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19일 독일연방물류협회(BVL) 전세계 네트워크에서 동시에 열리는 Supply Chain Day 행사가 올해 한국에서는 Korea MAT 2018(Korea Int’l Materials Handling and Logistics Exhibition)이 열리는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8회를 맞는 Korea MAT은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가 주최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산업전으로 지난해에는 국내,외 146개 기업에서 참가했으며 연인원 36,789명이 관람했다. BVL 한국대표부를 맡고 있는 미디어케이앤은 이날 행사장에서 BVL의 네트워크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며 또 미디어기업인 만큼 이번 산업전에 참가한 세중그룹(대표 : 한명수)의 특화된 비즈니스모델인 바이오 의약품 해상운송사업을 취재하기도 했다. 또 글로벌 Top 5를 목표로 전세계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CJ대한통운과 대한민국 최대의 IT 회사인 SK텔레콤 등은 디지털화를 자신의 물류사업영역에 어떻게 최적화하고 있는지 등을 이날 찾아온 관람객들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일 부산에서 출발하여 도쿄에 도착한 3박4일 여정의 아시아 최초 컬러 테마 크루즈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항했다. 부산시와 솔트 앤 파트너스가 공동주최하고 카티아조랩이 기획한 「CPP CRUISE 2018 BUSAN」은 지난 1월에 발표한 아시아 트렌드 컬러 ‘부산 씨블루’를 테마로 CPP 컬러 패션쇼, 음악공연, CPP 파티, 장애 어린이 돕기 기부 옥션, CPP 컬러 팝업갤러리 등을 선보인다. 국내 및 해외 크루즈 관광 수요 창출 및 한국의 문화 컨텐츠(패션, 뷰티, 음악 등)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및 현대아산에서 후원한다. 특히 지난 18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2층에서 「CPP cruise 2018 Busan」 출항을 기념하기 위해 컬러카펫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2018 아시아 트렌드 스타로 선정된 한국의 k-pop 그룹 비투비, 배우 김소은, 리키 김 가족, 스타 모델 심소영, 패션디자이너 katiacho(카티아조), 일본 J-pop가수 Pile, 중국 아이돌 吾木提(Umut), 중국대만 배우 겸 가수 易柏辰(Ian), 필리핀 배우 Rhian Ramos, 필리핀 가수 Nicole Ase
우리 기업의 해외 항만건설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부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해양부는 1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2018년 제 1회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를 개최한다. 해양부는 우리기업의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업·단체로 구성된 지원협의체를 2016년부터 운영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포함하여 지난 3년간 8차례 정기협의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협의회에는 해수부, 항만공사, 운영사, 건설사 및 금융기관 등 총 40여개 기관이 참석하여 해외 항만분야 유망 사업 발굴은 물론, 수주 확대 전략도 중점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 2018년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 유·무상 원조를 활용한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 사례 ▲ 우리나라 엔지니어링사의 해외진출 전략 ▲ 항만 IT 기업의 해외 진출사례 ▲ 글로벌 항만 개발사업의 필요성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하여 정부의 정책방향, 기업들의 사례와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개도국 등의 항만개발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는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이하 ‘협력사업’)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 이하 WMU) 재학생 방문단은 지난 11일 부산에 위치한 한국선급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해양수산부가 매년 우리나라 해사산업의 발전상을 소개하기 위해 실시하는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의 해운·조선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WMU 재학생들에게 한국선급을 비롯한 부산항만공사, 테크로스 등 우리나라 굴지의 해사산업 현장을 소개하며 국내 해사산업의 국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가나, 미얀마, 필리핀 등 15개국 출신의 재학생 18명과 인솔교수 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한국선급 본사를 찾아 한국선급의 기술개발 현황 등을 비롯하여 해사산업에서의 선급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재 한국선급에서 근무하고 있는 WMU 선배들과 네트워킹을 이어나갔다. WMU는 국제해사기구(IMO)가 해사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설립한 해사분야 대학으로, 주로 전 세계 국가의 해양분야 공무원 및 해양관련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선급은 지난 2011년부터 WMU와 협약을 맺고, 자체 개발한 국제 해사 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3월 26일, ‘2018 전국 해양수산 대토론회(이하, 2018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국 해양수산 대토론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해양·연안지역의 현안을 제시하고 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해양수산의 열린 광장 역할을 수행한다. 총 11개 시·도가 참가하여 문재인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해양수산부문의 실천 전략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대토론회는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는데, 1부는 ‘해양도시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2부는‘수산·어촌지역의 혁신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본 기사에서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비전’을 주제로 한 특별 발표와 해양도시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1부에서 논의된 사안 중 핵심적인 부분만을 요약하여 전달하고자 한다. 제 1부는 2개의 전문가 발표와 부산, 인천, 경기, 충남, 제주, 충북의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제 1부에서는 김종덕 KMI 정책동향연구본부장이 현재
현대상선이 친환경 메가 컨테이너선 발주를 본격 추진한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최근 발표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현대상선은 국내 대표 원양 컨테이너선사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고효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현대상선은 2020년 아시아~북유럽 노선에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2만TEU급 이상 12척과 미주동안 서비스에 투입을 검토 중인 1만4000TEU급 8척 등 총 20여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최근 선가상승, 조선소 도크 확보 등을 감안, 10일 국내 조선사를 대상으로 제안요청서(RFP/Request for proposal)를 발송하는 등 조선소 선정 작업에 돌입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 1월 1일부터 공해상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 연료油의 황 함유량 상한 기준을 현재 3.5%에서 0.5%로 강화하는데, 이에 대비해 현대상선은 발주 예정인 모든 신조선에 스크러버(Scrubber: 황산화물 저감설비)를 장착하거나 LNG 추진방식의 선박 건조 등 2가지 방안을 놓고 최종 선정된 조선소와 협의 후 확정할 방침이다. 조선소 선정, 건조의향서(LOI) 체결, 건조계
군산-석도간 카페리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석도국제훼리 취항 10주년만에 한중카페리항로 최초로 카페리선 2척을 투입해 데일리서비스를 개시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석도국제훼리는 지난 9일 군산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군산-석도 카페리 취항 10주년 및 항차 증편 기념식’을 개최했다. 1만 7022톤급 카페리선 씨다오(SHIDAO)호를 첫 취항시키면서 군산-석도항로를 취항시켰던 석도국제훼리는 정확히 10년만인 지난 9일 1만 9998톤급 신조 카페리선 뉴씨다오펄(NEW SHIDAO PEARL)호를 군산-석도항로에 추가로 투입하게 된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쑨쌘위 중국 총영사, 홍상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한국선급, 한중카페리협회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석도국제훼리 취항 10주년과 선박 추가 투입을 축하했다. 석도국제훼리 김상겸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2008년 4월 씨다오호로 군산-석도항로를 개설한 이후 3년간 1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임직원들이 하나가되어 잘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자는 결의를 다지고 어려움을 견딘 결과, 5년전부터 경영을 정상화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해양수산부는 최근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와의 해양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한-인도 해양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인도 해운도로교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양국의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는 지난 2015년 발표한 ‘사가르말라 프로젝트’에 따라 해양산업 관련 1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의 항만투자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해양분야 협력 관계도 공고하게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전문가들이 모여 항만개발, 해운·물류, 해양플랜트, 해양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아울러 관심 있는 기업들 간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여 상호 간 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양국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도 간 해기사면허 상호인정 협정 체결식이 열렸다. 본 협정에 따라, 앞으로 양국은 상대국의 해기사 면허를 자국의 해기사 면허와 동등한 자격으로 취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문인력인 해기사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우리 해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상호 인력교류, 통계 및 연구자료 정보의 공유 등에서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 방희석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측은 향후 3년간 ①해운항만물류 교육·훈련 관련 제도 공유 및 프로그램 제공, ②통계·연구 자료의 공유 및 협조, ③상호 인력교류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상호 인력의 파견 등을 포함한 해운항만 분야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주요한 국가 프로젝트 공동참여 및 포럼 등 대외협력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광양항 및 배후지역에서의 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촉진하여 지역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의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협력연구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또한 광양항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우호 기획조정본부장은 이번 여수광양항만공사와의 업무협의는 지난2017년 12월 여수에서 개최된 해양수산 전국포럼 세미나의 후속조치의 하나로서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이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인도 뭄바이에서 화주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인도 세인트 레지스 호텔(St. Regis Hotel)에서 지난 5일 개최한 화주초청 행사에는 주요 고객 및 항만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창근 사장은 고객 및 항만관계자들과 현대상선의 현황과 향후 중장기 전략 등을 공유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현대상선은 인도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최근 시장 상황 개선으로 서비스 항로 개편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아시아~인도 7개 서비스에 10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상선은 지난해 인도 발(發) 처리물동량이 2016년 대비 약 70%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창근 사장은 화주초청 행사에 앞서 ‘인도본부 사무소 확장 이전 개소식’과 현대상선의 ‘글로벌 다큐멘테이션 센터’(GDC)를 방문해 현지 직원을 격려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섰다. 현대상선은 인도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따라, 2005년에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2017년 9월에는 ‘법인’에서 ‘본부’로 승격시켰다. 한편, 지난달 현대상선은 서울과 부산 등 2회에 걸쳐 국내 화주들을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