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 독일 최대 심해항인 야데베저항의 한국 홍보를 맡고 있는 미디어케이앤은 독일 니더작센주 빌헬름스하벤시에서 연방의회 의원인 묄러씨를 만나 그녀가 대표하고 있는 북독일 특별히 빌헬름스하벤 지역을 중심으로 몇 가지 핵심 주제(‘LNG 터미널, 에너지 전환, 항만의 물류 및 배후단지 연계’)에 대해 인터뷰할 기회를 가졌다. 아래는 묄러 의원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독일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연방의회 의원으로서, 물류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문제는 당신에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빌헬름스하벤(독일 니더작센주 Wilhelmshaven)의 심해항인 야데베저 항만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의 주요 항만으로 확장하려는 계획에 비추어 볼 때 의원님은 해당 지역의 가능성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요?
A. LNG에 관한 한, 빌헬름스하벤은 여러 논쟁의 요소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저는 빌헬름스하벤이 LNG 터미널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확신합니다. 제 주장을 뒷받침할 여러 다양한 이유가 많으나 현재 그 모든 것을 나열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이미 빌헬름스하벤 현장에서 모든 크기의 선박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게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구현 옵션을 통해 LNG 터미널로 빌헬름스하벤의 위치가 얼마나 좋은지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해안을 따라 좋은 항해 조건과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로 인한 낮은 투자 비용은 빌헬름스하벤의 훌륭한 지리적 이점을 지원합니다.
모든 지역 정치인들은 빌헬름스하벤의 배후에서 현재 위치 토론을 벌이고 있으며 적절한 수준에서 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이 논의는 연방정부의 실질적인 보조금에 관한 것도 포함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베를린에서 강하게 부각시키고 있으며 정부의 관련 부처, 투자자, 그리고 다른 정치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하지만, 니더작센주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다행히 니더작센주 환경에너지장관인 올라프 리스 장관은 LNG터미널의 이상적인 장소로 빌헬름스하벤 편에 확고히 서있습니다.
Q. 에너지 전환에 대해 계속 질문드리겠습니다. 연방의회 의원으로서, 귀하의 선거 구민은 북해까지 이르며 심지어 북해의 섬들까지 포함하게 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체 에너지인 풍력 에너지가 의원님께는 어떤 의미를 가지며, ‘에너지 전환’이 향후 북서 독일에서 주요 관심 주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 하시는지요?
A. 풍력 에너지는 우리 지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빌헬름스하벤을 에너지 허브로 삼아 독일의 에너지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이 점에 있어서 LNG의 주제는 교량 기술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녹색 가스와 발전 가스, 즉 풍력 에너지가 가스로 전환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우리 지역은 가스 네트워크와의 기존 연결망과 동굴 덕분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Q. 물류 및 배후단지 연계는 특히 항만 위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 항만에서 배후단지 연결을 위한 독일 정부의 교통 정책을 어떻게 평가 하시는지, 더불어 현재 빌헬름스하벤에 위치한 야데베저 항만의 경쟁력을 어떻게 보시는지 의견 부탁 드립니다.
A. 이 분야에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연결을 보장하기 위해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철도 노선의 전기화와 중부 베저 지역 확장을 위한 프로젝트는 두 가지 중요한 단계입니다. 중부 베저지역 확장으로 내륙 항해가 강화되어 빌헬름스하벤 항만은 더욱 최적으로 연결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빌헬름스하벤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제 그 어마한 잠재적 수용력이 사용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