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인천항 북항 배후단지 내 화물차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IPA는 이르면 올해 말부터 운영 예정인 북항 배후단지 화물차주차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화물차운송협회),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와 인천항 북항 배후단지 화물차주차장 관리·운영 업무협약을 27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은 화물차주차장 관리업무를 IPFC에 위탁하고, 주차장 배정과 관련한 업무는 화물차운송협회에 위임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주차장 배정이 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북항 배후단지 화물차주차장은 올해 말일까지는 무료로 운영되며, 내년에는 월5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주차장 포장공사가 완료되는 2018년부터는 일반 화물차주차장 이용료(15만~20만/월) 대비 저렴한 수준인 월12만원으로 책정하고 향후 이용실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합리적인 주차장 이용료를 재산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천 서구 및 북항 인근에는 화물차 전용 주차장이 없어 주택가 인근 불법 주차가 만연하여 지역 주민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날 북항배후단지 화물차주차장 조성 및 관리·운영 협약 체결에 따라 화물차 불법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올해 3분기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 60만TEU 보다 12.1% 증가한 67만TEU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역대 3분기 물동량 중에서 최대수치로 2014년 60만TEU를 달성한 이후 3년 연속으로 60만TEU대를 보였으며, 올해 누적 물동량은 191만TEU로 집계됐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의 3분기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34만8,528TEU로 51.7%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만7,630TEU(12.1%) 증가했다. 수출은 31만9,908TEU로 전년 동기보다 3만6,082TEU(1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3,794TEU(△6.5%), 2,280TEU(△20.1%)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물동량(392,951TEU)이 8.3% (30,243TEU) 그리고 베트남 물동량(64,932TEU)이 33.3% (16,230TEU) 증가했다. 지난해 발효된 한·중 FTA 및 한·베트남 FTA의 영향에 따른 물동량 증대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6월 신규 개설된 중동 항로서비스로 인해 대 이란 물동량이 7월 1,354TEU,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제4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 2016)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불확실성의 파도를 넘어」를 주제로 ▲항만 간 협력 : 새로운 발전전략 ▲해운시장 전망과 항만업계의 미래 ▲글로벌 신물류체계에 따른 아시아 역내 ‘컨’시장 전망 및 대응전략 ▲글로벌 물류지도 변화와 대응전략 ▲신흥국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협력 ▲선용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 등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이번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 26여명의 연사, 관심 있는 800여명이 주요이슈들을 가지고 토론과 정책의제형성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해운항만물류산업의 동반성장과 공동번영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우예종 사장은 “한진해운 사태 등 해운항만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시대를 보내고 있는 만큼 올해 컨퍼런스는 세계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과거를 되짚어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달 2일 오후 3시30분부터 BPA 10층 세미나실에서 한진해운사태에 따른 영향 그리고 중장기 전략적 시사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해운·물류 전문 연구기관인 드류어리(Drewry)의 해운물류본부장(Managing Director) 팀 파워(Tim Power)와 씨인텔(SeaIntel) CEO 앨런 머피(Alan Murphy)의 주도하에 한진해운사태의 영향 및 전략적 시사점 그리고 해운물류산업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의 국적선사 한진해운의 위기가 부산항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진해운사태에 따른 글로벌 해운시장의 동향과 얼라이언스 변화 등에 대한 해외 해운물류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침체된 부산항의 활력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한다. 박호철 해외투자협력실장은 “한진해운 위기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시각이 존재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해외물류전문가의 시각에 의한 한진해운사태 분석 및 의견을 듣는 최초의 세미나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진해운사태에 대한 글로벌 시각을 가지고 극복방안을 재정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중국 루저우시 리우창 시장 일행이 26일 오후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를 방문했다. 리우창 시장을 단장으로 쉐쉐션 당 서기, 중화권 주임 등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6일 오후 인천항만공사를 방문, 홍경원 IPA 운영본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동량 교류 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루저우시는 인구 500만명의 산업도시 도시로 중국 28개 주요 내륙항 중의 하나이자 쓰촨성에서 가장 큰 내륙항인 루저우항이 위치한 곳이다. IPA는 이들을 맞아 인천신항 개발사업과 국제여객터미널의 시설·서비스를 설명하고 루저우항과 인천항의 동향정보와 항만개발 및 운영에 있어서 공통 관심사를 논의했다. 특히 인천항에서 상하이항과 양쯔강 내륙 운하를 통해 루저우항까지 이어지는 내륙 항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검토하며 양 항간의 우호증진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IPA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인천항은 한국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을 배후로 두고 있으며 루저우항도 중국의 대표 소비시장인 사천성을 배후로 있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러한 소비시장에서 나타나는 물동량의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양 지역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흥아해운 주식회사(이하 흥아해운)는 지난 10월 25일 1,800TEU 급 신조 풀컨테이너선을 대선조선소로부터 성공적으로 인수해 중국-태국 항로에 투입한다. ‘흥아 램차방(M/V HEUNG-A LAEM CHABANG)’으로 명명된 이 선박은 흥아해운에서 영업력 강화 및 용선선박 대체목적으로 추진한 3척의 1,800TEU급 방콕막스 신조 프로젝트 중 제3차선으로서, 길이 172.2m, 너비 27.5m이며, 19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도록 연료 효율을 최적화한 친환경 에코선박이다. ‘흥아 램차방(M/V HEUNG-A LAEM CHABANG)’호는 본선 인수 후 운항에 필요한 수속을 거쳐, KCT으로 명명된 중국-태국 항로(인천-청도-상해-램차방-방콕-램차방-홍콩-샤먼-인천)에 투입되며, 11월 2일 인천항을 첫 출항 예정이다. 흥아해운은 금번 1,800TEU급 3차선 인도를 마지막으로 2014년부터 진행한 컨테이너선 운항선대 개편을 완료하였으며, 각 항로 특성에 맞는 최신의 선박투입을 통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안정된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0월 28일 마산항 서항지구 내 서항부두 ~ 1부두 ~ 중앙부두 구간(약 2.3km)을 야구경기장 4개 규모(22만여㎡)의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발주한다. 해양수산부와 창원시는 지난 2011년 12월 ‘서항·가포지구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다. 480여억 원을 투입하여 유휴화된 항만공간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친수공간은 △생활체육이나 레저 활동을 위한 ‘레포츠 공간‘, △다양한 무대 공연이나 행사가 열릴 수 있는 ‘중심 공간‘, △국화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를 위한 ‘문화예술 공간‘,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역사상징 공간‘ 등 4개의 테마파크로 구성될 예정이다. 동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고시된 저지대 도심지역에 녹지형 방재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동 사업은 2019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며, 시설 완공 시 연간 약 52만 명이 친수공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마산해양신도시와 서항지구를 연결할 보도교는 인근 지역의 주요 상징물(랜드마크)로서 기
여수박람회재단은 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을 계승하고 개도국 해양 정책 개발과 인류가 직면한 해양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5일 여수박람회장에서 20개국 350여 해양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여수 국제해양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여수박람회재단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여수 정신으로 구현하는 세계해양르네상스’를 내걸고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와 여수시, 한국국제협력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13개 기관이 후원했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에넬레 소포앙아(Enele Sosene Sopoaga) 투발루 총리, 블라디미르 라비닌(Vladimir Ryabinin)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국제사회가 바다와 환경 등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자는 내용을 담은 ‘여수선언’을 계승 발전시킬 것을 다짐하고 개도국 해양정책 개발, 해양문제 해결 프로그램인 ‘여수프로젝트’ 발전 방향, 한국의 선진 해양과학기술의 개도국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여수프로젝트’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폐막 당시 국제사회에 우리나라가 개도국의
세계 금융기구 관계자들이 잇달아 인천항을 방문한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25일 오후 세계은행(World Bank) 고위 관계자, 우간다 물류분야 공무원을 비롯한 민관합동대표단이 인천항을 방문했다. 이어 27일에는 서아프리카 개발은행(African Development Bank) 사무총장 일행도 인천항을 찾을 예정이다. 25일 오후 인천항을 방문한 세계은행(WB) 관계자는 우간다 물류 관계자와 함께 인천항의 발전과정과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데 이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로 이동, 컨테이너 부두시설과 하역 장비, IT 활용 물류시스템 운영 현장을 살펴보며 자동화된 터미널 운영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WB-우간다 팀의 인천항 방문은 세계은행의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Korea Green Growth Trust Fund, KGGTF)을 통해 한국의 녹색성장 경험을 세계은행 고객인 개발도상국에 전파 및 적용하고자 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인천항을 우선 방문한 WB-우간다팀은 인천신항을 비롯해 컨테이너 물류기지인 의왕 ICD(Inland Container Depot) 등을 방문하는 등 일주일간 한국의 물류·교통 정책을 학습하게된다.
인천항만공사(IPA)가 25일 인천지역 중고차 물류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 ‘중고차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9개 중고차 물류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 중고차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IPA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수출되는 전체 중고차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 지역에서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남미·아프리카 등의 지역으로 수출되는 중고차의 경우 기존 PCC (Pure Car Carrier)선박 대신 컨테이너에 차량을 적재하여 수출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간담회 참석자들과 IPA 관계자는 인천항을 통한 다각적 수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컨테이너 적재 중고차 수출 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IPA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수도권에서 수출되는 중고차의 경우, 인천항을 사용하면 육상운임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에 논의된 중고차 수출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엔저현상 및 CIS국가(러시아 독립국가연합) 경제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차 수출업계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19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17년 북미 이내비게이션 국제 컨퍼런스(e-Navigation Underway North America 2017)' 참석 계기에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이내비게이션 구축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를 창설했다. 국제기구 명칭은 “아태지역 이내비게이션 구축협력 관리위원회”로, 우리나라를 의장국으로 하여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및 호주, 미국, 덴마크 등 이내비게이션 선도 국가가 참여한다. 위원회는 비상설 기구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 기구는 2017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서 ‘제1차 아·태 이내비게이션 국제 컨퍼런스(e-Navigation Underway Asia-Pacific)’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프란시스 자차리에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사무총장 및 이내비게이션 국제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간 이내비게이션 기술개발은 유럽과 미주를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으나, 아·태 지역 32개국의 지지를 바탕으로 국제 컨퍼런스를 신설함으로써 지역 간 논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북미 컨퍼런스 기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0월 25일 여수박람회장에서 ‘2016 여수국제해양포럼’을 개최한다. 동 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이 주관하고 전라남도, 여수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등 13개 기관이 후원한다. 올해 행사에는 에넬레 소포앙아(Enele Sosene Sopoaga) 투발루 총리, 블라디미르 라비닌(Vladimir Ryabinin)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해양 전문가, 이낙연 전남 지사 등 정부 관계자, 여수 시민단체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여수 정신(Yeosu Spirit)으로 구현하는 세계 해양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수프로젝트와 한국의 선진 해양과학기술과의 연계를 통한 개도국 해양정책 개발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선,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여 영토가 침수되는 문제로 고통 받는 투발루의 소포앙아 총리가 “지속가능한 개발과 태평양 소도서국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관한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라비닌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
한국선원관련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해기사협회가 주관하는 특별토론회가 지난 20일 오후 부산 한진해운빌딩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특별토론회는 한진해운 사태의 현황과 법정관리 개시로 인한 피해상황 및 향후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한진해운㈜ 사태로 바라본 우리나라 선원들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 1주제 발표(‘한진해운 법정관리의 법적 쟁점과 대책’)는 김인현 한국해법학회 회장(現 고려대학교 교수)이, 제 2주제 발표(‘한진해운 사태에서 바라본 선원들의 현황과 발전방안’)는 전영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좌장은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산업연구실 실장이 맡았다. 개회사를 맡은 한국해기사협회 임재택 회장은 "한진해운 사태로 시작된 물류대란으로 한국해운의 위상과 신뢰가 추락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한진해운 사태에 대한 해결책은 물론이고 나아가 선원정책 발전 방안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 1주제 발표를 맡은 김인현 교수는 "한진해운이 부산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에 부산시가 한진해운의 인수를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산시가 단독으로 행하기 어렵다
한국선급(KR, 회장 직무대행 김종신)은 지난 20일 해운·조선·금융 시장을 동시에 진단하고 전망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컨퍼런스인 “2016 Korea Maritime Conference”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선급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관련 업계 전문가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이슈와 향후 전망 등 각 분야의 트렌드에 대해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해운시황을 주제로 한 1세션에는 150년 역사의 글로벌 해운중개업체인 영국의 SSY(Simpson Spence Young)와 세계적인 컨테이너선 전문분석기관인 Alphaliner 그리고 아시아 최대 탱커선 해운중개업체인 일본의 TSL Tanker사 등에서 전문가가 참여하여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해운 시장의 전반에 걸쳐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전망과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조선시장을 주제로 한 2세션에는 한국선급이 “미래 선박의 신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중국 최대 선박중개업체인 HIT사가 “중국 조선산업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설명하며, 수주절벽과 과잉공급 상황에 직면한 조선업계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3세션에서는 해운과 조선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필수
인천항만공사(IPA)는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전자상거래 활성화 추세에 따라 인천항만의 e커머스(e-Commerce)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워킹그룹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개최된 보고회에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의 물류자회사 차이니아오(Cainiao)의 한국 파트너인 주식회사 아이씨비 김동철 부대표, 중국 YTO 익스프레스와 중국 온라인유통그룹 한두이서(韓都衣舍)의 물류파트너 주식회사 아이익스프레스 이기혁 대표 등이 참석해 인천항만의 e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 지난 3월 한-중간 전자상거래 증가에 발맞춘 해상 물동량 증대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된 인천항 e커머스 워킹그룹은 지난 8개월 동안 인천항 e커머스 모델 개발, 항만배후단지 내 최적 사업입지 검토, 카페리 운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활발한 논의를 펼쳐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한-중 전자상거래 물류모델, 전자상거래 화물의 해상운송 현황 및 촉진 방안과 인천항 e커머스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해상운송을 통한 전자상거래 화물 운송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양수산부와 관세청 등 관련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