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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한국해운협회, 해운 발전을 위한 영국해운협회와 MOU 체결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사장(왼쪽)과 사라 트레서더 영국해운협회 CEO(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9 12일부터 14일까지 런던국제해사주간(London International Shipping Week) 기간 동안 영국 런던을 방문하여 국제해운회의소(ICS) 이사회에 참석하고 영국해운협회(UK Chamber of Shipping)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식을 발표했다.

 

이 방문 중에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국제해운회의소(ICS) 이사회에 참석하여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임기택과 아르세니오 안토니오 도밍게스 벨라스코 차기 IMO 사무총장을 예방했으며, 그간 국제 해운의 발전과 친환경 문제, 선원문제 등을 위해 노력한 임기택 사무총장을 격려하며 국제 탈탄소 규제강화, 선원부족 문제, 해운 발전방안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13일에는 영국 해양경비청의 해양구조국무조정대표(SOSREP) Stephan Hennig와 회동하여 영국의 해난사고 발생 시 정부의 대응체계 및 해양구조국무조정대표의 역할에 대한 세부사항을 검토했다.

 

지난 14일에는 해운협회 양 부회장과 영국해운협회 사라 트레서더(Sarah Treseder) CEO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여 양국 해운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업무협약에 따라 양 협회는 해운산업 성장을 위한 협력 증진, 해운 관련 분야 정보 교환, 양국 해운산업 정책 공유, 전문가들의 지식 교류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며, 해운협력 회의와 한-영 해운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여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에는 한국에서 한국해운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2025년에는 영국에서 런던국제해사주간 중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양국 정부에 해운회담 정례화를 요청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한국해운협회와 영국해운협회는 양국의 톤세제도를 비롯한 해운정책과 선박금융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orea P&I Club)과 영국의 노스스탠다드 P&I 클럽 등 양국의 P&I 클럽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추후 협력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이번 영국 방문을 통해 한국과 영국 해운업계 간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한국 해운이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한국 해운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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