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와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5사는 지난 6월24일 협회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2차 발전ㆍ수송 협의회를 개최하고 선ㆍ화주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발전5사와 발전용 유연탄 수송선사인 대한해운, SK해운, 폴라리스쉬핑 등 국적외항선사 실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먼저 발전사측에서 최근 이슈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따른 발전사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발전사측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점차 발전원료가 유연탄에서 LNG 등 저공해 원료로 전환될 것이며, 이에 따라 유연탄 수송 선사들의 사업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발전사측에서는 선ㆍ화주ㆍ조선소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 중인 국내건조 조건부 공동발주에 대해 상생협력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따른 노후 발전소 폐쇄 등으로 유연탄 수입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선사들은 향후 발전원료가 LNG로 전환될 경우 반드시 국적선사와의 장기수송 계약을 추진하여 줄 것과,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공동입찰도 선사에게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적정 운임과 적정 신조가를 보장할 수 있는 적정가 낙찰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6월 27일부터 3일간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제42회 장보고기 조정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조정협회가 주관하는 동 대회는 오늘 오전 11시 우예종 BPA사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송미현 부산시체육회 사무처장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한편, 이번대회 주관사인 부산항만공사는 이형기 감독의 지휘아래 3명의 선수가 무타페어 등 3개 종목에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다.
■ (2016. 7. 1. 일자) ◇실장급 △경영지원실장 최 현 미 ◇ 지부장급 △인천지부장 모 승 호 △강원지부장 박 병 우 △목포지부장 홍 춘 선 △고흥지부장 남 정 조 △완도지부장 박 상 원 △통영지부장 이 동 근 △사천지부장 심 재 문 △제주지부장 정 재 현
한국선주협회(대표 이윤재 회장)는 우리나라 해운업계 대표로 파나마정부로부터 공식 초청받아 ‘파나마운하 확장 개통식(6월 26일, 콜론)’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파나마 호세 바라캇 해사청장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파나마운하 확장에 따른 해운과 항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고, 특히 김 부회장은 케스케이딩 효과(Cascading Effect : 파나마운하 확장에 따라 대형선박이 투입됨으로써 기존 파나마운하 통항선박들이 다른 항로로 전배되는 현상)와 미주 항로 공급과잉 등으로 전 세계 해운시장에 부정적인 영향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작년 협회와 파나마해사청이 체결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해운정책협의회 구성과 운영에 관하여 협의했다. 이외에도 협회는 승선실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나마 해양대생들을 위하여 내년부터 우리나라 해양대 실습선과 해운기업의 선박에서 실습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였다. 그 외 다양한 주제로 양기관의 협력방안과 정보공유에 관해 논의했으며 앞으로 정례적으로 해운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김 부회장은 파나마대통령 주관 파나마운하 확장
SK해운(사장 백석현) 소속 선박인 케이코랄호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대서양 해상에서 New Haven(USA)로 항해 중 화재 사고로 구조를 기다리던 대만회사 소속 선박의 조난 선원 19명(중국인 3명, 인도네시아인 16명) 전원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SK해운 소속 벌크선박 '케이코랄호'는 대서양 해상에서 항해하던 중 당직항해사가 수평선 상에서 사고로 추정되는 연기 및 구조신호를 발견하여 선장에게 보고한 후 즉시 사고 부근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11시간에 걸쳐 인명구조 작업을 실시했다. SK해운 케이코랄호 승무원들은 평소 훈련대로 침착하게 조난자 구조작업을 시행하여 구명벌(Life Raft) 및 인근 부유물에 표류하고 있던 선원들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한 후 부상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번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한 케이코랄호 박혁수 선장은 “평소 본선에서 사고 등에 대해 꾸준히 훈련해 왔던 것이 긴박한 상황에서 빠르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발휘된 것 같다”면서, “선원들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구조에 힘써 조난자 전원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조난자 19명은 모두 '케이코랄호'에 승선 중이며, 버뮤다 인근에서 미국 구조본부에서 파견한
폴라리스쉬핑㈜의 30만 DWT급 초대형 광탄선(VLOC ; Very Large Ore Carrier) 신조선 시리즈의 2호선인 ‘STELLAR BANNER(스텔라 배너)’호가 오는 6월 23일 첫 항해를 시작한다. ‘STELLAR BANNER(스텔라 배너)’호는 폴라리스쉬핑이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3척의 고효율, 친환경의 Eco-type 초대형 광탄선 중 2호선으로 세계적 광산기업인 브라질의 VALE사와의 장기계약에 투입되어 브라질-중국간 철광석을 운송할 계획이다.
이기범 한국해운조합 제20대 이사장이 6월 23일 한국해운조합 8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조합 이사장 직무를 시작했다. 이기범 이사장은 1954년생으로 서울대를 나와 사법시험 제2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부산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등을 역임하고, 변호사로 활동해왔으며, 공직자로서의 업무 유공을 인정받아 검찰총장 표창 및 대통령 표창을 받은바 있다. 이기범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2년간 이사장의 공백으로 인한 침체되어 있는 조직을 조속히 활성화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산재해 있는 과제들을 하루빨리 처리하여 대한민국 연안해운의 정책을 선도하고 대표하는 힘 있는 조직으로 혁신해 나아갈 것”이며, “30여년의 검사와 변호사로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의 대외 공신력 및 신뢰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상선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인 머스크(Maersk)와 MSC로 구성된 ‘2M’과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한 협력 논의를 개시했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해 THE Alliance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2M과도 가입의사를 타진해 왔으며, 최근 2M이 협력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2M과 얼라이언스 가입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M과 현대상선 양측이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보완 할 수 있는 등 얼라이언스 파트너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M은 세계 1위, 2위의 해운선사가 속해 있는 거대 해운동맹으로서, 현대상선이 2M에 가입할 경우 2M이 보유한 초대형 선박을 활용한 원가절감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신인도 상승으로 인한 영업력 강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M 역시 아시아 지역에 거점을 둔 현대상선과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현대상선의 미주노선을 활용한 미주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서는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21만6,813TEU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지난달 물동량이 극동아시아 교역량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5월 물동량 중 최대치로 전년 동월의 20만1,495TEU 보다 7.6%증가했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11만102TEU로 50.8%를 차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633TEU 증가했다. 수출은 10만5,021TEU로 전년 동월보다 1만645TEU 늘어났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876TEU, 815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 베트남 물동량(18,587TEU)이 34.3% (4,743TEU) 증가했다. 대 베트남 물동량 증가는 지난해 12월 발효된 한·베트남 FTA 및 생산기지로서 우리나라 제조기업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확대에 따른 물동량 유발효과로 풀이된다. 베트남과 함께 대만 교역량(8,111TEU)도 33.0% (2,011TEU) 증가했다. 이는 대만으로 차량 및 그 부품, 기타 잡화의 수출이 증가하고, 전기기기 및 그 부품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중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물동량(155,737TEU)은 4.9
그동안 범주해운이 총대리점을 맡아오던 일본 국적선사 Mitsui O.S.K. Lines, Ltd.(MOL)이 엠오엘코리아 주식회사로 새롭게 탄생되어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60여년간 범주해운은 MOL의 한국총대리점으로 지정되어 해상운송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나 7월 1일부터는 양사의 합작법인인 “엠오엘코리아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엠오엘코리아 주식회사 임직원은 “신속, 정확, 안전한 해상운송과 향상된 서비스를 고객께 제공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6월 22일 흑산도항 여객터미널을 준공한다. 동 사업은 2015년 7월 착공하였으며, 국비 45억원을 투입하여 지상 2층, 연면적 1,170㎡(당초 497㎡) 규모의 터미널을 건립하였다. 1985년에 건설된 기존 터미널은 시설이 노후화되고 협소하여 흑산도 관광객이나 주민들의 불편이 크고,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재건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고래를 본떠서 만든 신(新) 터미널은 주변 경관과 보다 잘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명소로서도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여객터미널의 새로운 모습으로 흑산도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유럽지역 물량의 부산항 유치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CMA-CGM을 시작으로 Maersk(덴마크), MSC(스위스) 본사를 방문, 부산항의 우수한 항만시설, 향후 신항 개발계획, 환적화물 인센티브제도 설명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2017년 선사 얼라이언스 재편으로 해운업계 판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부산항 물동량 이탈을 막고 신규 화물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한편, 주요 글로벌 선사 본사 방문을 마치고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이동하여 로테르담항만공사(Rotterdam Port Authority)가 주최하는 제2회 항만당국 대표자 회의(Port Authority Roundtable, PAR)에 참가했다. 이번 제2회 PAR에서는 항만의 효율, 안전, 보안 및 지속가능성장을 주제로 함부르크항만공사, 앤트워프항만공사, 싱가포르해사항만청, 롱비치항만청, LA항만청, 닝보시항만국, 도쿄시항만국, 포트클랑항만공사 등 지역별 주요 항만의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의 효율’ 세션에서 부산항의 ITT(Inter-Terminal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지난 6월26일 개최한 파나마운하 확장개통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파나마운하는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지협에 위치하여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수로로 세계 해상무역량의 약 6%가 통과하는 글로벌 핵심 해운 인프라다. 그러나 2007년 야간운행제한 해제에 따른 운하 최대 이용량 근접, 선박 대형화에 따른 운하 효용성 논란으로 끊임없이 확장 필요성이 제기되어 2006년 10월 국민투표를 걸쳐 지난 2007년, 5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운하 확장 공사를 시작, 10여년만인 올해 6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확장공사로 기존 길이 304.8m, 수심 12.8m, 폭 33.5m의 갑문이 길이 427.0m, 수심 18.3m, 폭 55.0로 확장되어 최대 14,0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이 파나마를 통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 3갑문의 개통으로 하루 최대 10~15척의 선박이 추가로 통과할 수 있게 되어 운하의 효율성 역시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한 선사들의 아시아~미동부서비스 투입 선박 대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동부 주요 항만들이 85억 달러 규모 항만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
한국해운세제학회는 지난 6월 20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출범을 선포했다. 해운업계를 비롯하여 학계, 관세, 법조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경종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해운산업은 국가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저조세국가를 통해 조세와 각종 규제의 면제 등을 받아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며, 해운기업의 특수성을 꾸준히 알리고, 해운조세제도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해운세제학회가 앞으로 우리나라 해운세제체계의 합리화와 정책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선진해운세제정책 도입은 물론 한국해운산업 발전에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한국해운세제학회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창립기념 세미나에서는 한국해운세제학회 김경종 회장이 “해운기업의 지배구조와 관련한 조세문제”를, 한양대학교 오윤 교수가 “해운업 과세의 현황과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김 회장은 “최근 해운업계의 사례를 중심으로 해운기업의 지배구조와 관련한 조세문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
지난 15일, 폴라리스쉬핑은 운영자금 용도의 사모채 50억 원을 조달 하는데 성공했다. 만기 2년물로 금리는 5.85%에 발행됐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발행일 당일 폴라리스쉬핑의 만기 2년물 금리는 6.078%로, 폴라리스쉬핑은 이번 발행을 통해 개별 민평금리보다 22bp 싸게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차입금리 하락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효과에 더하여 차입금 만기 구조를 개선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폴라리스쉬핑은 해운업 구조조정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12일 300억원 규모의 만기 1년물 공모 회사채를 발행금리 5.061%에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당시에도 차입금리 하락과 차입금 만기구조 개선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된 바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극심한 해운업 불황 속에서도 2012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의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다. 폴라리스쉬핑의 지난해 매출은 7,719억 원, 영업이익은 1,169억 원, 당기순이익은 54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브라질의 발레(Vale)사 등 국내 외 대형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을 통해 해운시황의 등락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운임 수입을 확보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