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해운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세계 해운시장은 활발한 MA를 통해 경쟁력을 상실한 해운사들을 퇴출시키며 지속되는 공급과잉을 억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시류에 맞춰 현대상선은 “2021 Focused Ocean Carrier"라는 목표를 설정, 세계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방향을 마련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 10월 말 정부가 발표한 ‘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적극 활용, 단기적으로는 규모 경쟁을 지양하고 선대개편 및 터미널 인수를 통해 고객관리 강화와 원가절감 등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2018년 이후부터 사업 확장 및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 된 중장기 경쟁력 제고 정책은 현대상선의 글로벌 선도 해운사로의 도약을 위한 ‘아시아-미주 시장 경쟁력 기반의 Focused Ocean Carrier 지향’과 ‘2021년까지 시장점유율 5%, 영업이익률 5% 달성’을 전략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현대상선의 현재의 고객기반과 보유 선대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을 때 향후 성장성이 높고, 경쟁력을 보유한 아시아-미주 시장에 집
한국선급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국선급은 조선·해운 등 해양 관련 전공자로서 해당 대학 총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국내외 대학(원)생 3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생에는 고려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울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국내 8개 대학교에서 17명이 선발됐다. 또한 ‘국적을 초월한 미래 해양인력 양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중국 상해 및 대련해사대학에 재학 중인 해외 현지 학생 15명도 포함됐다. 김종신 회장직무대행은 “조선·해운 경기가 어려운 상황 중에서도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또한 향후 한국선급 장학생이 우리나라의 해사산업 발전과 해양 분야 기술진흥의 주역으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조만간 인천해사고등학교 및 부산해사고등학교와 본사 인근의 명호고등학교에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선급은 최근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350여 포기를 부산 명지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한국선급은 이 외에도 밥퍼 나눔봉사 등 사회봉사 활동 및 다양한
흥아해운은 지난 8일 서울 본사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은 이날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올해 대한민국의 해운이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으며 주변 정치·경제 상황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원양항로에서의 콘솔리데이션(Consolidation)추세와 이에 따른 캐스케이딩(Cascading)효과로 아시아 역내항로도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미래는 항상 불확실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지언정, 염려의 대상이 아니고 극복의 대상이었음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수립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하여, 모두가 단합되어 조직 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업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상, 모범사원상, 우수해상직원상, 안전관리부문 최우수·우수선박 등을 부상과 함께 해당 직원들에게 시상했다.
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 임직원 일동은 지난 9일 인천 동구 만석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 및 임직원 20여명은 인천사무소 인근지역인 만석동의 좁은 골목길을 다니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직원들이 사랑으로 준비한 연탄 1,500장을 손수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장현 사장은 “매년 직원들과 함께 연탄 배달하는 이 시간을 통해, 소유의 기쁨보다 나눔의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오늘 우리가 전달하는 연탄의 온기와 사랑이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분들께 따뜻하게 전해지기를 희망하며, 온정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위동항운은 최근에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마포구 도화동 소재 노후 골목에서 ‘벽화그리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또한 연말에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모금한 성금을 어려운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독거노인 지원, 각종 기부사업, 청소년 문화사업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세계 최고 해운동맹인 2M과 새로운 협력을 위한 협상을 타결하고, 향후 항만청 등록 또는 승인에 필요한 협약서를 준비하여 美 FMC 승인 등을 통해 2017년 4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명칭은 “2M+H Strategic Cooperation”으로, 기존 O3 - Ocean 제휴에서 채택한 ‘선복교환 + 선복매입’ 방식과 유사하고 제휴 여부를 구분하는 “타선사에 대한 배타성”과 “FMC Filing이 가능한 구속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번 전략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현대상선에 할당된 선복량(BSA, Basic Slot Allocation)은 G6에 속해 있을 때보다 약 20% 규모가 증가했고 2M과의 계약에 따라 선박 신조발주 등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장기간 계약은 오히려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사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계약기간을 통상 Alliance 보다 짧은 3년으로 설정했다. 특히, 현대상선이 경쟁력 있는 북미서안 운영항로를 기존 G6에 속해 있을때보다 확대했으며 이번 전략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기존 2M 네트워크와 연료 효율성이 높은 선박 활용을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 기반을 확보하는
한국선급은 9일 오전 목포해양대학교(총장 최민선) 대학본부에서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협약 체결식과 함께 IT 솔루션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가졌다. 한국선급과 목포해양대는 이날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Maritime Cluster Networking in Korea, Mac-Net)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선진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목포해양대가 새로운 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Mac-Net의 회원은 32개 기관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출범 이후 1년 만의 성과로서 조선, 해운, 기자재, 금융, 수산, 학계 및 기타 연계산업의 대표기관들의 협업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한국선급은 우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선급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SeaTrust-HullScan' 와 KR-CON 등 12억1천여만원 상당을 목포해양대에 기증했다. SeaTrust-HullScan은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공통구조규칙(CSR-H)을 적용하여 선박구조강도 평가와 설계 등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탁월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편의성을 고루 갖추어 국내외 조선소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는
■ 실장급 승진 ('16. 12. 8) ○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일반임기제) 박승기(朴升企) 前) 항만국장 ■ 국장급 전보 ('16. 12. 8) ○ 항만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최명용(崔鳴鏞) 前) 부산항건설사무소장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됨에 따라 세계 해운 물동량 증가율 또한 감소했다. 2014년 3.4%였던 세계 경제 성장률이 다음 해인 2015년 3.1%로 하락하자 세계 해운 물동량은 각각 3.3%에서 2.1%로 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선복량은 오히려 증가하며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해운시장의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난 8월 31일,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 해운사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파산 절차를 밟게 되었다. 세계 5위 해운 국가이자 한국 10대 수출 품목 중 6위에 오를 만큼 우리나라 근간 산업인 해운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있었으나 그 대응이 소극적이고 실효성이 없었다는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같은 상황에 있었던 조선업에 대한 지원과 비교하면 해운업 구조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는 평가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선업 4.2조 원, 해운업 1.9조 원 실제로 정부는 2015년 10월 ‘제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에서 조선, 해운을 비롯한 5개 분야를 취약업종으로 규정하고 이들 분야에 대한 구조조정 방침을 결정했다. 그러나 조선업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이하 해양부)는 12월 15일 오전 9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국제해사기구(IMO) 협약 이행을 위한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제10회 국제해사포럼을 개최한다. 2007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해사포럼은 유류오염 피해보상 지원방안, 기후변화 대응전략, 해적피해방지 대응방안 등 해사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국제적 토론의 장을 제공해 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해사기구 수장이 된 임기택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제프리 란츠(Jeffrey Lantz) 이사회 의장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부터 의무화된 회원국 대상 감사제도 대응방안, 해사분야 전문 인력 역량 강화 방안, 국제협약 이행 독려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박광열 해양부 해사안전국장은 “올해부터 모든 회원국이 의무적으로 적용받는 감사제도로 인해 많은 회원국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인적 역량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해양클러스터를 활용하여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북극해항로의 최신 정보 공유 및 비즈니스 발굴 지원을 위해 ‘제5회 북극해 항로 국제 세미나’를 12월 8일 오전 10시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한다. 해양부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빙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북극해 항로 활성화에 대비하여 2011년부터 국제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6일부터 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북극협력주간에 맞추어 개최하는 것이며, ‘북극해 항로 해상운송의 경제적 타당성'을 중심으로 ▲ 북극해 항로 운항 여건, ▲ 북극해 항로 상업운항, ▲ 북극해 항로 운송의 경제성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8일 행사에는 북극경제위원회의 보라스테(Tero Vauraste) 부위원장, 러시아 북극해항로국의 몽코(Nikolay Monko) 부국장, 노르웨이 북극해항로 정보센터의 발마소프 소장(Sergey Balmasov) 등 해외 5개국 주요 인사 10여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학, 해운·물류기업 등에서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석하여 북극해 항로의 경제적 활용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그 동안 우리 정부는 국내 물류 기업의 북극해 항로 이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북극해 통과 선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