손수레로 진주중앙시장과 주변지역의 택배 배송 및 집화 업무를 맡게 된다. 실버택배를 통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판로개척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진주중앙시장내 실버택배 도입을 통해 택배 차량진입이 어려운 시장 내 배송 부담을 덜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실버 배송원들
현대상선이 친환경 메가 컨테이너선 발주를 본격 추진한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최근 발표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현대상선은 국내 대표 원양 컨테이너선사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고효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현대상선은 2020년 아시아~북유럽 노선에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2만TEU급 이상 12척과 미주동안 서비스에 투입을 검토 중인 1만4000TEU급 8척 등 총 20여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최근 선가상승, 조선소 도크 확보 등을 감안, 10일 국내 조선사를 대상으로 제안요청서(RFP/Request for proposal)를 발송하는 등 조선소 선정 작업에 돌입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 1월 1일부터 공해상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 연료油의 황 함유량 상한 기준을 현재 3.5%에서 0.5%로 강화하는데, 이에 대비해 현대상선은 발주 예정인 모든 신조선에 스크러버(Scrubber: 황산화물 저감설비)를 장착하거나 LNG 추진방식의 선박 건조 등 2가지 방안을 놓고 최종 선정된 조선소와 협의 후 확정할 방침이다. 조선소 선정, 건조의향서(LOI) 체결, 건조계
군산-석도간 카페리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석도국제훼리 취항 10주년만에 한중카페리항로 최초로 카페리선 2척을 투입해 데일리서비스를 개시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석도국제훼리는 지난 9일 군산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군산-석도 카페리 취항 10주년 및 항차 증편 기념식’을 개최했다. 1만 7022톤급 카페리선 씨다오(SHIDAO)호를 첫 취항시키면서 군산-석도항로를 취항시켰던 석도국제훼리는 정확히 10년만인 지난 9일 1만 9998톤급 신조 카페리선 뉴씨다오펄(NEW SHIDAO PEARL)호를 군산-석도항로에 추가로 투입하게 된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쑨쌘위 중국 총영사, 홍상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한국선급, 한중카페리협회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석도국제훼리 취항 10주년과 선박 추가 투입을 축하했다. 석도국제훼리 김상겸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2008년 4월 씨다오호로 군산-석도항로를 개설한 이후 3년간 1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임직원들이 하나가되어 잘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자는 결의를 다지고 어려움을 견딘 결과, 5년전부터 경영을 정상화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해양수산부는 최근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와의 해양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한-인도 해양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인도 해운도로교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양국의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는 지난 2015년 발표한 ‘사가르말라 프로젝트’에 따라 해양산업 관련 1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의 항만투자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해양분야 협력 관계도 공고하게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전문가들이 모여 항만개발, 해운·물류, 해양플랜트, 해양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아울러 관심 있는 기업들 간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여 상호 간 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양국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도 간 해기사면허 상호인정 협정 체결식이 열렸다. 본 협정에 따라, 앞으로 양국은 상대국의 해기사 면허를 자국의 해기사 면허와 동등한 자격으로 취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문인력인 해기사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우리 해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상호 인력교류, 통계 및 연구자료 정보의 공유 등에서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 방희석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측은 향후 3년간 ①해운항만물류 교육·훈련 관련 제도 공유 및 프로그램 제공, ②통계·연구 자료의 공유 및 협조, ③상호 인력교류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상호 인력의 파견 등을 포함한 해운항만 분야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주요한 국가 프로젝트 공동참여 및 포럼 등 대외협력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광양항 및 배후지역에서의 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촉진하여 지역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의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협력연구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또한 광양항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우호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 여수광양항만공사와의 업무협의는 지난2017년 12월 여수에서 개최된 해양수산 전국포럼 세미나의 후속조치의 하나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