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연방물류협회 한국 대표부는 4월 11일 회원사와 함께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여 2019년 물류공급망의 날(Supply Chain Day) 행사를 가졌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경기도 남서부 평택항 인근의 특별경제구역으로, 서울, 인천, 군산 등 한반도 서부의 주요 거점에서 1-2시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해당 지역 인근에는 현대, 기아, 쌍용, 동희오토 등 자동차 제조공장 클러스터가 있으며, 멀지 않은 거리에 삼성과 엘지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지구가 형성되어 있다. 또한 중국의 연안 산업벨트와도 최단거리에 위치하여 물류거점으로서 최상의 지리적 이점을 가진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향후 물류와 생산, 연구개발, 국제 비즈니스 및 주거, 교육 그리고 오락시설에 이르는 전 분야의 개발을 목표로 하며, 경기도는 이 곳을 바이오물류와 고부가가치 스마트 물류의 전초기지로 키울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할 예정이다. 황해자유경제지역은 경기도 유일의 자유경제구역이며, 외투기업에게 최대 15년까지 지방세 감면의 혜택을 준다. 독일연방물류협회 한국대표부는 이 날 행사에 한국물류사업협동조합 김진일 이사장, 세중해운그룹 한명수 회장, 평구그룹 구숭완 회장 등의 물류업
독일 해운업계는 국제해사기구 IMO의 환경 규제 강화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심하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 130명이 함부르크 항만 클럽에서 해운업계가 2020년 발효되는 IMO 환경 규제 가이드라인에 얼마나 잘 대비하고 있는지 논의했다. 그러나 운송회사 및 용선회사가 앞으로 어떤 환경 친화적인 연료를 사용하려 하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LNG에 대한 다양한 입장 정유회사인 Raffinerie Heide사의 위르겐 볼슐레거는 “앞으로 어떤 연료를 사용해야할지 더 명확하게 알기 원합니다.” 라고 유황 함유량이 0.5-3.5%인 액체 연료와 해상용 경유를 염두에 두며 말했다. 볼슐레거는 올해 4분기 즉, 2020년 1월 1일 마감 직전까지 시장에서 적절한 신호가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볼슐레거는 또다른 연료로 전환하는 것은 물류 전반의 변화를 수반하게 되며 그 과정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affinerie Heide사는 유황 함유량 0.5%인 액체 연료 사용을 권장하여 시장의 분위기를 0.5%인 액체 연료로 가져오려 한다. 그러나 유황 함유량 3.5%인 액체 연료도 유황 저감 장치를 사용하여 새로운 IMO 환경 규제 가이드라인에 맞출 수 있다. 볼슐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 브렉시트 등의 영향으로 냉각되고 있는 세계 경제는 독일 산업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독일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독일 산업의 수출 기대치는 2월의 7.2 밸런스 포인트에서 3월 1.4 밸런스 포인트로 떨어졌다. 이는 201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과 금속 산업의 상황이 좋지 않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물류 비용의 원가 절감 요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수출의 감소 지난 달 밸런스 포인트가 떨어진 이후 자동차 산업의 수출 기대치는 허물어졌다. 물류 분야에서 주요 산업 분야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은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 금속 산업도 비슷한 상황이다. 기계 산업의 경우 수출이 증가하거나 감소하지 않고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화학 산업은 여전히 국제 비즈니스에서 긍정적인 상황에 있다. 전기 산업도 성장이 기대된다.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수출 지향적인 독일 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게다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 전쟁과 높은 수준의 부채를 고려할 때 중국은 올해 6.0-6.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30년을
자동화가 숙련된 전문 인력의 부족과 같은 모든 인구통계학적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물류 전문 네트워크의 크리스토프 쾨스터스가 말했다. 그리고 쾨스터스는 “그러므로 기업들은 인력 개발에 더 많이 투자를 해야할 것입니다.” 라고 최근 함에서 열린 무역 물류 네트워크 포럼에서 발표했다. 자동화의 한계와 가능성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과 의미가 있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라고 온라인 전자제품업체인 AO Deutschland에서 물류 및 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토마스 루테콜크가 말했다. 예를 들어 창고 물류는 운송 물류보다 더 포괄적으로 자동화 될 수 있다. 그러나 직원들과 함께 하며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루테콜크는 강조했다. “운송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수동 택배가 있을 것입니다.” 라고 루테콜크는 말했다. 드론 또는 로봇 택배는 브로셔나 특수 용도에나 적합하다. 창고 물류 분야에서도 자동화는 한계가 있다. “지게차 또는 핸드 트럭을 선택할 수 있다”고 루테콜크는 말했다. 여러 대의 세탁기나 냉장고가 팔레트에 쌓여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비전문적인 인력이 아니라 숙련된 지게차 운전자가 필요
독일에서 물류 방식과 관련하여 도시 지역의 미세먼지 오염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패널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기본적으로 전문가 집단은 도시 물류의 중요성과 거주자, 소매업자, 장인 및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이익을 지적한다. 특히 도시 내에서의 운송과 그와 관련된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운전 금지와 같은 제한을 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제한 사항이 물류의 경제적인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아야 한다. 세계 경제 포럼의 공급망 및 운송 산업 담당 이사인 볼프강 레마허는 “수십 년 동안 개발된 공급망이 하루 아침에 재구성될 수는 없습니다. 새 계획을 연구하고 테스트해야 하며 해당되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공급망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상당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전문가의 대다수는 미세먼지에 대한 논의가 과장되어 있고 수준이 낮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미세먼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미세먼지에 대한 논의와 관련하여 나오는 비판 중 하나는 논의가 때때로 매우 정치적이며 사실이 고
독일 연방 정부는 북독일 수입 터미널 보조금 및 LNG 터미널에 관하여 곧 결정할 계획이며, 이에 대해 니더작센 주는 기대하고 있다. 니더작센 주 경제부 장관인 베른트 알투스만은 지난 3월 초 올덴부르크에서 “빌헬름스하벤에 대한 Uniper 및 MOL의 계획과 미국 화학 기업인 Dow와 협력한 LNG Stade GmbH의 계획이 높은 정밀도에 도달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빌헬름스하벤은 1000만세제곱미터의 용량을 계획했고 슈타데는 400만에서 800만세제곱미터의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투스만은 2018년 니더작센 항만을 결산하는 자리에서 설명했다. 알투스만은 해당지역들의 협력을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이 터미널 경쟁에는 니더작센 주의 빌헬름스하벤과 슈타데 외에도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의 브룬스뷔텔이 참여하고 있다. 알투스만은 니더작센 주가 항만 외에도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 지역, 지하 저장 시설, 유럽 천연 가스 운송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갖추어 LNG 터미널을 두고 경쟁하는 다른 항만보다 더 우수한 조건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환적 비즈니스에 영향을 끼치는 날씨 니더작센 항만은 2018년 6.6% 감소한 4,990만톤을 기록했다. 마케팅 조직인 니더작센
독일연방교통부(BMVI)는 곧 2030 물류혁신계획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 분야 연구자, 정치인, 기업가 및 협회 대표자가 모인 2030 물류혁신계획 위원회는 물류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독일연방교통부 슈테펜 빌거 정무차관이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8회 독일 화물운송 및 물류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위원회는 디지털 기반 시설, 복합 운송 시스템 관리, 물류 분야의 직업 세계, 대안 동력장치, 스마트 철도, 유럽 열차 제어 시스템 ETCS의 디지털화와 설비, 내륙 수로 마스터 플랜, 항공화물 혁신 및 라스트 마일 기술 등 총 11개 분야를 다루게 될 것이다. 다양한 물류 플랫폼을 활용하다 물류 스타트업, 물류의 변화 및 혁신 물류 또한 이어진 컨퍼런스의 주제였다. 첫번째로 기업가들은 스타트업이 물류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지 여부와 그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 4명은 기존 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BLG 물류 그룹의 혁신 및 디지털화 프로젝트 책임자인 크리스토프 호마이어는 BLG 물류 그룹의 경우 매우 실용적이며 빠르게 새로운 프로젝트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BL
브레머하벤 연안터미널 건설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이 건설 계획은 자연을 많이 훼손시켜 공익을 침해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난 2월 7일 브레멘 행정법원은 이 항만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 승인 결정을 불법적인 것으로 판결했다. 브레머하벤 연안터미널 계획 승인 취소브레멘 행정법원의 판결에 따르면 브레멘 시는 계획을 수정하여 다시 계획 승인 절차를 밟을 수있다. 브레멘 경제 및 항만국은 환경단체 BUND에 브레머하벤 연안터미널 축소에 관한 협상을 제안했다. 지금까지 베저강변에 있는 브레머하벤 터미널에는 500 미터 길이의 부두가 있는 25 헥타르의 구역이 연안터미널로 계획되어 있다. 브레머하벤 연안터미널의 건설 비용은 최소 1억 8천만 유로가 될 것이다. 행정법원 판결 전인 2016년 환경단체 BUND는 일시적으로 건설이 중지되도록 조치를 취했다. 고등행정법원에서 이 건설 중지 조치가 2017년 확정되었다. 법원에 따르면 항만은 2015년 계획 승인 결정 이후 수요가 감소하게 되어 재생 가능 에너지 및 기후 보호에 중요한 공헌을 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브레머하벤 연안터미널을 건설하면 유럽 보호 조류 및 자연 보호 구역을 훼손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사이버 보안이 해운 산업에서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해상 사이버 위험 관리를 위한 국제해사기구 IMO 가이드라인(MSC-FAL.1/Circ.3)에 따르면 기업은 2021년 1월 1일까지 기존 보안 시스템에 내재된 위험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그러나 선주와 선단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IT 기본 보안 프로필의 개발 한자동맹 운송보험 협회와 독일 연방 정보기술 보안국은 해운 회사의 육상 및 선상 운영을 위한 IT 기본 보안 프로필, 즉 표준 보안 콘셉트를 개발하고 있다. IT 기본 보안 프로필로 IT 보안에 대한 최소한의 요구사항을 규정하여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경영진은 IT 기본 보안 프로필을 구현하기 위한 중심적인 지원을 하게 되며 IT 전문가는 구현 일정을 제공해야 한다. 독일 연방 정보기술 보안국장 아르네 쇤봄은 “제조사가 프로그램의 일부를 빠르게 고쳤던 취약점을 악용한 NotPetya 2017과 같은 사이버 공격은 물류 부문의 IT 시스템의 보안 장치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새 IT 기본 보안 프로필에 기반을 둔 IT 보안관리를 구현했다
2018년 12월 5번째 브레멘항의 그린포트 어워드가 선정되었다. 이번 환경대상은 컨테이너 해운 분야에 수여되었는데 MSC의 “MSC Anzu” 컨테이너선은 2017년 6번 브레멘 및 브레머하벤에 기항한 선박 중 가장 친환경적인 선박으로 선정되었다. 양밍해운은 가장 친환경적인 선단을 가진 선사로서 그린포트 어워드를 받았다. 매년 그린포트 어워드를 선정함으로써 브레멘 항만은 국제 해운과 함께 질소, 유황, 미세먼지 등의 대기 오염 물질 및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친환경 선박 “MSC Anzu” 컨테이너선 “MSC Anzu” 컨테이너선은 2017년 친환경선박지표 ESI가 51.4점으로 연간 여러 번 브레멘에 기항한 선박 중에 가장 높았다. 친환경선박지표 ESI 는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온실 가스 배출 수준에 따라 선박을 분류하는데 사용되는 환경지수인 선박환경지수이다. 대만의 해운사인 양밍해운의 컨테이너선 4척이 2017년 친환경선박 톱텐을 기록했다. 양밍해운 선박의 평균 친환경선박지표 ESI는 43.5점을 기록했다. 올해 친환경선박 톱텐 중 9척이 컨테이너 선박이었다. 브레멘 항만회사의 로버트 호베 대표는 “MSC Anzu” 컨테이너