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19일 오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해운․항만물류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제2차 벌크화물․중량화물 관련 실무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에서 현장실무 전문가 2인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Break Bulk, Project Heavy Lift Cargoes 실무”를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는데, 부산은 물론 서울지역 실무자들까지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BPA는 특수화물 관련 현장실무 교육이 희소하고 가격이 비싼 점을 감안하여, 중소기업들의 부담 경감과 인적 경쟁력 및 자생력을 도모하기 위해 특수화물 관련 실무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BPA 김근영 경영지원부장은 “2차 워크숍에서도 참가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특수 화물관련 교육을 지속 시행하여 중소기업들과의 동반 성장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7년 넘게 불황의 늪에서 자생력마저 잃어버린 해운업계의 위기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제시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선주협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등 12개 단체가 후원하는 ‘2016 KMI 해양수산 전망대회’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지난 8일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성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이윤재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장,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KMI 해양수산전망대회’는 세계경제 및 산업동향 분석을 통해 한 해의 해양수산 부문의 시장변화를 예측하고, 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초에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올해로 8회째다. 특히 이번 전망대회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 경제성장의 지속적 둔화, 북한의 변수 등 세계 경제가 우리나라 경제 및 해양수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각 부문별 Session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2016년 해운·해사안전 전망과 정책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해사연구본부장은 "올해는 무역이 회복하면서 컨테이너 물량도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환태평
【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성과와 과제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부는 2년 전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해 그 실행이 본격화되며 성과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공무원 연금개혁, 공공기관 부채감축, 노사정 대타협으로 기초가 튼튼한 경제의 초석이 놓이고,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혁신경제가 싹트고 있습니다. 기업형 임대주택 건설, 안심전환대출 시행, 청년고용절벽 종합대책 마련 등 내수․수출 균형경제도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G-20 중 성장전략 1위, 역대 최고 신용등급 등 국제사회도 성과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대내외 여건이 갈수록 불투명해지는 상황에서 구조개혁과 경제혁신이 지연되면서, 경제 재도약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유가 급락과 세계경기 둔화, G2 리스크 등으로 수출부진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내수회복이 아직 탄탄하지 못한 상황에서 내년으로 다가온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구조적 내수둔화가 우려됩니다. 주력산업은 후발국의 기술추격으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고, 투자 부진과 기업가정신 위축으로 성장동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정년연장으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부두운영의 성과제고를 위해 부두운영회사(TOC : Terminal Operating Company) 임대료 체계를 기존의 선석임대료에서 재산 가치를 기준으로 한 안벽임대료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TOC 제도는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선석․야적장 등 항만시설을 업체에 일괄 임대하고 전담 운영토록 하는 제도로 97년부터 도입됐다. 그러나 현행 TOC 임대료 체계는 취급화물별 물량, 하역요금 및 인건비 등 임대료 산정 변수가 15개나 되어 TOC의 임대료 예측은 물론 실제 적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또한, 야적장․창고 등에 적용되는 요율의 경우 TOC별로 최초 계약 시점을 기준으로 물가상승률이 누적 반영되어 임대료 격차가 불합리하게 발생한다는 문제도 제기되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단순하고 합리적인 방식의 신규 임대료 체계를 마련했다. 체계 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취급물량․하역노임 등 약 15개 변수에 따라 산정되던 기존의 선석임대료를 재산가치를 기준으로 한 안벽임대료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TOC별 안벽임대료는 표준 안벽가액*을 기준으로 하여, 각 TOC가 임대한 안벽 면적에 비례하여
앞으로 항만시설보안료 징수대상이 국가 및 항만공사가 경비업무를 수행하는 시설로 확대되고, 보안료도 항만시설사용료와 통합징수 할 수 있도록 항만시설보안료 징수제도가 개선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이 같은 내용으로 '항만시설보안료 징수방법 및 징수요율 산정 등에 관한 업무처리요령'을 일부개정하여 2015년 12월 28일 고시하고, 2016년 3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항만시설보안료란 항만시설소유자가 해당 항만시설에 경비·검색인력을 확보하고 보안시설ㆍ장비를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을 선사 및 화주 등 항만 이용자에게 받는 것이다. 보안료 징수요율은 선박보안료는 톤당 3원, 여객보안료는 1인당 120원, 화물보안료의 경우 액체화물은 10배럴당 5원, 컨테이너화물(20피트 기준)은 TEU당 86원, 일반화물은 톤당 4원을 초과할 수 없다. 그동안 9・11 사태 이후 국제적인 항만보안 강화와 보안장비 고도화로 항만보안비용이 연간 약 1,1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으나, 선사 및 화주 등 항만시설이용자의 부담 및 타 항만으로의 물량 전이가 우려되어 항만시설보안료의 부과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이에 해수부는 요령 개정을 통해 국가 및 항만공사가 경비업무를 수행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북극해 항로 상업운항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2016년 제1차 북극해 항로 활용지원 협의회’를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 지자체, 항만공사 및 해운물류기업, 전문연구기관 등 25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와 노르웨이가 공동으로 실시한 북극항로 지속 이용 관련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북극해 항로 운항 참여방안 등 북극해 항로 활성화를 위한 2016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북극해 항로 활성화를 위해 국적선사의 북극해 항로 상업운항 지원, 북극해 연안국과 교류·협력 강화, 북극항로와 러시아 내륙수로를 연계한 운항항로 다각화,북극해 자원 연계 수송지원(LNG, 원유 등) 등을 통해 북극해 항로 활성화를 지속 지원한다. 또한, 극지인력 양성교육은 지난해까지 상선분야에 국한하였으나, 올해에는 남극조업 원양어선 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박경철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현재 유가 하락에 따른 경제성 부족과 항로 운항가능 기간의 제약 등으로 인해 단기간 내에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장기적 관점의 정책지원과 민·관 협업을 통한 상업화 기반을 구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사고율이 낮고 안전관리가 우수한 내·외항화물선사 중 상위 6개사를 ‘2015년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사업자에는 각종 수수료와 사용료가 감면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지정된 화물선사는 외항부문 포천마린(주), (주)에이치엠티메가라인 2개사, 내항부문 일신상선(주), 일신로지스틱스(주), 강원해운(주), 알파해운(주) 4개사이다.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는 해사안전법령 개정을 통해 2015년 처음 시행된 제도로써 최근 3년간의 사고율과 안전경영지표로 구성된 평가지수의 상위 1%이내 사업자 중에서 선정된다. 또, 중대 해양사고가 없고 사업자가 법을 위반하여 벌금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으며 외국항만에서 출항정지 된 이력이 없는 등의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해사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을 위해 지난해 약 8개월에 걸쳐 공모와 평가지수 산정 및 현장실사를 실시하였으며 해운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우수사업자를 선정하였다.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지정된 선사에는 우수사업자 표지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선박검사와 안전관리체제(ISM Code) 심사 수수료가 면제되고
냉동 컨테이너 선박에 투자하는 Seatrade사 벨기에 앤트워프에 본사를 둔 Seatrade社는 신선식품 운송으로 해상교통에서 1년 동안 좋은 결과를 냈다. 전문화된 냉동선박선사인 Seatrade社는 계속해서 컨테이너 선대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eatrade社는 최근 적재량 30만 입방피트 규모의 냉동선박 4척을 건조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늘렸으며 냉동선박은 척당 약 2천100만 달러의 비용으로 중국 GSHI社에 발주되었다. 2017년에 중국 GSHI社에 인도될 이 최신식 선박 4척은 수산물의 운송에 적합하도록 특별히 고안되었다. Greensea Reefer Pool社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Seatrade社의 CEO 인체베텐베르프(Yntze Buitenwerf)가 독일 물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신선식품 운송에 '냉동 컨테이너 선박' 투입 Seatrade사는 냉동선박 약 40척을 소유하고 있다. 이 선박은 심해에서 저인망 어선으로 갓 잡은 수산물을 넘겨받아 세계 각지의 항구로 보낸다. 이 분야는 컨테이너 선박 사이의 경쟁은 없다. “우리의 예상에 따르면 어획 산업은 컨테이너 선박으로 교체될 수가 없습니다. 컨테이너 선박은 너무 거대하며 부
존경하는 회원사 가족 및 물류인 여러분 ! 2016년 병신(丙申)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년 경제도 크게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우리 수출전선도 점점 어려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상황이 어려워 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들은 어떤 산업보다도 우리 물류산업에게 더 큰 고통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갖게합니다. 무엇보다도 국내경기 회복지연과 수출부진에 따른 물동량 감소는 우리 물류기업의 수익을 악화시킬 것입니다. 또한 화주기업은 경기부진에 따른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물류비 인하를 요구할 것이며 이로 인해 물류기업의 고통은 가중될 것입니다. 또한 정보통신의 발전에 따른 산업간 융복합은 전통적인 업종구분을 허물 것이며 컨버전스 경영의 확산으로 물류시장에 예상치 못한 새로운 경쟁자가 출현할 수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물류인 여러분! 이처럼 우울한 예측은 우리의 어깨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폴라코드( Polar Code:극지해역에서의 선박 안전운항 등에 관한 국제규범)에 따른 극지해역 운항선박 안전기준을 2016년 상반기 중 제정하여 2017년부터 극지해역을 운항하는 국적선박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북극해의 경우, 해마다 해빙면적이 확대되고 항해 가능한 해빙기가 길어지고 있다. 해양광물자원 개발과 선박 항해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이로 인한 해양사고 및 해양환경오염사고 위험성 또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해사기구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폴라코드를 제정하여 2017년 1월 1일부터 강제화하기로 확정했다. 이 코드가 시행되면 극지운항에 적합하다는 증서를 소지한 선박만이 극지해역을 운항할 수 있게 된다. 극지운항증서를 받기 위해서는 유빙해역을 항해할 수 있는 구조, 안전설비 및 규정된 교육·훈련을 받은 선원 등을 갖추고 해양오염물질 배출금지 등 의무를 준수하여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극지해역 운항선박 안전기준(고시)' 제정과 '선박에서의 오염방지에 관한 규칙(해양수산부령)' 개정을 통해 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