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호화 크루즈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호가 지난 6월 22일 인천항을 찾았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16만 8천톤급 초대형 호화크루즈 ‘오베이션오브더시즈(Ovation of the Seas)'호가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부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동북아 크루즈 시장에서 가장 큰 크루즈인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호는 총 톤수 16만 8천톤, 길이 348m, 최대 폭 48.9m, 여객정원 4,905명, 승무원 1,300명이 근무하며, 세계 1위 단일선사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소속의 호화 크루즈로 이 회사의 ‘퀀텀 오브 더 시즈(Quantum of the Seas)’호의 쌍둥이 선박이다. 특히,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호는 건조 후 4월 12일 첫 항해를 시작한 신조선으로 싱가포르에서 출발하여 호치민, 홍콩, 샤먼을 거쳐 이날 인천신항에 입항했다. 새 선박인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호가 우리나라의 첫 기항지로 인천항을 선택함에 따라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인천항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 IPA에 따르면, 이날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호에 탑승한 승객은 총 4,186명으로 대부분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측에서 초청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가 16, 17일 이틀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6 도쿄 크루즈 포트세일즈’에 참가해 그동안 중국에 편중된 크루즈 시장의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6, 17일 일본 도쿄 프린스파크타워도쿄호텔에서 열린 ‘2016 도쿄 크루즈 포트 세일즈’에 해수부, 인천시, 부산시, 제주도 및 관련 항만공사 등과 함께 공동으로 참가해 인천항 크루즈 포트 세일즈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2016 도쿄 크루즈 포트 세일즈’는 범정부 합동 마케팅과 각 기관별 개별 마케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존 중국 중심의 크루즈 마케팅에서 탈피, 크루즈 전략 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IPA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일본국적 크루즈선사(NYK 크루즈)와 여행사(HIS, JTS 등) 등을 대상으로 항공과 크루즈를 연계한 상품개발에 대한 관심과 논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문이다. 특히 IPA는 행사 기간중 일본 주요 크루즈항만인 요코하마항을 방문, 요코하마-인천간 공동 발전발향을 모색하고 신규 크루즈 선대의 인천항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IPA 김영국 여객사업팀 팀장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지난 5월 24일 오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7만5천톤급의 크루즈선 ‘Costa Victoria호’가 입항하여 약 4천여명의 승객들이 부산항을 크루즈 모항으로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 날 크루즈선에서는 한국인 승객 2천여명이 하선하고, 이후 2천여명의 승객들이 승선하여 나가사키 등 일본 항만을 방문한 후 사흘이 지난 27일 부산항에서 머물렀다. 항만에서 승객이 크루즈를 타고 출발하는 개념의 ‘모항’은 관광을 위해 크루즈 승객이 잠시 방문하는 ‘기항’과 비교했을 때 숙박, 관광, 쇼핑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월등히 높아 많은 크루즈 항만들이 모항을 유치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BPA는 지난 해 메르스 사태 이후 급감한 크루즈를 재유치하기 위해 부산시 및 일본 항만과 협력하여 전략적으로 상품을 개발, 7월 이후 부산과 일본을 기항하는 11회의 크루즈 준모항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BPA는 지난 3월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크루즈박람회 Seatrade Cruise Global에서 크루즈선사 대상 공동마케팅을, 이번 5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된 Seatrade Cruise Asia 기간 중 해운대
“아시아의 크루즈 승객은 2012년 77만 명에서 2014년 140만 명대로 성장하며 연평균 3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전체 인구 중 크루즈를 경험한 사람의 수는 0.05%이하입니다. 아시아의 크루즈 산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할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죠.” 지난 5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3일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크루즈박람회 'Seatrade Cruise Asia 2016(이하 SCA 2016)'에서 스타 크루즈의 마이클 고(Michael Goh)수석 부사장은 위와 같이 아시아 크루즈시장의 높은 가능성을 확신했다. SCA 2016은 부산항만공사와 부산광역시,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하고 국제크루즈 행사 전문회사인 영국 UBM社가 주관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최초로 개최된 아시아권 통합 크루즈행사이다. 본 행사에는 27개국의 선사, 여행사, 항만, 크루즈 연관산업 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여하여 역대 개최된 아시아권의 크루즈 행사 중 가장 성황리에 개최된 행사로 기록되었다. 행사 첫날인 12일(목), 세계 주요 크루즈선사의 임원들과 크루즈 산업 관계자, 기항지 항만관계자 등이 함
아시아 최대 크루즈행사인 Seatrade Cruise Asia 2016이 23개국 약 2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됐다. 세계적인 크루즈선사인 로얄캐리비언 등이 참가한 이번 행사를통해 부산은 지역 관광산업 및 선용품산업 활성화등에 주력하게된다.
인천에 사는 남지은 양(27세, 여)은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크루즈 승무원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마치고 외국 크루즈 선사 승무원으로 최종 합격했다. 이제 남양은 외국 크루즈선사에서 크루즈 승무원으로 근무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교육과정을 시작한 제1기 국비 크루즈 승무원 인력양성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총 70명이다. 이 중 국내교육과정 4개월과 해외연수 1개월을 마치고 외국 크루즈 선사의 면접시험과 적성검사에 최종 합격한 교육생은 52명(여 40명, 남 12명)이며, 국내 카훼리 선사에 취업한 교육생은 2명으로 취업률이 77%를 넘어섰다. 외국 크루즈 선사에 합격한 교육생들은 선사 인력 충원계획에 따라 6개월 이내 크루즈선에 승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교육기관 지정, 학생선발, 국내외 전문교육, 외국 크루즈선사에 취업 알선을 담당하고, 고용노동부에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사업으로 지정하고 국비(고용보험기금)로 교육비를 지원했다.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국비로 양성하는 크루즈 승무원은 선내 데스크, 식음료 및 객실 프론트 오피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2~3년 이상 근무한 후 크루즈 내 중간관리자로 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4일 완도와 제주를 운항하는 쾌속여객선 ‘한일블루나래호’에 직접 승선하여 여객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여객선 사고에 대비한 선내 비상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4일 오후 먼저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을 찾아 여객선 운항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에게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한 관리 및 점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터미널 매표창구에서 일반 승객들과 함께 승선권을 직접 발권하고 여객 신분확인, 화물전산발권 등 사업자의 여객ㆍ화물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강화된 여객선 안전관리 절차가 현장에서 잘 적용되는지 직접 실태 점검에 나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2014년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수립하여 화물 전산발권을 의무화하고 여객 신분 확인 절차를 △승선권 발권시 신분증 확인 △개찰시 승선권 확인 △ 승선시 선박 앞에서 승선권과 신분증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강화한 바 있다. 이후 김 장관은 ‘한일블루나래호’에 승선하여 화물칸의 차량 고박상태, 적재관리실태 등 출항 전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한 후 선실로 이동하여 비상탈출로와 구명뗏목, 구명보트, 구명조끼 등의 탈출·구명장비를 집중 점검했다. ‘한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운용하는 전문관리기관으로 세계로 선박금융(주)을 선정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노후화된 여객선을 신규 선박으로 대체하여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해양부는 이에 따라 지난 3월 8일부터 18일까지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펀드관리기관 선정공모를 실시했으며, 관련 업무 수행 경력·전문성·전문인력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세계로 선박금융(주)을 펀드관리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는 정부에서 자금을 직접 출자하여 펀드를 조성하고, 민간자본과 결합하여 신규 여객선 건조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고가의 선가로 인해 중고선 도입이 일반화된 카페리 및 초쾌속 여객선이다. 올해 정부출자 금액은 100억원으로 총 조성금액은 여객선 건조수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2019년까지 약 1,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여객운송사업자는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의 지원을 받아 초기 대규모 투자 없이 선박을 건조ㆍ운영할 수 있게 되어 선박 건조에 대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