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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SCFI, 4주 연속 하락... 해운업계 장기 불황 우려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운임이 4주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 달째 1000선을 밑돌아 해운업계가 장기 불황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운업계는 코로나 팬데믹 특수가 사라져 해운 수요가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 위기까지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900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감지되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10.96포인트(1.11%) 하락한 972.45를 기록했다. 이는 4월 넷째 주부터 4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해운 운임의 하락은 고금리와 고물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인해 물동량이 줄어들고, 팬데믹 기간에 있었던 항만 정체 역시 완화된 영향이다. SCFI는 지난해 1월에 최고점인 5109.6까지 상승했지만 현재는 81%까지 하락한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해운업체들의 손익분기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SCFI 1000선은 올해 2월에 붕괴되었으며, 4월 중순에는 잠시 회복되었지만 단기간에 다시 900선대로 하락했다.

 

전망에 따르면 올해도 SCFI의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기 어렵고, 선복량(화물 적재 능력)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에는 2426000TEU(20피트 컨테이너) 규모의 새로운 컨테이너선이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각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번 주에는 미주, 유럽, 중동 노선이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서부 노선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329달러로 전주 대비 56달러(4.04%) 하락하였고, 미국 동부 노선은 1FEU 2365달러로 16달러(0.67%) 하락했다. 유럽 노선은 1TEU 869달러로 전주 대비 1달러(11%) 하락하였으며, 중동 노선은 1TEU 63달러(4.76%) 하락하여 노선 중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해운업계는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의 회복과 함께 해운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SCFI의 지속적인 하락세가 계속된다면 해운업계에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주목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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