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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북미 항만 정체, 겨울에 더 심해질 것

미국 수입화물 증가 내년 1분기까지 계속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이 항만 내 화물정체 심화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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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분기까지 아시아에서 북미로 향하는 화물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컨테이너 선사들과 항만 운영자들은 겨울에 접어들면서 더 큰 혼잡과 함께 컨테이너 운송 시스템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 경고한다.

 지금까지 가까스로 유동성을 유지해왔던 항만 바깥쪽에서 병목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화물이 인근 창고에 쌓이고 있으며, 트럭 부족 현상, 섀시 등 운송 장비의 정체도 심화되고 있다. 미국 주요 항만의 평균 회전시간과 정박 생산성에 강한 압박이 가해지는 중이다. 

 “측정 지표들이 모두 좋지 않은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공급망 병목현상이 상당히 심각하다. 단기적으로 투입할 유휴 운송수단도 없기 때문에 향후 몇 개월 동안 모든 이해관계인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상황을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하팍로이드 미주지역 사장인 우페 오스테르가드(Uffe Ostergaard)는 말했다. 

 롱비치의 가장 큰 터미널 운영사인 SSA의 사장 에드 드나이키(Ed DeNike)는 “유례없는 대량 화물들이 LA와 롱비치 항만 터미널을 가득 채워  잠깐의 여유도 없이 계속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선사 ZIM은 노동력과 트럭 부족 등을 이유로 12월 7일부터 남중국-LA 신규 운송건에 대한 ‘신속 운송 보증(expedited shipping guarantee)’을 취소한다고 고객에게 통보하기도 했다.

 한편, 미 동부에서도 역시 뉴욕과 뉴저지 항만의 트럭운송인들이 빈 컨테이너를 해상운송인에게 반환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급증하는 아시아 수입 물량이 운송장비 공급을 더욱 쥐어짜고 있다고 전해진다. 11월 사바나와 노포크에서 역대 최대의 컨테이너 화물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지에서도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화물 운송업자들이 컨테이너를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한다면 이러한 화물 증가세가 조만간 섀시 부족 상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12월 9일, 머스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물류창고 노동력의 가용성 문제를 심화시킬 것이라 경고했다. 또한 12월 항만 화물처리 지연으로 인한 선복과 장비의 부족이 선박의 결항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기상이 좋지 않은 겨울철에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화물 정체 문제는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머스크는 내다 보았다. 

 또한 머스크는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수출용 컨테이너 부족 사태가 40피트 컨테이너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20피트와 45피트 컨테이너로 확대되었고, 심지어 작동하지 않는 40피트 냉장 컨테이너의 공급까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Container xChange의 컨테이너 가용성 지수(CAX:Container Availability Index)에 따르면, 아시아 항만들에서도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9월부터 계속되고 있다. CAX 수치는 0.5 미만이면 부족한 상태를 나타내는데, 지난 2주 동안 중국-LA 노선의 경우 0.1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하팍로이드는 음력 새해인 2월 12일을 전후로 하여 내년 1분기까지는 아시아에서 오는 미국의 수입물량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여러 기관들이 내놓은 분석 자료들은 미국의 수입 증가세가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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