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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발틱해운거래소 주간리포트

4월 22일자 주간리포트를 기초로 작성함




케이프 시장

몇 주 동안 비교적 평탄한 가격 움직임을 보였던 케이프 사이즈 5TC 시장은 지난주 15,299 달러까지 상승하며 다소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기 시작했다. 계약 활동에 있어 전반적으로 특별한 사건들은 없었지만 태평양 C5 서호주-칭다오 노선은 금요일 0.773 달러 상승한 10,741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대서양에서의 화물 대 선박의 비율이 팍팍해졌는데, 이는 특히 긴급을 요하는 건들에 있어 더욱 어려웠다고 한다.

대서양 횡단 C8의 운임은 전주대비 2,250 상승한 11,625달러에 거래되었다. 좀 더 아래쪽으로 가서,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가는 대서양 C3 항로가 지난주 현재 26.04달러에 거래되었고, 활동은 많았던 것에 비해 전반적으로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했다

케이프 사이즈 시장은 확실히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케이프 선박의 주요 도착지인 상하이 봉쇄의 어두운 그림자가 모든 해운 시장에 드리워지면서 현재로서는 거래에 상한선을 두고 실린더에 불을 붙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파나막스 시장

부활절 연휴로 많은 지역에서 거래가 제한된 한 주였다. 이번 주 대서양 지역 요율이 모두 점진적으로 하락해 지난 주 내내 입찰/오퍼 간 큰 차이를 보인 것은 물론, 신규 수요도 최소한에 그쳤다. 주말 전에 계약을 성사시켜야 했던 선주들은 확고한 용선자들을 상대로 오퍼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다. 

늘 그렇듯이, 대서양 횡단 왕복은 27,000 달러 선을 맴돌며 거래가 이루어졌다. 마찬가지로 아시아도 대체로 무기력한 한 주를 보냈는데, 남부와 북부지역 두 시장이 약간 다른 양상을 보였다. 남부 지역은 많은 소형/노후 선박들이 줄어든 인도네시아 석탄 운송에 대해 요금을 내리는 등 압박을 받은 한편 북부에서는 북태평양과 호주-인도 석탄 운송에서 약간의 지지를 받았다. 북태평양 운송을 위해 중국에서 인도된 82,000 dwt 선박은 25,000 달러에, 중국에서 인도되어 인도네시아를 거쳐 베트남에서 반선되는 74,000dwt 선박은 $15,500 달러에 계약이 성사되었다. 


울트라막스/수프라막스 시장

많은 나라들이 부활절 행사를 즐기면서, 정보의 흐름은 다소 느렸다. 다만 주요 지역은 미국 걸프지역과 아시아에서 수요가 돌아오며 긍정적인 분위기가 커졌다. 기간용선 수요가 발생했고, 중국에서 오픈되는 울트라막스 선박이 4~6개월 기간으로 약 34,000달러에 거래되었다. 대서양에서 주목할 지역은 신규 문의가 증가한 미국 걸프 지역이었다. SW Pass에서 인도되어 이집트로 가는 63,000 dwt 선박이 45,000 달러에 성약되었다.

기타 지역에서는, 서아프리카에서 오픈되어 남아프리카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되는 55,000 dwt 선박이 28,750달러에 성약되었다. 주로 아시아의 강한 수요가 요율 상승을 이끌었다. 

코시창에서 인도되어 인도네시아를 경유, 캄보디아에서 반선되는 61,000 dwt 선박이 32,000 달러에 성약되었다. 중개인들은 더 북쪽에서는 북태평양 지역 수준의 요율 상승이 있었다고 얘기하지만 실제 성약된 건들은 비밀에 부쳐져 있다. 인도양에 있어서는 다소 평탄한 한 주였지만, 푸자이라에서 인도되어 아라비아만을 거쳐 방글라데시에서 반선되는 56,000 dwt 선박이 38,000 달러에 거래되기도 하였다. 


핸디막스 시장

많은 사람들에게 짧은 한 주였지만, BHSI는 얼마간의 부정적인 분위기가 지나고 약간의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중개인들은 최근 며칠간 남미 동안의 문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비토리아에서 멕시코 동안으로 가는 33,000 dwt 선박이 35,000 달러에 성약되었고, 레칼라다에서 알제리로 가는 운송 건에 대해 40,000 dwt 선박이 40,000 달러에 계약됐다는 소문이 있었다. 

미국 걸프에서 스페인까지 가는 38,000 dwt 선박이 20,000 달러를 상회하며 성약되었고, 아시아에서는 중국 북부에서 오픈되어 동남아시아로 가는 28,000 dwt급 선박이 21,000 달러에 철강 운송에 투입되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35,000 dwt급 선박 한 척은 동남아시아에서 오픈되어 3만 달러대 초반 가격으로 미국 서안으로의 운송이 결정됐다. 또한 5월 초 일본에서 오픈되는 28,000 dwt 선박은 4~6개월 기간으로 25,000 달러에 계약되는 등 기간용선 역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클린탱커 시장

지난 주 중동 걸프 지역 운임은 상승했다. 중동 걸프 / 일본 TC1 75k LR2는 WS148.57로 10.71 포인트 상승했다. LR1도 역시 급등했으며, TC5 55k의 중동걸프 / 일본은 현재 WS193.57(+29.64), 서부향 항로(TC8)는 현재 약 320만 달러로 300만 달러 선을 돌파했고, 지난주 리포트 작성 시점에서 이 가격 선은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중동 걸프 / 동아프리카의 TC17에서 35k MR 거래가 매우 활발했고 요율도 다시 상승했다. 지수는 지난 금요일 현재 WS327.08로 16.25 포인트 상승, TCE는 하루당 26,000달러 올랐다. LR2의 수에즈 서쪽,  TC15 80k 지중해 / 일본 구간은 일정 기간 상대적으로 불분명한 계약활동이 있었지만 이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 두세 번의 항차가 290만 달러에 성약되었다. TC16 60k 암스테르담/오프쇼어 로메의 LR1도 반등하여 이번 주에 WS175를 강타했다.

영국-유럽에 있어 MR 시장은 점진적으로 부드러워지는 양상을 보였다. TC2와 TC19는 각각 WS205.28과 WS215.71로 약 8.5포인트 하락했으며, 두 노선 사이의 삼각지역은 평상시대로 10 포인트로 안정되었다. 지난 주 USG MR 시장은 긴 부활절 주말 전에 보였던 예외적인 상승을 거의 그대로 반영하며 하락했다. TC14 38k 미 걸프 / 영국-유럽 노선은 82.86 포인트 하락하여 WS18.5.71로 떨어졌으며 TC18 미 걸프 / 브라질 구간의 운송도 크게 하락해 WS235.71(-77.86)를 기록했다. MR Atlantic Basket, 즉 미 걸프-북서유럽(NWE)의 TCE는 하루 36,085달러에서 20,959달러로 떨어졌다. TC9 30kt 프리모르스크 / 르 아브르는 6.43포인트 하락하여 WS313.57를 기록하는 등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중해 TC6 30kt 스킥다 / 라베라 구간의 하락세가 WS371.88(-20포인트)까지 이어졌지만, 현재도 왕복 TCE가 하루 6만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VLCC 시장

부활절 휴일로 짧아진 한 주 동안 톤수 리스트가 쌓이고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280,000 mt  중동 걸프 / 미 걸프(희망봉 경유)의 경우 요율이 거의 2 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 금요일 현재 WS30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270,000 mt의 중동 걸프 / 중국 시장에서도 요율이 2 포인트 하락하여 WS50 정도를 기록했고(왕복 TCE 일 1,800 달러 하락), 유니펙(Unipec)은 마란(Maran) 선박 한 척과 VL8 Pool 소속 선박 한 척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서양 지역에서는 수요가 감소했고 요율도 압박을 받았다. 이번 주 성약건이 많지 않았던 260,000 mt 서아프리카 / 중국 노선의 경우 그 전주 WS60 중저점에서 지난 주 초 WS60 지점을 지나 요율이 하락했고  지난 주 금요일 현재 WS57(왕복 TCE 일 7,000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270,000 mt의 미 걸프 / 중국 시장에서 요율은 700만 달러 선에서 다시 내려와 금요일 현재 6,775,000  달러(왕복 TCE 일 3,900 달러)로 평가되는 비슷한 상황을 보였다.


수에즈막스 시장

135,000mt 노보로시스크 / 어거스타의 요율은 화요일부터 25 포인트 하락했으며 현재 WS270(왕복 TCE 일 127,100 달러) 바로 아래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미 걸프·카리브해 시장에서 야기된 상승 압력이 완화되자 130,000mt 나이지리아 / 영국-유럽  간 요율은 이번 주 약 40 포인트 하락해 WS122.5 / 123 수준(왕복 TCE 일 22,000 달러)을 기록했다. 터키 정유회사들이 최신 그리스 선박을 터키향 항해에 투입하기 위해 WS55에 성약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140,000mt의 바스라 / 서지중해 항로의 요율은 화요일 WS62.5에서 WS56으로 떨어졌다.


아프라막스 시장

80,000 mt의 세이한 / 지중해 시장은 지난 주 60포인트 이상 하락한 WS172.5(왕복 TCE 일 28,600 달러)를 기록했다. 북유럽의 80,000mt 하운드 포인트 / 영국-유럽 구간 요율은 화요일 이후 13포인트 하락한 WS168(왕복 TCE 일 28,700달러)이었다.

발트해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면서 러시아 화주들이 여전히 인도, 중국 등의 국가로부터 구매자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 러시아 용선주는 우스트 루가에서 북중국으로 가는 그리스 선박을 1200만 달러에 성약했다고 밝혔다. 100,000 mt 프리모르스크 / 영국-유럽 운송에 있어서는 선복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감소했다. Ice-Class 아프라막스 선박 및 이에 대한 투자의 필요가 줄어든 분위기로 인해 요율은 다시 WS600 지점을 지나 하락했고, 가장 최근에는 WS573.75(왕복 TCE 일 261,400 달러)로 평가되었다. 

대서양 전역에서 역시 70,000 mt의 단거리 노선인 멕시코 동안 / 미 걸프 지역의 요금이 화요일 이후 12.5 포인트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70,000 mt 카리브해 / 미 걸프 운송의 경우, 지난 주 요율이 WS233(왕복 TCE 일 35,400달러)으로 8포인트 하락했다. 미 걸프 / 영국-유럽 시장의 경우 12.5포인트 하락한 WS204(왕복 TCE 일 26,300달러)를 기록했다.


발틱해운거래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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