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최근 해상에서 근무 할 수 있는 지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부산을 기점으로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센터는 이번 달부터 이사장을 포함한 전 직원들과 전국 주요도시 역 및 터미널에서 홍보 팜플렛을 배부하고 유관 업·단체, 또는 지역별 일자리센터 등을 방문하여 해상근로자 부원선원 모집 포스터를 배부하여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전파하고 센터 이미지 혁신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길거리 홍보활동 이 외에 해양수산계 학교 방문 및 지역별 신문광고 또는 SNS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이번 국적부원선원 양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원하며 한국선원의 해기전승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선원직업에 대한 매력적인 부분과 다양성을 널리 알려 일자리창출에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해운 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출범했다.공사 설립 방안을 발표한지 11개월만이다. 오늘의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기간산업이자, 세계 곳곳을 연결하는 대동맥과 같은 해운 산업을 재건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 기념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출범 초기부터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서 제시된 선사의 선박확충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오늘 창립식에서 공사 지원으로 발주되는 제1호 친환경 LNG추진선에 대한 선사, 화주, 조선소, 공사 간 상생 협력 MOU도 체결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 기념식이 마무리되고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공사 본사를 찾아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선박매입과 같은 금융지원과, 경영에 관한 컨설팅, 거래 예측 등 정책적인 투자도 적극 지원하여 국내 선사들이 세계 어디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 넘치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국해양진흥공사 본사 내부를 방문
현대상선이 부산항 신항 4부두(HPNT)에서 1만 1,000 TEU급 컨테이너선 ‘HMM Promise’(에이치엠엠 프로미스)호 취항식을 지난 5일 개최했다. 부산항 신항 4부두에서 개최된 ‘HMM Promise’호 취항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을 비롯해 봉현수 한진중공업 사장(조선부문),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국제물류사업단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HMM Promise’호는 작년 8월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이번 ‘HMM Promise’호는 현재 전세계 운항중인 1만1,000TEU급 이상의 메가 컨테이너선 중 유일하게 최대 규모의 스크러버를 장착해 2020년부터 시행되는 IMO 황산화물규제에 대비했다. 또한, 경제운항속도에 최적화된 엔진을 탑재해 연료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 특히, 2016년 8월 대주주 변경 이후 현대상선이 확보한 첫 메가 컨테이너선으로서 선복량 확대 등 선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발걸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창근 사장은 “이번 ‘HMM Promise’호 취항은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선사로서 ‘한국해운
해양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임원을 선임하고, 오는 5일 공사 창립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사장에는 황호선 전 부경대학교 교수가 임명되었다. 황호선 초대 사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황 사장은 국제경제를 전공하고 글로벌 무역거래와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해왔으며, 해양부 정책자문위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신임 사장에 대한 임명장은 2일에 수여되었다. 아울러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혁신경영본부장에는 해양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출신의 박광열씨, 해양투자본부장에는 한진해운 전무 출신의 김종현씨, 해양보증본부장에는 한국해양보증보험 사장 출신의 조규열씨가 선임되었다. 해양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임원 선임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한국해양진흥공사를 본격 출범시킬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창립 기념식은 5일 부산 해운대 공사 사옥 옆에 위치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김영춘 해양부 장관, 황호선 공사 초대 사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사 창립
한국선급은 이정기 회장이 지난 6월 28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77회 국제선급연합회(IACS,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ies) 정기 이사회 에서 국제선급연합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선급은 이미 지난 1998년, 2008년 두 차례 의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의장 선출은 한국선급뿐만 아니라 한국 해사 산업의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기는 2018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국제선급연합회(IACS)는 세계해사안전기술의 촉진과 해양환경의 보호를 목적으로 1968년 결성되어 전 세계 선복량의 95%에 해당되는 선박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한국선급(KR)을 비롯해 미국선급(ABS), 프랑스선급(BV), 중국선급(CCS), 노르웨이-독일선급(Dnv-GL), 영국선급(LR), 일본선급(NK), 이태리선급(RINA), 러시아선급(RS)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12개 회원선급이 가입되어 있으며 세계해상보험업계에서는 이들 선급에게만 선박보험혜택을 주고 있다. 한국선급은 1988년에 국제선급연합회 회원 선급으로 가입했다.
최근 들어 해양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섬에 대한 관심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섬은 우리나라 해양권익의 보호 측면에서도 중요한 지정학적 가치를 지니며, 육지와 고립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져 생태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크다. 이처럼 섬은 해양생태·해양관광 등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관광자원으로도 이용 가치가 크다. 현재 우리나라는 무인도서와 유인도서를 모두 포함하여 3,300여개의 섬을 가지고 있다. 기존에 섬을 둘러싼 독도 문제, 영해기점 도서 관리 문제 등의 현안 외에도 최근 들어 급증하는 해양관광에 따른 부작용 등이 시급한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유인도서의 인구 감소, 무인화가 진행됨에 따라 섬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해양 영토의 관리 차원뿐만 아니라 섬 주민의 정주 안정성 증진, 체계적인 섬 개발 추진, 섬의 가치 증진, 섬과 주변 해역의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한 섬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필요성에 비해 섬에 대한 조사, 연구 및 정책 개발의 노력이 미흡하고 관련 시스템도 잘 갖추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기본적인 섬의 위치 및 지형에
한국선급은 지난 22일 서울 중앙 우체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1회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 인정의 날은 무역상 기술장벽을 완화하기 위한 국제 공인 인정 제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험·검사 분야 및 인증 분야의 양대 국제인정기구(ILAC·IAF)가 공동으로 제정한 날로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이번 기념식에서 한국선급은 우리나라 국가 표준(KS) 제정 지원을 위해 ISO 국제회의 및 국내 TC 176/PC 283 등의 전문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표준 적용 및 제정 지원 활동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인증업무의 투명성 및 부패방지 경영을 위해 지난 해 KAB(한국인정지원센터)에 등록된 ISO 인증기관 최초로 ISO 37001(부패방지경영)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수상에 영향을 끼쳤다. 이날 KAB 산하 52개 국내 ISO 인증기관 중 정부포상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기관은 한국선급이 유일하다. 한국선급 나종신 인증원장은 “한국선급은 지난 60년간 축적된 조선해운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공정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사의 경쟁력 및 생산
한국선급은 지난 21일 전 세계 해사업계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선박 황산화물(SOx)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지침서Ⅲ(저유황유 편)을 발간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오는 2020년부터 전 세계 해역에서 선박 연료유의 황산화물 함유량을 현행 3.5%에서 0.5%로 제한하는 규제를 시행한다. 이에 해운선사들은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황산화물 배출 저감 방안 마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선급은 황산화물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선주 지침서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발간해 왔다. 지난해 1월 발간한 지침서Ⅰ에서는 황산화물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장착, 저유황유 사용, LNG 추진선박 건조 등 황산화물 배출저감 방안 각각의 기술적 장단점과 경제성 분석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3월 발간한 지침서Ⅱ에서는 대응 방안 중 황산화물 저감장치(EGCS)에 대한 기술정보 및 고려 사항을 다뤘었다. 그리고 이번에 낸 지침서 III에서는 대응 방안 중 선사에서 관심이 높은 저유황유를 주제로 다뤘다. 저유황유를 선박용 주 연료로 사용할 경우에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안을 수립
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6월 13일 지방선거에 출마한 각 정당과 후보자의 해양수산부문 지역정책공약을 살펴보았다. 조사 및 분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policy.nec.go.kr)에 게재된 5개 정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민주당, 정의당)과 시도지사 후보의 공약집과 선거공약서를 기준으로 했다. 이번 지방선거 해양수산 지역정책은 크게 농·어업인의 소득·생활 지원, 지역 해양신산업 육성, 해양관광의 활성화, 남북평화 협력교류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농·어업인의 소득·생활 지원방안으로 농·어업인 기본소득 지원, 청년 농·어업인 생활지원에서부터 열악한 섬·연안·어촌지역의 SOC 확충, 농·어촌 관광활성화, 농·수산식품 공급처 확대 등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에너지·해수 산업의 활성화, 신해양산업의 클러스터 조성, 해양치유산업 육성, 항만·공항 인프라 조성, 스마트 양식 산업 조성 등을 주장했다. 지역 해양관광의 활성화와 남북교류협력은 11개 시·도시자 후보자 모두 공통으로 내놓은 정책으로 서해안(환황해) 평화·경제벨트 조성과 동해안 평화관광벨트 구축 등이 제안되었다. 각 시·도
한국선급은 한국선급이 이끄는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 15일 삼성중공업의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MS)가 미국 해안경비대(USCG)의 형식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제품의 미국 형식승인 취득을 위해 한국선급의 컨소시엄 중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Dt&C, SGS Giheung Lab,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해양생태기술연구소가 참여했다. 약 2년에 걸쳐 USCG에서 요구하는 모든 시험을 완료하고 작년 9월에 USCG에 삼성중공업 BWMS 제품에 대한 형식승인 시험 결과를 제출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15일 삼성중공업 BWMS 제품이 USCG로부터 형식승인을 취득하게 되었다. 이번 승인 취득은 지난 5일 테크로스의 승인 취득에 이어 국내업체 중 두 번째 취득이다. 현재 USCG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은 업체는 삼성중공업 및 테크로스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8개에 불과하다. 미국의 BWMS 형식승인 절차는 국제해사기구(IMO)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제정되어 USCG 형식승인을 취득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따라서 이번 USCG 형식승인 취득으로 삼성중공업 BWMS 제품이 세계 BWMS 시장을 선점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