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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하팍로이드, 빌헬름스하펜에 기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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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팍로이드가 최소 하나의 아시아 노선 서비스 거점을 현재의 함부르크에서 빌헬름스하벤 컨테이너 터미널로 2023년 중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 하팍로이드의 함부르크 본사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논의된 사항이다. 

 이러한 결정은 로테르담 기항에도 연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하팍로이드는 2023년 4월에서 12월 사이 23,500 TEU 듀얼연료선박 여섯 척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인도받을 예정인데, 빌헬름스하벤은 독일에서 유일한 심해항이기 때문에 수심이 깊어 이러한 초대형 선박의 입항이 가능하다. 문제는 항만에서 내륙으로 진입하는 물류과정인데, 이를 위해 복합물류 연결성 개선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함부르크 항만 운영사인 HHLA(Hamburger Hafen und Logistik AG)가 처리하는 화물량으로 볼 때 하팍로이드는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고 할 수 있다. 하팍로이드는 함부르크 시가 2003년 20억 마르크를 투입해 준공한 CTA 터미널(Container Terminal Altenwerder)의 지분 25%를 갖고 있는 주주이며, 이에 추가하여 연간 최소 80만 컨테이너를 들여오는 조건으로 50%의 이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초대형 선박의 등장으로 하팍로이드와 하팍로이드가 속해있는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의 선사들이 CTA 터미널로 들어가는 것에 문제가 발생했다. 엘베강을 가로질러 함부르크 항만지역과 빌헬름스부르크를 연결하는 사장교인 쾰브란트브뤼크 다리의 높이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아시아 노선의 서비스는 CTA에서 HHLA의 다른 컨테이너 터미널인 CTB(Container Terminal Burchardkai)로 옮겨졌고, 대신 대서양 노선이 얼마 전 브레머하펜에서 CTA로 전환되었다. 남미 지역 선박도 CTA로 갈 가능성이 있다. 

 유로게이트가 운영하는 야데베저 항만(JWP, Jade Weser Port)의 CTW(Container Terminal Wilhelmshaven)는 지금까지는 그리 북적이는 터미널은 아니었다. 연간 270만 TEU 처리가 가능한 시설을 갖고 있음에도 2019년 처리량은 64만 TEU에 불과했다. 머스크가 빌헬름스하펜을 떠날 것이라 알려졌기 때문에 하팍로이드가 야데베저 항만의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APM 터미널을 통해 보유 중인 머스크 그룹의 CTW 지분 30%를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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