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8일, 신임 경영본부장으로 추연우 前 국제물류사업단장을 발탁했다. 추 본부장은 한국 컨테이너 부두공단을 거쳐 2005년 부산항만공사에 입사하였으며 이후 감천사업소, 신항사업소 등의 현장 경험을 두루 거친 후 최근까지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을 역임했다. 추 본부장은 11월 8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향후 2년간 BPA의 기획과 경영, 사업계획, 예산수립, 재무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 공공기관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성과연봉제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하고, “사회적 약자 채용 활성화 등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적극 개선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및 체계적 해양영토 관리』 등의 핵심개혁과제 및 국정과제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눈에 보이지 않는 규제를 개혁하는 등의 노력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7년 5월 31일 열리는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군산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바다의 날’은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하여 1996년 정부기념일로 지정했다. 해양수산 분야 최대 행사인 동 행사는 국민의 바다인식 증진과 바다 즐기기에 큰 역할을 했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 선정규정’에 따라 연안을 낀 지자체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는 원칙하에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이후민관전문가로 구성한 현장실사단이 후보지 현장실사를 거쳐, 정부 및 관련 단체·기관, 민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한 선정위원회에서 개최지를 최종 결정하고 있다. 올해 개최지 공모에는 인천, 안산, 군산 등 세 곳이 응모하였으며, 선정위원회는 현장실사 및 지자체의 제반여건, 지역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군산 새만금 신시광장을 최종 선정했다. 군산시는 새만금 신항 조성을 통해 환황해권 국제 물류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비전 하에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를 통해 전라북도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북을 21세기 신 해양산업 발전의 거점으로 삼
Korea PI Club은 계약해지로 반환된 선박에 대해 실질적인 선주인 선박금융사가 제대로 된 PI보험을 가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마린머니세미나(국제선박금융포럼)에 발표자로 참가한 문병일 전무에 따르면, 해운기업이 선체용선(BBC용선)한 선박이 법정관리 또는 파산 등으로 인해 선박금융사에 반환되었을 때, 국제협약의 강제보험규정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실질선주인 선박금융사가 이들 보험을 적합하게 가입해야 한다. 일부 선박금융사가 영국의 로이드에 선박보험을 가입하고 이를 배상책임위험에까지 확장하는 방식으로 가입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협약을 충족할 수 없으므로, 전통적인 선박보험에 추가하여 전문 PI보험에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 전무는 “선박보험만 가입하는 경우, 담보한도가 선가에 한정되므로 이를 증액해야 하고, 침몰선제거책임, 오염손해책임, 인명손해책임, 선원고용계약책임이 담보되도록 담보위험을 확장해야 한다. 그리고 협약증서를 발급받으려면 Blue Card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로이드나 선박보험자는 이를 해결할 수 없다. 특히 나이로비협약, 연료유협약, 해사노동협약, 유조선민사책임협약에 따르면 책임보험에 가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6년 선박평형수 기술협력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동 포럼에는 아르세뇨 도밍게즈(Arsenio Dominguez)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 의장, 미국 해안경비대(USCG) 담당자, 인도, 일본 등 대형 선사의 고위급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쿠웨이트의 최대 유조선 회사인 KOTC사 담당자와 지난 2월 한·이란 경제공동위에서 협력에 합의한 바 있는 국내 평형수 개발사와 이란선사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이란 국영선사(이리슬, IRISL)의 담당자도 참석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2017년 9월 8일 발효되는 선박평형수관리협약에 대비하여 미국 평형수관리전략의 현황과 전망, ‘평형수관리시스템의 승인을 위한 지침’ 개정안 등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선박평형수협회와 국내 개발사들은 이번 포럼에서 선박평형수 처리기술 개발 현황과 기존 선박에 평형수처리설비를 장착하는 선종별 개조 기술 등을 설명,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형식승인시험설비, 공장 등도 견학할 예정이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의
흥아해운은 지난 1일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에 산학장학금 1,000만원 및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산학장학금은 2학년 기관과 1반 박재상 학생을 포함하여 1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학교발전기금은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체력단련에 필요한 헬스 기구를 구입할 예정이다. 이흥만 사장은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학생이 졸업 후 바로 취업하여 장기 근속하면 우수한 대학 졸업자들보다 경제적으로 많은 장점이 있으며, 특히 특화된 케미컬 선박에 지원하면 장학금을 포함하여 실습, 철저한 실습생 관리, 연계취업, 승선근무예비역 우선 배정, 빠른 진급 등 많은 혜택이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흥아해운(주)((주)하스매니지먼트, (주)파이오니어 탱커서비스)’ 산학장학금은 2010년부터 매년 10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해 왔으며, 산학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동회사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하여 육·해상 간에 연계된 특별한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제대로 실습하고 있다. 또한 본선에 잘 적응하도록 관리하여 대부분 연계취업을 시킴은 물론, 장기 근무하여 고급해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인사 관리를 하고 있다. 실제 사례로 2010년에 산학장학금을 받
■ 訃 告 위동항운유한공사 홍기현 부사장의 모친 (이곡지, 향년 91세)께서 2016년 11월 4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 빈 소 : 아주대학교병원장례식장35호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49번길46) - 발 인 : 11월7일 (월) - 장지 :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 가족묘지 - 연락처 : 홍기현 부사장 010-5328-2070 02)3271–6714, 010-2363-8395(위동항운 총무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국립해양조사원은 11월 4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제11차 해저지명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해저지명이란 육지와 마찬가지로 바다 속의 산, 계곡, 분지 등에 붙인 이름을 말한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말로 지은 해저지명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그간 우리나라 주변 해역, 태평양, 남극해 등에 우리말 해저지명 50개를 IHO-IOC 해저지명소위원회에 등재한 바 있다. 2006년 이후 11회째를 맞이하는 해저지명 국제심포지엄은 국제 해저지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매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세계 해저 지명 분야의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관련 신기술이나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동 행사를 추진했다. 올해 행사에는 독일 출신의 한스 베르너 쉔케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 위원장을 비롯한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으로부터 해저지명 전문가가 참석한다. 행사 개회식 후에는 쉔케 박사가 ‘해저지명 명명 기준 재검토’, 장은미 서울시립대 교수가 ‘고유지명 현황과 개선방향’에 관하여 발표한다. 또한, 최근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CCAMLR)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남극 로스해역의 해저 지형도 작성’ 등 ‘해양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3일 오전 인천항 벌크화물 하역사 영업부서장 및 관계자를 초청, 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이용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물동량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9개 벌크화물 하역사 담당자들이 참석해 IPA 마케팅팀장 및 실무자와 함께 인천항 이용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및 벌크화물 물동량 증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IPA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업계의 애로사항을 최소화 하고 벌크 화물 물동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PA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의 인천항 벌크화물 물동량은 8800만톤(RT, 운임톤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오는 10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해외 5개국(노르웨이,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전문가 및 국내 중소형 선박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정부3.0 기반 『중소선박 안전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Big Safety for Small Ships”라는 슬로건 하에 정부3.0 정신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중소형 선박의 안전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외 중소형 선박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소형 선박의 안전 및 기술 향상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노르웨이해사청, 일본 JCI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어선·레저보트·여객선·화물선의 안전기술 개발동향 및 안정정책 이슈 등 총 7개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포럼을 통하여 국내 중소선박의 해양사고 저감 방안을 발굴하는 한편,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활성화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팬오션은 3일 중국 New times 조선소에서 Cape급(208,000DWT) 선박을 인도받았다. 인도 선박은 길이 299.95m, 폭 50m, 높이 24.9m인 선박으로, 팬오션이 2014년 7월 회생절차 진행 당시 신규 건조 계약한 선박이다. 이날 인도되는 신조선은 포스코와 팬오션이 체결한 20여년 장기운송계약을 수행하기 위한 선박으로, 지난 10월 말까지 계약을 수행했던 ‘Ocean Vanguard’호를 대체하여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PAN COSMOS’호는 연간 약 150만톤의 철광석을 운송하여 계약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200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장기운송계약을 수행해 오던 ‘Ocean Vanguard’호는 스크랩(해체)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오션은 올해 9월과 10월에도 각각 40만톤급 ‘Sea Ponta Da Madeira’호와 15만톤급 ‘PAN KOMIPO’호를 신조 인도 받았고, 지난 9월 창명해운으로부터 18만톤급 선박을 매입하는 등 선박 도입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팬오션 관계자는 "저시황기가 지속되고 있어, 많은 선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당사는 최근 신규 전용선 도입 사례 등과 같이 안정적인 수
현대상선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관련,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방안을 계기로 현대상선은 대한민국 대표 해운사로 재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발표된 다음날인 지난 1일 오전 유창근 사장 주재로 전 임원이 참여하는 ‘국가대표 해운사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150분에 걸쳐 진행된 이번 마라톤 회의에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기초한 컨테이너船 발주 및 활용도 높은 터미널 인수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현대상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선박 신조 지원프로그램’ 활용 땐 컨테이너船은 물론 벌크船-탱커船까지 신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터미널 및 항만 장비 등 기타 필요 자산 매입도 가능해져 경쟁력이 한층 강화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한국선박회사(가칭) 지원제도와 개편된 글로벌 해양펀드를 통해 현대상선은 충분한 운영자금 및 투자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상선은 영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고객 및 화주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정부의 정책방안을 바탕으로, 화주들에
선박안전기술공단이 해양안전 신뢰회복을 노린다. 공단은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안전운항관리 업무가 민간에서 정부로 이관되면서 지난해 7월 7일부터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후 공단은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운항관리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대국민 안전운항체험교육을 확대·실시하는 등 대국민 해양안전인식 전환에 힘쓰고 있다. KST-POS 구축 공단은 지난 해 7월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를 인수받으며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에서 170여 척의 여객선의 출·입항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KST-POS(연안여객선 운항관리시스템)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달에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안여객선 해양사고 이력을 전산화하여 해양수산부, 해양경비안전서, 해군 등 관계부처와 정보를 긴밀히 공유함으로써 해양사고의 선제적 예방·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단 고유 업무인 선박검사와도 정보연계를 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스템 개선이 완료되면, 선박검사시 해당 여객선의 취약개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철저한 여객선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 3.0 청년 연안여객선 안전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동) 남광률 신임 전무이사가 11월 1일 자로 취임했다. 남광률 전무이사는 예선업계의 현안사항인 예선업 등록제도 개선 등을 통해 예선업의 건전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광률 전무이사는 1978년 해운항만청에 입사하여 2013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2014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신임 전무이사로 취임하게 되었다.
국내 기술로 건조한 대형 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가 전 세계 바다에서 해양과학 조사와 해저자원 탐사를 위하여 첫 번째 닻을 올린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11월 2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국내 최초 5,000톤급 ‘대형 해양과학조사선’인 이사부호의 취항식을 개최한다. 해양부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6년 7개월 동안 1,067억원을 투입하여 ‘이사부호 건조 사업’을 추진하였다. 순수 국내 기술로 장기간 정밀 탐사가 가능한 스마트대형조사선의 기획, 설계, 건조 전 과정을 수행한 것이다. 이사부호는 선장 100m, 총톤수 5,894톤, 최대속도 15노트(27.78km/h), 항속거리 1만 해리(18,520km)의 선박으로, 최대 60명이 승선할 수 있다. 동 선박은 저소음 저진동 설비와 친환경 연소처리 장치를 갖춘 친환경 스마트 조사선으로, 해저 8,000미터까지 탐사할 수 있다. 심해영상카메라를 비롯한 첨단 관측 장비 40여종도 구비하고 있으며, 배에서 관측한 해양과학자료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실시간으로 육상의 연구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사부호는 전 대양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