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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영역 확장에 박차 가하는 글로벌 TOP 3 해운선사

 글로벌 TOP 3 해운사가 영역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은 세계 각지의 내실있는 물류회사를 공격적으로 인수합병하고, 화물운송의 경로와 방식 또한 기존의 해운 위주에서 육로와 항공을 아우르는 전방위 물류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올해 들어 선복량으로 머스크를 앞질러 세계최대선사 타이틀을 얻은 MSC는 지난해 말  브라질 물류기업 로그인 로지스티카(Log-In Logistica)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는 볼로레 로지스틱스(Bollore Logistics)의 아프리카 사업부문인 볼로레 아프리카 로지스틱스(Bollore Africa Logistics)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향후 물류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의 물류 네트워크를 선점하기 위함이다. 

 항공으로 운송영역을 확장한 것 역시 머스크, CMA CGM와 같은 행보다.  세계 최대 항공화물 운송사의 하나인 미국의 아틀라스 에어(Atlas Air)와 함께  MSC 에어카고(MSC Air Cargo)를 출범시켰으며, 이를 위해 보잉 777-200F 항공기 4대를 인수했다. 아틀라스 에어는 알리바바, 퀴네앤드나겔, 그리고 디지털 물류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포워딩기업 플렉스포트(Flexport)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머스크는 지난해 글로벌 물류기업 LF 로지스틱스를 인수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LF 로지스틱스는 특히 아시아 지역에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전자상거래 물류회사인 비저블 SCM(Visible SCM)과 B2C 유럽(B2C Europe Holding BV)도 작년 인수했다. 포르투갈 물류 스타트업 헙(HUUB), 독일계 포워딩 기업 세나토(Senator) 역시 머스크가 인수가 기업들이다. 올해 4월 설립한 ‘머스크 에어카고(Maersk Aircargo)’는 인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정하고 화물시설을 운영하는 등 항공화물 일관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CMA CGM도 광범위한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세바 로지스틱스(CEVA Logistics)를 인수했다. 같은 해 스페인 철도운송업체인 컨티넨탈 레일(Continental Rail)을 인수하여 육로를 아우르는 종합물류기업으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올해 4월에는 유럽 최대 완성차 물류기업 Gefco 인수, 그리고 지난 5월에는  에어프랑스-KLM과 10년 항공화물 파트너십을 체결해 항공화물 운송분야에 진출했다. CMA CGM 역시 CMA-CGM 에어카고를 설립하며 종합물류기업으로 본격적인 세력 굳히기에 들어갔다. 

 선박 대형화에 이어 ‘종합물류’가 업계의 키워드로 자리잡은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저만치 앞서나가며 격차를 벌리고 있다.  망설이는 사이 우리에게 남겨진 파이가 계속해서 작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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